저희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조금 전에 첫째를 낳았습니다.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으니 초산이라 그런가 두 마리였고요.
먼치킨이라 덩치가 작은데, 신랑은 코숏(작은 편이지만 신부보다는 커요)이고
새끼들 숫자가 적어서 발육상태가 좋아 조금 크다고 했어요.
실제로 임신 중 배도 많이 불렀었고요.
첫째도 머리 조금 나온 상태로 저희 집 애가 소리 지르면서 뛰어 다니고, 상 밑으로 기어 들어가고 하는 것을
살짝 당겨서 낳는 걸 도와주고 (2년 키우면서 처음으로 물렸네요)
코랑 입 닦아주고 출산방에 넣어주니 바로 미~ 미~ 거리면서 젖도 잘 먹네요. (소독한 의료용 가위로 탯줄로 잘라줬어요, 태반은 버렸습니다)
지금 둘째가 나와야 하는데
한 20분? 된 거 같은데
탈 없이 잘 나올 거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만일의 경우를 여러 가지 대비하고 싶어서 질문을 드리는데요
얼마나 더 지켜보고 있어야 할까요?
만약 못 낳으면 병원에 데려갈 경우... 그런 걸 여쭈는 건데요.
새벽이고, 일요일이라 참 난감하네요.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난 또 먼치킨이 두마리 임신했더길래 먼치킨끼리 교배한 줄 알았네 둘째는 한번 날 밝을때까지 지켜보고 병원 문 열었을때 동병에 전화해서 쉬사한테 상세하게 얘기하고 오라면 가봐 불안하면 24시 병원 전화해서 물어보고 둘째 나오더라도 탯줄은 먼저 잘라주지 말구
아마 양수 터지고 다섯시간인가 여섯시간 지나고도 안 나오면 위험하다고 들었던거같음
고맙습니다. 방금 둘째 나왔어요. 바로 삐삐 소리도 내고 ㅎㅎㅎ 말씀 대로 그냥 잘 놔뒀습니다.
이제 신랑 고양이부터 중성화 계획 잡아야 할 것 같아요. ㅎㅎ 새끼 둘 다 어린데 벌써 신랑 꼭 닮았네요... 장갑, 장화도 보이는 거 같고. 무늬도. ㅎㅎ
축하드려요! 나중에 애기들 사진도 올려주세요!
새끼들이 여러마리면 하루종일 낳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한마리 낳고 탯줄끊고 몸 다 닦아주고 젖좀물리고 × 반복 의 패턴인듯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