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냥이 키운다
남자 혼자 사는 집에 정리 깔끔하게 해놓고
냥이하나 데려다가 놨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와서 보고 되게 이미지 좋게 본다.
집도 깔끔하고 고양이도 어쩌고저쩌고..

그리고 그러라고 들여놓은 거다. 인테리어로
냥이한테는 관심도 안준다. 걍 냄새날까봐 똥싼거 치워주고
건강하라고 밥 챙겨주고 그것만 해준다. 아 접종도 다 마쳤다.
이제 중성화도 할건데 아직 어려서 안된다네.

뭐 암튼 나는 뭐 유기에 대해서 그렇게 나쁘게 생각 안한다.

한낱 축생이고 미물일 뿐인데, 필요에 의해 길러지고 버려지는게 뭐가 그리 나쁜가?
아마 난 얘가 자연사하지 않으면 그냥 버릴꺼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