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냥 여러분
몽구일기 3탄이 늦어져서 미안합니다ㅠㅠ
저녁에 쓰려고 했는데 오랜만에 본가에 내려갔다오는지라 할일이 넘 많았어
#3 몽구의 진짜주인이 나타나다???
네이버에 고다라는 곳이 있다는 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아직 회원가입을 안했더라구
그래서 가입도 하고 이거저거 둘러보는데 우리 집에서 1키로 정도 떨어진 곳에서 냥이를 잃어버린 집사가 있는거야
종도 몽구랑 같고 나이도 대충 비슷한 것 같은데다가 잃어버린지 한 달 정도 되셨다길래 연락을 취해봤어
첨에는 진짜 판단이 안되더라구.. 꼬리나 덩치나 배에 무늬나 그런거 보면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말이지...
서로 애기 사진이랑 동영상을 교환해서 오랫동안 봤는데 난 아직 냥이 보는 짬밥이 적어서인지 솔직히 잘 구별이 안되더라구
얼굴 생김새는 많이 다르긴 한데 길에서 고생하면서 살이 빠졌을 수도 있으니까..
근데 아이 잃어버리신 분도 말씀하시고 사진으로도 보니까 그 아이는 얼굴이 좀 많이 크더라고. 얼굴살이 쪄서 그렇다기 보단 그냥 얼굴 골격 자체가... 마치 고양의계의 나같은..?
신경쓰이시면 우리집 와서 보고 가셔도 된다고 말씀드렸지만 본인 아이 아니신 것 같다고 말씀하시더라구...
고백하건대 첨에 먼저 연락드리면서는 이분이 아이 주인이 아니었으면 싶기도 했었어
그런데 생각해보면, 고작 1주일 같이 지낸 나도 아이 보낼 생각하면 이렇게 아쉬운데 반년 가까이 같이 지냈을 진짜 주인분이 아이를 버리신게 아니라 잃어버리신거라면 얼마나 속상할까? 가족을 잃어버리는 기분이겠구나 싶어서 가족이 있다면 꼭 찾아서 보내드리고 싶었어.
결국은 해프닝으로 끝나긴 했지만, 가끔은 카페 들어가서 동네에 냥이 잃어버리신 분들 있는지 보고, 지나가는 길냥이가 그 냥이 같으면 연락도 드리고!
우리도 언제 안타까운 일을 겪을지 모르니깐 말이지
막짤은 주인이 끙끙대고 있어도 개의치 않은 채
훌러덩 배까고 본격 브로맨스 유도하는 몽구로 마무리
다음편
몽구는 개추야~~
와 배털이 예술ㅜㅜ 딱좋은 비율이다. 주인마음도 애잔하고 주인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도 짠하당
그래서! 그래서~!!!
몽구 우여곡절이많구나~~~
더길게써쥬 다른이야기궁금하다 몽구는 여전히 커엽
착하시네
원글 착하다. 맘이 따땃해졌어. 몽구 얘기 계속 풀어줘. 참 예쁘다.
몽구야
몽구몽구♡♡♡ 어여 썰을더풀어랏!!!
나는야몽구팬>.<
배방구를 부르는 짤이다 ㅋㅋㅋㅋㅋ
시하앟하앙
집사가 안심할 때 나도 같이 안심했다 묘연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