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뇬은.. 지난 4월 인천에 가서 데려온 놈이오. 오른쪽 눈이 제대로 안감기길래... 불구인갑다 했는데 어느날 귀근처에 딱지가 떨어지길래 병원가서 치료하고 나니 눈이 금새 멀쩡하게 돌아왔다오. 의사언니말이 개나 다른 고냥이 한테 물린거 같다고 하더이다. 어찌나 첨엔 부실했던지... 영양제 사서 사료에 먹이기를 한달여가 지나니 길이만 길어져서 시껍했었오. 지금은 똥배가 좀 늘어지는거 말고는 건강하오. 누구도 치치를 건드릴 자가 없소. 두 남정네가 아무리 구애를 해도 도통 정을 주지 않는 년이라오. 치치는 아마... 남자를 범할 년이라 사료되오. 무늬가 하도 구질구질하여 프랑켄 캣이라고 하기도 하오 ㅋ. 이뇬은 몇번 입양글을 냈는데 아직 입양이 안된뇬이오. 치치에 비해 훨씬 얌전하고 기품이 우아하여 도도라고 부른다오. 성격이 좀 상당히 내성적이고 자기세계가 강하오. 칼로가 고자임에도 불구하고 칼로만 죽자사자 쫓아다니니... 이년의 눈을 의심하지 않을수가 없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