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7월 29일)에 밤 12시즈음 밖에서 애기냥이 울음소리가 격하게 들려서 나가보니 저 애기냥이가 길에서 울고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경계하면서 도망치려하다가 천천히 다가가면서 손을 내미니깐 바로와서 부비부비하길래 쓰담쓰담해주다보니
꼬리가 2/3가량 잘려져있는것을 보았습니다.
상처부위가 피딱지라고하기에는 좀큰 뭉텅이로 굳어있는 상태였고 아직 상처가 다 아물지 않은것 같아서
일단 집으로 데려왔고 집안이 아닌 계단에서 돌봐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음날 바로 동물병원에 가서 치료를 시작했고 호전중에 있습니다.
냥이를 거둘 여력이 안되어서 일단은 완치되면 방생 시킬까 생각중입니다.
현재 고민인것은 약 2주 간 사람이 사료와 물을 주다가 방생시키면 밖에나가서 다시 야생고양이로 돌아가 잘 생활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애견 카페등을 통해서 무료분양을 하는것이 좋을까요??
제가 길냥이와 별로 안좋은 추억이있어서 고양이를 거두는것이 망설여집니다..
과거에 제가 올렸던 글입니다 ㅜㅜ 이렇게 다시 돌아오게 될줄은 몰랐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순한애 같으면 입양시도해 보고 정안되면 방생하고 먹을거 챙겨주는 정도 해주는게 좋을듯
형 정도의 정성이면 저친구와의 묘연이 아닐지요. 분양이 쉽지않을겁니다. 저도 귀반쪽이 물어뜯긴 새끼냥 분양실패해서 결국 가족이 된지 만1년이 넘었네요
예전 글 봤는데 지금애도 묘연이니 여건되서 끝까지 챙길수 있으면 거두는게 좋고
안좋은 기억이라고 하니.. 간섭할 일은 아니지만 그 전 냥이는 맘 아픈대로 걔고 얜 또 좀 큼직하니 둘이 잘 살것도 같은데.... 사람손을 타는데 꼬리가 잘려있다니 얘도 사연이 있을것같다. 사람손 탄다하니 가능하면 입양 보내는게 좋겠지...
조언주신 분들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일단 치료와 예방접종까지 모두 끝낸후 결정토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야생으로 되돌려보내는것은 냥이에게는 너무나도 가혹 할 것 같네요..
횽이랑 괭이랑 둘다 행복할수 있으면 좋을것같다.. 그렇게 잘 풀리길 바라.
괭이한테서 상처를 회보갈수도 형 눈에 띄인것도 그ㅏ호 인연일수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