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주일째 고민중인데 길냥이가 어느날 울집 1층 마당에 있드라고 울집은 2층인데
날 보더니 꼬리 치켜들고 내다리 사이에 부비고 그러드라고 몇달안된 색히냥이 같아서 냥이캔 몇번 사주고 했더니
이젠 아침에 나오면 울집 2층 문앞에서 자고있다
암만해도 신경쓰여서 시간마다 밥챙겨 주는데 얘가 개도 아닌데 야옹아 하면 어디선가 나타나 딱 한마디에..
집안에도 서슴없이 들어오고
오늘 1층사는사람이 저 냥이 키우실거면 데리고 가고 아니면 쫓아낸다는데 나 동물 키워본적이 없어
형편이 좋은편도 아니고
그냥 모른척 하면 재 죽겠지?
냥이 키우는데 돈 마니드냐?
친구가 길냥이 데리고 병원갔다가 25장 내고왔다고 말리던데 ㅠㅠ
나 진짜 심각한데 도움 좀 주라
지금도 울집문앞에 자고있다


후기- 오늘 얘랑 병원 다녀왔어 다행히 건강하다네  ㅎㅎ
암컷이고 3-4개월로 추정! 예방접종이랑 기생충약까지 하구 왔어 지금은 울집 거실에서 떡하니 누워 자고있다
병원가는동안에도 내팔에 안겨서 다녀왔어
의사쌤의 현실적인 말씀도 들었고 이녀석은 성격이 너무 좋아 분양도 잘 될거라고 신중히 생각하라고 하시더리고 ㅎㅎ
집 도착해서 잠깐 10분정도 안보여서 찾으러다니고 걱정하고 그때 깨달았어 없으면 안되겠다고.. 눈물이 막 나드라고..
암튼 다들 고마워 첨이라 마니 배워야겠지만 재랑 나랑 같이 살부대끼며 노력해야지
정말 다들 고마워
아! 이름은 슈가 라고 지었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