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지났는데 개님한테 익숙해지는 건 꿈도 못꾸고
사람도 만지는 건 고사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바로 숨어버림

그러다 오늘 일이 났는데
문 여는 기척에 책꽂이랑 장롱 좁은 틈새로 들어갔다가
나올때 목이 끼어서 나오지도 못하고 다시 들ㅇㅓ가지도 못하는 상태가 돼서..
급하게 책 다빼서 책꽂이 움직여서 틈 넓혀줬는데 그 사이에 죽는 줄 알았드;;;ㅠㅠ

이런식으로 계속 데리고 있으면 애 잡을거 같아서
나갈라면 나가고 있을라면 있어라 하는 마음으로
현관문 열어주니 잽싸게 뛰쳐나갔음

우리 야엉이는 그 고양이 나가니 숨어들어갔던 책꽂이 틈새 쳐다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