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8개월 가까이 밥 챙겨주는 길고양이가 있음.

이젠 우리집 마당에 거의 살다시피 함.

틈만 나면 와서 자고 감.

그리고 우리집 옆 담 넘어서 3m거리에 천막으로 뒤덮인 곳이 있는데 

거기서 새끼 5마리를 낳아서 키움.

여름이라 날씨도 덥고 먹을 거리 찾기도 힘들다보니,

이젠 거의 나만 보면 쫓아와서 밥 달라고 야옹야옹 거림.

그도 그럴게 이제 새끼는 젖을 뗐는지 어미가 먹이를 물어다 줘야해서,

밥값도 어지간히 들어가는 중.


그런데, 이 나쁜년이 요즘은 먹이 가지고 나오면 야옹 거리다가 콱 거리면서 꼬리를 세움.

그래서 열받아서 밥 안주고 돌아서면 다시 야옹야옹 거리다가,

다시 밥 주러 다가가면 콱(위협용) 거림.

8개월 가까이 챙겨줬건만 쌍년이 배은망덕이 이만저만이 아님.

예전엔 안 그랬는데, 요즘들어 이 쇅히가 밥 줄때마다 콱 거려서,

개빡침. 거기다 요즘은 크르릉 거리면서 모터소리를 냄.

애가 애낳고 덥고 양육에 지쳤는지 맛탱이가 간 것 같음.


우리집 아니면 밥 챙겨주는 집도 없는데,

계속 콰악질 해대길래 밥 주는 거 이만 끊을 생각임.

배은망덕한 년.

새끼5마리랑 다 굶어 뒈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