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파티 맛있게 하고
남은 고기 정리하는 동안
생고기 핏물에 관심보이길래
어리를 이동장에 가둬놨더니
앵앵거리고 내내 울더라

나중에 꺼내주긴 했지만
삐쳐서 집사 얼굴도 안보려하길래
비장의 무기인...
동네 펫용품점 예쁜 누나한테
습식사료랑 빗사고 가입선물로 받은
츄르 비슷한 간식을 꺼내보았다

킁킁~
'우왓!!
캬오 이건 뭔 맛이다냐
집사야 제발 한 입만 더 먹게 해다오'
본능은 간식 쥔 집사의 손을
앞발로 밀어낸다
급기야는 코에까지;;

어리는 오늘
간식의 세계에
눈 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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