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쯤 구조해서 이틀 있다가 오늘 아침에 똑같은 무늬 고양이가 얼쩡거리는걸 보고 

상자째 내놨더니 물고갔어...

기분이 어째 좀 그렇네 어미 만나서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길냥이들 생존율이 낮으니까 맘에 걸리고

사람 손 타면 안데리고 간다길래 혹시 그냥 가면 다시 데려올랬는데 용케 데리고 가는거 보니 짠하기도 하고

반대로 차라리 오지말지 더 건강하게 키워줄텐데 싶기도 하고

암튼 맘이 그래서 그냥 글 써봄

보니까 공사장 옆에 컨테이너 밑에 있다가 나와서 발견된것 같은데 지금도 거기에 있음

어미 먹으라고 물이랑 닭가슴살 캔 하나 따줬더니 와서 다 먹고

여전히 눈에 보이는 곳에 있어서 그런지 걱정이 떠나질 않네...

비록 이틀이었지만 최선을 다해서 키워야지라고 마음 먹어서인지 허전하고 걱정되고 그렇네 

한탄글?이지만 야옹이갤러들이라면 이해해줄거라 생각하고 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