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 없는 새끼 길냥이 3마리 형제가 있는데
이제 한 2? 3? 달 정도 됨.
한 2주동안 어떤 캣맘이 먹이를 계속 갖다줬거든
근데 오늘 캣맘이 먹이 줄 때 옆에서 유심히 보니깐
캣맘이 먹이 주기전, 그 때는 뭔가 야생성이 있어보이고
빠릿빠릿 날렵하게 움직이며 경계하고 계속 먹이 찾고
그랬는데
지금은 보니 다 늙은 성묘같이
으슬렁 으슬렁 먹이 먹으러 기어나오고
살도 엄청 찌고 생기도 없고 행동이 엄청 굼뜸...
아직 활발할 새끼냥인데도 느낌이 진짜 다 늙고 병든 성묘같음....
그래서 갑자기 예전에 냥갤에서 본
함부로 먹이 계속 줬다가 야생성을 잃고 나중엔
캣맘에만 의지해서 위험할 수 있다고 한 글이 떠오르더라.
첨 발견했을 때보다 이제 지금은 엄청 건강해져 있는데
버릇들기 전에 하루빨리 먹이 그만 주는게 낫겠지?
어릴 때부터 그런 캣맘에 의지하는 습관 들여놓으면 더 위험할것 같아서....
나중에 성묘 되었을 때 진짜 아무것도 못할거 같아 걱정되서 그럼....
캣맘이 냥이들 죽을 때까지 언제까지 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데려가 키울것도 아니라던데......
데려다 키울꺼아니면 먹이주지마. 괜한 측은지심에 그랬다간... 그 고양이만 불쌍하잖아..
보통 캣맘들 보면 사료를 그릇에 산더미처럼 부어준다. 그러니 고양이가 살찌고 게을러지지..그래서 먹이를 줄려면 가끔씩 쬐끔 줘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