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에 밥챙겨주는 치즈냥이있는데 2살이고 출산도한번 한녀석인데 퇴근할때 얘 한번먹을양만 딱 챙겨서 주거든 (사료많이주면 남겨서 길냥이들 꼬이면 동네사람들 싫어할거같아서)
근데 밥을주면 배고플텐데도 잘안먹고 야옹야옹거려
왜그런가 했더니 삼색이어미가 근처에 있는데 경계심 쩔어서 내가 있으니까 멀찌감치서 내가 가기만 기다리는거야
그럼 치즈냥이가 어미를 계속 쳐다보면서 냐옹거리는데 내가 멀찌감치 물러나면 어미가 와서 밥을 먹는데 그제서야 얘도 꼬리 빠짝세우고 좋아서 사료를 잘먹어
이미 성묘구 독립한지 오랜데도 저렇게 유대감있는거 보면 왠지 짠하고 뭉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