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챙겨주던 개냥이 녀석이 어느 날 

다죽어가는 꼬라지로 나타나 

눈앞에서 죽는걸 보기 힘들어서 살려준 놈을 걍 입양해 버렸다.


올 2월 15년 기르던 강아지를 마지막으로 안락사 시키고

지난 25년간 반려동물 키우는게 너무 힘든점도 있고해서

다신 안키우려다가 이 놈 걍 입양했다.


부모님도 그간 정이 많이 들었는지 일단 살려주고

내보내라고 해서 존나 살려놨는데...


병원비 본전 생각하니 당최 내보내기 아까워 걍 입양했음 ㅡ.ㅡ
그런데 병원에서는 중성화하면 금방 적응해서

집밖으로 나가지 않는다는데 이 놈은 거진 한 달 되어가는데도

1주일에 2-3번 새벽에 밖으로 내보내달라고 시위하네.

게다가 방청소나 응가하고나면 냄새 나가라고 창문 열어놓으면

개난리난다.

창문 방충망 뜯고 나가려고 난리쳐서 창문도 못 열어 ㅜㅜ


하...환기 한 번 시원하게 하고 시픙데...

언제쯤 가출생각 안할지...고민이다..ㅜㅜ


그런데 쫌 귀엽지 않음? ㅡ.ㅡ??

돼지 같아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