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어릴적 내 평생 최악의 트라우마로 남는 일을 부모가 건드는 바람에 한동안 얘기안했으면 좋겠다하고 방에 들어왔거든?

그 이후로 우울하고 스트레스받아서 복통 헛구역질하면서 멍하니 앉아있는데 토순이가 먼저 와서 골골 거리며 핥아주더라. 발도 핥아주고 손도 핥아주고 내 옆에 가만히 앉아서 지켜봐주는데 너무 고마워서 고양이 보며 울었다 24살먹고 ㅋㅋ

장난치다가도 내가 한숨쉬면 와서 한 번 핥아주고 꼬리랑 놀러가고 또 핥아주러오고 그러더니 내 팔을 한번 꼭 잡아주고 옆에 다시 앉아주다가 놀러가더라 ㅋㅋㅋ 지금도 계속 내 옆에 왔다가 놀러갔다가 반복하는데 너무 고맙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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