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으디로 갔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야테호가 창문을 스스로 열 수 있게 됐을 때 나는 자고 있다가도 씻고 나와서도 잠깐 외출했다 돌아왔을 때도 내 사생활은 늘 없었지...

맨날 커텐 달아야지 달아야지 말만 했었는데 그냥 이번 기회에 달아버리기로 하고 장 본 뒤에 다이소 가서 2000원짜리 네트망2개 3000원짜리 커텐, 2000원짜리 커텐봉, 1000원짜리 커텐봉 고정대, 네트망 고정대1000원, 혹시 몰라서 산 케이블 타이 1000원=총 12000원 카드 슬래쉬 하고 왔엉

집 오자마자 꼬치 먹고 싶은 거 포기하고 네트망부터 사이즈 쟀는데 의외로 우리집 창문 꽤 커서 두 개 겹친 세로 길이는 맞아도 가로 길이가 안 맞더라ㅠㅠㅠ...

그렇다고 다시 사러 나가기도 귀찮아서 남는 부분은 반대편 창문으로 가리는 걸로 하고 열심히 다이소 네트망 고정대? 그걸로 고정하는데 내가 이상한 건지 뭔지 멀라도 고정이 안 돼...

혹시 몰라서 사온 케이블 타이로 어찌저찌 묶고 커텐도 달았더니 하야테호 개만족 하시는 듯

방금 혼자 커텐봉 건드리더니 지 혼자 놀래서 후다다닥하고 캣타워로 숨음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집에서 털다리 내놓고 잘 수 있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