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갤 눈팅만 하다가 냥썰 있어가지구 하나 풀어봄

우리집은 개빠집안인데 5~6년전 큰 사건이 하나 일어남
어느날 학교에 가는데 차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더라
근데 이게 밤이되니까 존나 역해져서 차 구석구석 뒤져봤는데도 냄새의 원인을 못찾았어

혹시나 싶어서 본넷을 열어보니 팬에 고양이가 끼어서 죽어잇더라 시발

전날 비가왔는데 막 주차된 따뜻한차 본넷에 들어가서 몸 지지다가 담날 사고일어나고 더운 기온탓에 부패가 빨라져서 냄새로 알게된것 같아

일단 눈앞이 캄캄해져서 손가락만 빨다가 아부지가 그 고양이 처리하기전까진 집에 오지말라더라
그래서 냥빠 친구불러서 겨우 본넷에서 고양이 빼냄...
버릴수도없고 해서 학교 공터부지에 땅파가지구 묻어줬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우리집 주차해놓는곳에 사료를 두고가던 캣맘이 생각남 (주택살고 오래된 동네라 집앞에 주차함)
그때부터 캣맘 존나 혐오하기 시작했다. 이 캣맘이 밤11시~새벽1시 랜덤으로 출몰하는데 며칠을 잠복해가지고 놔두지마라고 말해도 계속 두길래 앞으로 우리집에다가 사료두면 쥐약넣어버린다고 협박조로 말하니 안놔두더라
(근데 여러명인지 몇달뒤에 그 전사람이 두던 스타일과는 다르게 또 놔두더라)

그 사건 이후로 아직도 시동걸기전에 문 존나 세게 닫고 브레이크 존나 밟은뒤 시동검


그 사건 뒤로 바뀐게 하나 더 있는데 우리집에 세들어 사는 고양이가 생겼다.

캣맘사건 뒤 즈음부터 날씨가 추워지는 계절에 항상 찾아오는 고양이가 생겼거든?? 창고에 보일러가 잇으니 따뜻해가지구 거기서 사나봐
새끼도 까고 마당에서 일광욕도 하고 아깽이들 장난도 치고
차고를 개조해서 창고로 사용하는데 차가 들어오던 길을 개조해서 아부지가 다육이도 키우고 그러는 곳이 있는데 겨울엔 여기가 일광욕 하기 안성맞춤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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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일광욕함ㅋㅋ 이정도 거리에서 더 다가가면 창고로 도망가는데 난 몇년전부터 창고 무서워서 들어가지도 못함

뭐 일종의 무상숙소ㅋㅋ 밥은 안주는데도 매년 찾아오더라

근데 캣맘이 이걸 또 보고 밤에 몰래 우리집 들어와서 창고에 사료두고 가길래 경찰에 신고했다. 무단침입으로ㅋㅋ 근데 견찰이 이런건 제대로 수사도 안해주더라ㅋㅋ

여기 눈팅해보면 정말 개념있는 캣맘? 캣대디? 분들 있더라
그런분들은 존경한다 근데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정신 좀 차렸으면 한다

ps. 나도 고양이 키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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