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강간 수레밀기 섭종 원인(1)
용병들은 종종 살인 강간 24시 48인 죽음의 수레밀기 섭주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내용은 대부분 재미없는 신변잡기였지만, 가끔은 말미에 서버 변경사항이 써갈겨져 있기도 했다.
"....스나이퍼 라이플류 탄창 크기 8로 감소, 스나이퍼 라이플 장전 속도 30% 증가, 스나이퍼 라이플 줌 인 후 헤드샷 딜레이 50% 증가......"
용병들은 입을 다물고 스나이퍼의 눈치를 살폈다.
"... 헌츠맨 장착시 대가리 크기 대폭 증가 (600%). 이상 변경사항은 피드백에 의해 내맘대로 수정될 수 있음. 수고."
스나이퍼는 떨리는 호흡을 가다듬느라 쉽게 입을 열지 못했다.
요즈음의 편지에는 유난히 스나이퍼의 능력치 조정에 대한 내용이 잦았다.
그 때마다 스나이퍼는 애써 너무 강한것도 죄라며 웃어넘기려 했다. 하지만 오늘은......
"왜... 왜 매번 나에게만... 너희도 전부 이런거에 동의하는거야? 내가 게임에 있는게 그렇게 짜증나?"
불편한 침묵 속에서 스나이퍼의 말에 동의하는 대답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그 말을 부정하는 답도 들리지 않았다.
크리 데미지에 25%나 너프를 당한 니거와 나치도 입을 다무는 것을 본 스나이퍼의 눈에서 결국 눈물이 떨어졌다.
스나이퍼는 눈물을 훔치고 코 마시는 소리를 내면서 회의실을 나갔다.
나머지 용병들은 스나이퍼의 발소리가 멀어질 때 까지 조용히 눈치를 살폈다.
그러다 출입구가 쾅 닫히는 소리에 약속이라도 한 듯 소음 발생기를 연타하며 콩가를 시작했다.
"윽...끄윽... 씨발새끼들... 개 엠창 씨발 좆밥 새끼들... 잘 쏘는게 죄냐고..."
스나이퍼는 자신의 캠핑 밴 침대에 눈물을 닦았다.
매번 날카롭게 갈아냈던 쿠크리의 위력이 반토막 났을 때도, 조준선이 레이저로 변해버렸을 때도,
총이 빗나갈 때마다 복부에 둔탁한 통증을 느끼며 하늘로 치솟았다 땅으로 내팽겨쳐져 무릎이 후들거릴때에도 스나이퍼는 울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 용병들의 얼굴을 스친 내심 고소하다는 눈빛은 어떤 나이프보다도 날카롭게 스나의 가슴을 후벼파헤치는 듯 했다.
"내가 누구 때문에 쐈는데... 다 너네를 이기게 해 주려고 쏜건데... 끕... 끄극..."
상대 스나이퍼도 똑같은 마음으로 그들의 머리통을 날려 왔을 것이다.
상대 스나이퍼도 오늘 주먹을 떨며 밴으로 돌아갔을 것이다.
상대 스나이퍼도 서러움에 흘러내리는 눈물을 침대에 대고...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스나이퍼는 나는 그런 좆밥 병신년처럼 추하게 즙을 짜지 않겠다며 다짐했다.
스나는 바닥에 팽겨쳤던 조끼를 주워 걸치고 라이플을 두르고 밴을 나갔다.
병신 겜알못 섭주에게 나의 권리를 단호히 요구할 것이다.
섭주는 스나이퍼를 바로 만나주었다. 그러나 화가 난 스나이퍼에겐 푹신한 소파도 따뜻하고 향기로운 차도 병신 개수작으로 보일 뿐 이었다.
"..... 다시 말하지만, 이 겜에서 스나가 없으면 돼지랑 니거 날뛰는걸 견제할 수단이 없고, 너가 그렇다고 걔들을 따로 너프하거나 견제할 수단을 추가하는 것도 아니면서 이렇게 스나이퍼만 팔다리를 잘라 버리는 것은......"
스나이퍼가 격앙을 숨기고 이러쿵 저러쿵 억울함을 표현하며 타 클래스 너프안을 제'시하는 동안, 섭주는 적당히 고개를 끄덕여주며 스나이퍼의 빨개진 볼과 눈가를 감상하고 있었다.
최근에 용병들에게 알리지 않은 잠수함 스나 너프가 있었는데 바로 바지의 통을 줄이고 상의의 목 라인을 깊게 파서 단추를 떼어 버린 것이다.
스나이퍼는 바지가 세탁을 해서 줄어들었다던가 단추도 어디로 달아나버린게 아닌가라고 생각했다.
특히 총이 빗나갔을 때 위로 올라갔다 떨어져 상의가 뒤집어질 때 공중에서 드러나는 개꼴 배꼽은 또 어떤 너프를 은밀히 가할 수 있을지 그가 밤마다 또 고민하고 고민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잔뜩 파인 목을 훔쳐보느라 바쁜 섭주에게 스나이퍼가 토해내는 열변은 소 귀에 경 읽기에 불과헀다.
"잘하는 스나이퍼가 하나라도 있으면 뭘 해보지도 못하고 게임이 터진다고 유저들의 원성이 자자해. 게다가 스나는 레이저백, 차단막, 야영 장비같은 견제의 견제 수단이 가득한데다가 센트리의 비호까지 받고 있잖아. 이런 서버에서 최대의 유저들에게 최대의 즐거움을 주려면 스나이퍼의 능력은 약간 손 볼 수밖에 없어."
편지에서 이미 수없이 보았던 너프 근거를 그대로 뱉자 스나이퍼는 자신의 주장이 씨알만큼도 먹히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단, 늘 덧붙였지만 변경사항은 내 맘대로 수정될 수 있지... 너가 조금만 숙이고 들어온다면야 약간은 수정될 여지가 항상 있는거야. 조금만 내 입맛에 맞게......"
바투 앉아오는 섭주의 말뜻을 파악하자 스나이퍼는 말문이 막혔다.
어처구니 없는 제안에 굳어있는 허벅지 위로 섭주의 축축하고 허여멀건 손이 올라왔다.
"무슨 소리인지 알겠지. 프로라면 너프 없이 제 실력을 보여주고 싶잖아? 지금 결정할 기회를 줄게. 싫다면 조용히 나가면 돼."
대답이 없자 멈춰있던 손은 슬그머니 허벅지 안쪽으로 기어들어가기 시작했다...
끼는 바지 위로 허벅지의 탱글함을 만끽하던 섭주는 이내 엉덩이를 붙이고 바싹 다가앉아 스나이퍼의 어깨를 안아왔다.
어깨를 감쌌던 손은 눈여겨보던 넥라인 안으로 쑥 들어와 스나이퍼의 말랑말랑한 가슴을 손에 그득히 쥐었다.
"머리가 잘 돌아가네. 말귀를 못 알아먹는 것 같았으면 하루이틀정도 스나를 밴해버릴까도 생각했거든."
스나이퍼는 혐오감에 그를 밀어내고 싶었지만, 잠시만 참으면 다시 본 능력을 돌려받고 게임에서 실력을 증명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억눌렀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가슴을 주무르던 차가운 손가락이 스나의 **를 끼우고 동글동글 문지르고 잡아당겼다.
2편은불가능한것으로
와..
이 글을 읽고 자라테가 흰색이 되었어요
내가 뭘 본거지
떠난다면서 아직도 돗자리 깔고있네..
아이시벌
으흐흐흐
ㅅㅂ ㅋㅋㅋㅋ 이런 문학 존나오랜만에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