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에 대해 이런저런 할 말 많으실 거라 생각하고
저도 충분히 말 나올만하다고 생각해요..저때문에 피해 본 모든 솥붕이들에게 정말 죄송하고 따로 하고 싶으신 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최대한 성실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갤 관리 소홀해진 건에 대해서는 이주 한두달 지나 어느정도 갤이 안정되어가고 어느새부턴가 주딱이 해야 하는 일의 방향이 단순히 갤 초기처럼 도배 자르고 차단먹이고 하면 끝나는 단편적인 일에서 솥붕이들끼리 밸런스나 개인간 분쟁같은 이런저런 주제로 갈라지고 과열된 갤에서 차단해야 할 사람 차단하고 상황에 따라 최대한 불만 가지는 사람이 없이 주관적으로 처리해야하는 쪽으로 바뀌어가는데, 전자에 비해서 후자는 전반적인 상황에 대한 이해를 요함과 함께 거의 필연적으로 제가 내리는 결정에 불만을 가진 사람이 생길 수밖에 없다보니 만에 하나 주딱 재량으로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가 말 나오면 져야 하는 책임이 저한테는 두렵고 무겁게만 느껴져서 언제부턴가 이 책임을 저 대신 도맡아 일하는 파딱에게 전가하기에 바빴던 것 같아요..
그래도 처음에는 뭐라도 하자는 생각으로 광고글이라도 찾아다니면서 자르고 다녔는데, 이조차도 어느새부턴가 소홀해졌습니다.
사실 저런 책임을 질 자신이 없었을 때부터 주딱 눈치껏 내려놨어야 하는데 저는 제가 저렇게 우유부단하게 있는동안 다른 파딱분들이 직접 해결하고 이런저런 논란(좆목,천안문 등등..)에 대한 책임도 대신 져주다 보니 주제파악 못하고 멀뚱멀뚱 서있기만 했네요..
그리고 팀포 미접한지 6개월이 넘어간 건에 대해서는 제가 팀포 접속 뜸해지기 시작한 작년 9~10월에는 아무리 늦어도 입시 끝난 두세달 후에 복귀를 생각중이긴 했습니다(11월에 수능 끝나고 반짝 접속했다가 실기 준비하면서 다시 접었습니다)
수능이랑 실기 끝나고 나면 대학도 다니고 갤관리도 열심히 하고 틈틈이 팀포하면서 살 줄 알았는데 한창 실기 준비중이던 올해 초부터 갑자기 집에 정말 예상치 못한 여러 큰 문제가 생기면서 말 그대로 제 앞가림을 제가 혼자서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기술도 없고 스펙도 없는데 당장 의식주를 해결해야 하다보니 실기고 뭐고 다 정리하고 그동안 모아둔 돈으로 어찌저찌 버티다가 생일 지나자마자 돈 많이 준다길래 멋모르고 화류계 입문해서 일하는데 생각보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혹사되는 일이라 팀포는 커녕 가뜩이나 소홀했던 갤관리까지도 더욱 뒷전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일 하기 시작한 초반에는 퇴근하고 갤 한번 싹 둘러보고 근처 피방에서 부계파서 팀포좀 돌리다 집가곤 했었는데 f2p 깡계로 돌리니깐 점점 재미도 없어지고 점점 일이 힘들어지다보니 아예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지더라구요..
하지만 결국 상황이 어떻든 제가 현재 팀포를 사실상 접은거나 마찬가지인건 사실이고, 당연히 주딱을 양도하거나 했어야 하는데 제가
안일했어요 죄송합니다.
요약하자면
아예 갤에 관심 끄고 지낸건 아니지만 갤 운영에 간접적으로 미약하게만 관여하고 정작 중요한 일에서는 파딱 뒤에 숨어 책임 회피하기에 바빴고 남창짓하느라 명색이 솥갤 주딱인데도 반년 넘게 팀포 접속 못했어요 죄송합니다.
주딱구실 제대로 못한거나 괜히 개인사정 들고와서 징징대는거나 여러모로 솥붕이들한테도 미안하고 특히나 계속 책임회피만 하는 주딱때문에 1년동안 총대매다 뚜드려맞는 파딱들한테도 미안해요…
- dc official App
수고하셧어요
ㅇ
고생했다 초반에 운영해줘서 고마웠음
고맙다
짜장면 한그릇이 갤 주딱까지 소환했네
고생했어요 - dc App
그리고 갑자기 개인사정이 힘들어진거 같은데 응원합니다 좋은날 올거에요 젊으니까 - dc App
죄송하면 군생활 끝나냐?
ㅂㅅ
가장 먼저 팔 걷어올리고 망한갤에서 이주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덕분에 여전히 팀포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한심한 찐따의 딸깍질로 대화의 장이 무너지지 않는다는게 증명됐어요 사과글이지만 전 항상 감사했어요 아쉽지만 또 깔끔하게 인정하고 내려놓을줄 아시는 분이라 참 멋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