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가엾은 청년이여


천사가 운을 뜨며 질문하였다


그대의 9시 외출 9시 복귀의 살인적인 학업과 근로가 그대를 고통스럽게 하느냐?


청년은 아니라고 대답했다


그대의 재물의 가치가 추락해 가난에 찌듦이 그대를 고통스럽게 하느냐?


청년은 아니라고 대답했다


그대의 미래의 불확실함과 공포가 그대를 고통스럽게 하느냐?


청년은 아니라고 대답했다


그렇다면 무엇이 그대를 고통스럽게 하느냐?


청년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한국서 태어나 LA 서버에서 130핑으로 게임 하니까 내가 0.9초나 먼저 쏴도 뒤지는게 좆같습니다


이 청년이 약간의 공물과 소박한 소원을 바치니, 다음 생에는 부디 밸브 호스팅 서버 옆집에 사는 부부의 자제로 태어나게 해 주소서


그러자 천사는 다음과 같은 단말마를 남기고 다시 하늘로 돌아갔다


ㅋㅋ 병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