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어느 순간부터 사이버 좆목질에 염증을 느껴

실친을 제외하고 거의 다 친삭런을 친 뒤로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오늘 밤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옛날에 올라왔던 프로필 댓글들을 둘러보았다.


이런 적도 있었지.. 대리구매 같은 것도 엄청 열심히 했었다.


지금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땐 참 보람찼었지.


아마 돈 없는 학생 때라 그랬을까.


학창 시절 땐 네덕 이었다. 내가 아는 인터넷 매체가 그거밖에 없었고 그게 전부였다.


팀포 카페가 터지면서 갤로 대거 이주한 1세대 네덕들 때문에 개빡친 고닉들이

고닉으로 활동하는 네덕들 신상 털어서 맨날 박제도배 하고 다녔었는데


블로그 이웃이 ๖CroSs 라는 그룹에 가입해달라고 해서 가입하고 태그 달고 살다가

팀마갤 형님들한테 이유도 모른채로 존나 두들겨 맞았었다.


아마 그룹주인이 병신마냥 분탕질 치고 다니다가 싸잡혀서 돌맞고 다닌걸로 기억한다.


당시엔 너무 창피하고 좆같고 여러감정이 들었었지만


지금 돌아보니 그냥 모르면 쳐 맞고 깨닫는게 정답이다.

부끄러움을 모르면 죄다..


열심히 서칭한 정보를 토대로 달은 답변이 감사와 함께 채택 되면 그만한 쾌감이 없었다.


팀포 카테고리 순위도 4위까지 올렸어서 정말 열심히 10대를 꼬라박았다고 생각한다.


그 시간에 씨발 공부나 하는게 인생에 도움 됐을텐데 하..

지금은 이미 사회생활로 심신이 피폐해져서 팀포는 무슨 몇 해 뒤에는 폐사하는 딸피가 다 되어가니 너무 슬프다..


마지막은 얼마전에 그린 TS용병들 그림 보고가.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