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최자는 아니지만 수십명 되는 대회 관계자들이 자기들 시간까지 쏟아가면서 이번 대회를 연 목적은 "매치 알려드립니당 오세요" 도 물론 있겠지만 가장 큰 의도는 "매치가 이렇게 재밌습니당 보러 오세요" 라고 본다. 정말 순수히 전자가 목적이였으면 애초에 중계나 후원 모집도 안하고 그냥 디코 주소 뿌리면서 매치 고수가 되고 싶은 자는 나에게.. 이런 소리나 하면서 홍보만 하고 디코 링크도 참여자한테만 돌리고 그쳤겠지

하지만 주최자는 참가하지 않더라도 스크림 구경하거나 어떤 상황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공공연하게 디코 링크 뿌리면서 구경 와도 좋다고 했다 물론 의도대로 참가미달 뉴비들이 정말로 디코에 구경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나마 뉴비들이 자기들이랑 비슷하고 가까운 처지인 캐줠 공방 죽돌이들이 일종의 선발대 역할로서 대회하는 모습을 본다면 그걸 보고 "저사람도 했다면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그런 효과를 기대하지 않았나 싶다 실제로 중계방송이나 갤에도 빈말뿐이더라도 자기도 매치 하고 싶다는 채팅이 자주 올라오기도 했고

지금 통피들의 논지인 "왜 진짜 찐뉴비는 쳐내냐?" 라는 말마따나 만약 정말로 500시간 100시간도 안되는 뉴비들 껴서 대회를 진행하면 대회 관계자들이 신청자가 부계정인지 아닌지 어떻게 솎아낼 수 있을까? 막말로 뭐 부모님이 집에 계신다거나 마이크가 없다거나 목소리가 부끄럽다던가 등등 핑계 대고 스크림때 설렁설렁하다가 대회 당일에 본실력 꺼내서 대회 창내버리면 어쩔 수 있는데? 바로 기다렸다는 듯이 "거봐라 매치는 음흉한 새끼들 밖에 없다 이래서 매치충은 어쩌구 저쩌구 특정인물 이새끼<<<좆같지 않냐? 개추ㅋㅋ" 이러면서 지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웅앵웅거리겠지 매치 인식은 또 십창나서 지난 3년간의 공든탑도 무너질거고

팀포는 본계정이 커뮤에 단단히 찍혀서 논란이 많은 인물이거나 핵써서 밴먹은게 아닌 이상 부계정을 파면서까지 1천시간씩 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게임이다 작업장이라는 예외가 있긴 한데 애초에 국내에 몇십원도 안하는 언락 모아보자고 작업장 돌리는 사람이 갑자기 작업장 계정으로 뉴비매치에 신청하는 경우가 있긴 할까?

말이 좀 샜는데 아무튼 내 말은 플탐 제한은 문제가 있는 사람을 걸러냄과 동시에 실력 격차 문제를 '비교적' 완하할 수 있는, 대회에서 참가자 선정에 가장 고려해야할 2가지 사항 모두를 효과적으로 만족할 수 있다는 수단이라는거다.  매치뉴비와 진짜뉴비의 차이점 문제는 다른 사람들이 조목조목 나열했으니깐 이건 패스함


여느 갤이 그렇듯 분탕은 항상 있고 이런 글을 써서 병먹금 못한다는 소리도 듣겠지만 매치 꿈나무가 분탕질에 감화되거나 좌절하지 않도록 꼭 말을 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