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소개 먼저
데모맨 메인으로 매치 즐겨하는 Practice라고 해! 66을 더 많이해서 그렇지, 하랜(99)도 엄청 좋아함.

근데 하랜은 좀 많이 못함. 66을 잘하는 것도 아니지만....

66을 쬐~~금 더 많이하긴 했지만 제대로 시작한건 올해 3월부터여서 이제 반년정도 될랑 말랑함.


과거에 ugc 하랜이랑 ugc 66팀에 버스 탑승해서 ugc하랜이랑 66 참가메달 몇 개 있고, 올해 3월에 아시아포트리스 팀 꾸려서 나가서 거기서 오픈 디비전 3등했음. 위에 사진이 그 메달임.

## 많이 들은 건의사항

많은 분들이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일일이 다 대답해주진 못하더라도 이 글을 보고 궁금증이 어느정도 해소가 되었으면 해. 나도 하고싶은 이야기였고.


이름은 뉴비 66 대회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결코 아얘 팀포를 모르는 쌩 뉴비를 주 타켓으로 한 건 아니야.
66에 대한 정보를 우리 코치분들이 친절하고 자세하게 가르쳐준다 하더라도, 이를 이해하고 수행하는 능력이 있으려면 최소한 기본적인 팀포 이해도와 실력이 받쳐줘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 기준으로써 삼았던게 아래 사진이야.


맨 처음 게시했던 뉴비 66 대회 게시글에 있는 내용이지. 이를 잘 보면 플탐, 판수 등을 근거로 삼았어.


그치만 참가하는 인원이 모이지 않으면, 하는 수 없이 규정을 완화해서 참가 인원을 늘려야 할 수도 있잖아? 그래서 맨 아래에 참가 신청 추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이야기를 추가해서 보험을 들어놨지.


어떤 분이 매치 50판 기준으로 한게 아니냐 했던데 기준은 분명 100판이고, 참가 인원중에 100판이 넘는 사람은 단 한명밖에 없었어.

위 사진은 참가하신 분들 설문 응답 엑셀파일이야. 개인정보 이슈때매 왼쪽에 있던 닉네임은 잘랐어.

가장 오른쪽 셀이 trends.tf 기준 66 판수인데, 잘 보면 판수가 다들 100이 안넘는데 딱 한명 123판이 보이지?

데모맨 메인인 분 한명인데, 이 분이 나한테 대회 전에 찾아와서 '저는 100판이 넘는데 참가할 수 있을까요?' 라고 문의를 했어.

규정상 안되지만 참가하는 데모맨 메인이 부족하거나 하는 이유로 규칙 완화해서 받아드릴수도 있으니 일단 신청을 해보라고 내가 대답을 했고, 결과적으로 데모맨 주클래스는 딱 4명이 신청해서, 4팀이 이쁘게 나오게 하기위에 저 분을 수락했지.


50판 x / 100판 o 규칙을 잘 확인해줬으면 해.


뉴비라는 단어를 쓰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 아마 이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다른 사람들이 상대적 뉴비라는 말을 많이 쓰는걸 봤어. 장담하는데, 이번 뉴비 66 대회에서 고인물처럼 캐리하는 장면을 자주 비춰준 '너무 잘해서 뉴비라고 볼 수 없을 것 같은' 사람들 있잖아? 기존 국내 66 퍼그들어와서 한 판 하면 DPM 꼴지할 확률이 엄청 높아. 여기 뉴비 66 대회여서 잘해보이는 면이 엄청 크다는거야. 국내 66 고인물들 사이에서는 저런 사람들도 저렇게 화려하게 플레이 절대 맘껏 할수있지 않아. 그런 퍼그와는 다르게 상대적으로 뉴비인 분들도 66을 체험할 수 있게끔 하고 싶었기에 뉴비라는 말을 넣은거야. 이건 기존 국내 66 퍼그 한 번이라도 해봤으면 쌉인정 할거야.


위에서 이야기한 한 명을 빼버리면 데모맨 주클래스가 3명이라, 주클래스가 데모가 아닌 뉴비가 억지로 데모를 하게되는 건 원치 않아서 내가 예외적으로 받았어. 그 부분은 인정. 그러나 '대회개최한 사람이 자기맘대로 팀짜고 통보하고' 라는 부분은, 잘못됐어. 대회 멤버를 공표하기 전날 코치진들이 모여서 밸런싱하는데 시간을 엄청 많이 할애했거든.


그리고 나는 대회에 참가한 모든 유저 한 명 한 명을 인게임에서 만난 적이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모두와 1대1을 한 번 씩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했기에, 코치진들을 불러 모으고 참가 신청서 엑셀파일을 대조해가며 플레이타임/대회참가이력/마이크사용여부 등을 모두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팀 로스터를 짰어.


거기다 로스터 발표하기 직전날, 심지어는 발표하기 30분 전 까지 참가를 번복하는 분들이 있었어. 피치못할 개인 사정이 생겨 같이 못하는 분이 몇 분 생긴건 아쉽게 되었지만, 수 많은 시간을 들여 힘들게 로스터를 완성해놨는데 공표하기 직전에 갑자기 참가 포기하는 분이 생기면서 로스터를 다시 수정하는건 정말이지 스트레스였어.


또한 플레이타임이 절대적인 지표라고 볼 수는 없는게, 오렌지서버 1000시간, 봇전 1000시간, 매치 1000시간 한 사람들이 다 플레이타임은 똑같이 1000시간이지만 실력은 천지차이가 날 수 있거든.


이러저러한 이유로 밸런스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의견들이 필연적으로 생겼고, 이는 시스템적인 한계라고 생각해. 물론 내가 더 노력했더라면 밸런스가 더욱 좋았을 수도 있었겠지만 각 팀의 밸런스가 완벽하게 일치하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긴 하잖아?


상식적으로 대회를 주최한 내가, 66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자 이런 대회를 만들어 놓고 밸런스가 곱창나게끔 하진 않지.


딱지형님 이번에 같이 못해서 너무 아쉬워. 그치만 난 딱지 형이 '난 안나가길 잘했어' 라는 생각을 하기 보단, 이번 대회에 참가했더라면 66에 관련된 양질의 코칭을 받으면서 실력적인 요소를 많이 얻어갔다면 분명 재미를 느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기간이 더 길었으면 좋았겠다 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는데, 기간이 길어지면 주최하는 나도 내 사비와 시간을 희생해서 개최하는거기 때문에 많이 부담스러울 거 같아. 지난 2~3주 동안 내 게임하는 시간 다 희생해가면서 대회에 참가하는 분들 영상만 눈이 빠지게 봤어. 하루에 몇시간씩은 기본으로. 게다가 게임 외적인 것들 (팀 간 스케쥴 조율, 코치분들에게 전파사항 당부, 규칙 수정, 갤러리에 홍보, 방송 테스트, 자금 활용 계획, 준비과정에서 쏟아지는 수많은 QnA 등등등)도 신경을 써야 했지. 그리고 참가하는 분들 중에서도 대학생이 있다면 9월부터 개강하니까 힘들수도 있고, 기간이 길어지면 가볍게 참가했던 사람들은 신청안 할 확률도 있으니, 그래서 3맵도 맵 승수가 1대1이 아닌 이상 안하게끔 규칙을 정했고, 일정도 9월되기 전에 마무리하는 쪽으로 정했어.


물론 내가 하고싶어서 개최한 뉴비 66 대회지만, 나 혼자였다면 절~대 진행할 수 없었을거야. 내 능력으로는 할 수 없는 부분들이 정말 많았고, 중계와 캐스팅을 맡아준 버플 / 아마리님이랑 66 가이드 영상을 만드느라 몇달간 고생해준 제홍이형, 그리고 각 팀에 코치로 자원해주신 분들 + 대회에 참가하면서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모든 참가자분들에게 너무나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 형들 덕분에 위에 쓴 징징대는 내 허심탄회를 다 받아칠 막대한 보람과 쾌감을 느낄 수 있었어.


특히 각 팀 코치들은 하루에 몇 시간씩을 페이도 없이 코칭하는데 할애해줬거든. 나야 내가 하고싶어서 하는거지만, 코치분들은 진짜 나를 도와준답시고 아무 보상 없이 쌩고생을 해줘서 너무 고맙고 이에 걸맞는 보상을 못해준거 같아서 미안해.


기존 국내 66 퍼그는 디비전 1~2급(롤로 따지만 챌,마스터,다이아 등)인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뉴비들 입장에서 66을 체험하고자 하는 중간단계로 삼기에는 부적절하다고 생각을 해. 근데 내가 동남아권 66을 자주 하거든? 거기는 디비전 3~4(에메랄드 플레티넘 골드 등)인 사람들이 꽤 풍부해서, 단계적으로 상대방을 만날 수가 있어. 국내 66도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야.


그래서 뉴비 66을 만들었는데, 왜 니 맘대로 매치러들을 몇 명 받아줘놓고 뉴비란 말을 붙이냐? 라고 한다면, 나는 이 말을 들어보면 어떨까 싶어.


축구로 비유하자면 국내 축구계에 1부리그 밖에 없어서 나는 2~3부 리그를 만들려고 했던거야. 축구 진입장벽을 낮추자는 차원에서. 근데 그렇다고 2~3부 리그에 동네 축구만 해본 중학생까지 받아줄 수는 없잖아?


적절하지 못한 비유일 수도 있지만, 내 말은 아무튼 완전 뉴비를 주 타겟으로 한건 아니라는거지.


그리고 이번 뉴비 66을 통해 재미를 느낀 사람들이, 추가로 66하는 경험을 이어나가게끔 대회 이후 과정에도 신경을 많이 쓰려고 해!


우선 이번 대회를 통해 활용했던 디스코드 채널 명을 퍼그 / 믹스로 변경했어!
대회를 이번에 참가하지 않았더라도, 퍼그나 믹스를 통해서 66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게끔!
같은 맥락에서 디스코드 초대 링크 한 번 더 줄게! 66에 관심이 있으면/없더라도 구경하러 많이 놀러와~~줘!! :D

https://discord.gg/TkCdC7jH

뉴비 66 퍼그 / 믹스 Discord 서버에 가입하세요!66 뉴비 대회 / 퍼그 채널 입니다 :D | 멤버 114명discord.gg



또한 66에 대한 배움을 하거나, 스크림 상대팀을 구하거나, 팀에 들어가서 팀 단위 스크림을 해보고 싶거나, 본인이 직접 팀을 만들어서 팀원을 구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런 공간도 마련해봤어. 이는 실제로 동남아권에서는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과정이야.


66이 정말 재밌는 모드인데, 난 이 66모드를 같이 즐길 친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 이번 대회는 이런 의도로 만든 대회야! 절대 내 소중한 시간을 희생해가면서 까지 뉴비인 사람들을 배척하거나 뉴비라는 단어에 혼동을 줘서 몇몇 사람을 불쾌하려는 의도로 한 일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어. 마찬가지로 갤러리를 안좋은 쪽으로 불타게 하고 싶지는 않았어.

66 뉴비대회를 공지글로 올려서 많은 관심을 얻게해준 딱지형 너무 고맙고, 이번 뉴비 66 대회에 관심을 가져다준 많은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더 너무 고맙다는 말로 긴 글 마무리 할게.

혹시 궁금한게 있거나, 아니면 나랑 단순히 친해지고 싶은 사람도 친구 추가는 환영이야! 많이많이 편하고 자유롭게 스팀 친추 걸어줘.


다들 좋은 시간 보내길!


https://steamcommunity.com/id/totory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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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북산고등학교 2학년 아포/유지씨 화이팅! (내가 만든 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