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바로 pl_minepit 야
맵 이름을 보면 이게 대체 무슨 맵인가 할 텐데
설명을 위해선 2012년으로 돌아가야 해
당시 커뮤섭 중 하나로
마인피트라는 맵 단 하나만 운영하는 서버였고
여기 섭주가 어디 블로그 같은거 했던거같은데
자기 블로그 놀러온는 사람들? 한테 홍보하면서
작게 자기 컴퓨터로 서버 열면서 운영했던거 같음
다만 이제 나같은 외부인들도 와서 즐겼다
외부인들이 더 많이 온듯
풀방으로 공방 제대로 한 날도 많았고
10명 전후로 모여서 지금의 마크섭 개싸움하듯이 놀게 되기도 했음
이 맵이 나한테는 기억에 많이 남는게
처음 팀포를 시작한 나한테 아 이런게 팀포구나 하는 그런 유니크함을 많이 줬달가
팀포에서 아예 다른게임인 마인크래프트 요소들을 볼 수 있는게 신선했고
창의적인 부분이나 유저들도 이상한 짓거리 많이하고
또 나름 빡센 겜 할때는 빡세게도 하는게 즉흥적이라 좋았음
그래서 이래저래 추억도 살랄 겸
맵 소개부터 해볼까함
우선 마인크래프트 기믹
이 맵에 재밌는 마인크래프트 기믹이 3가지 있는데 그 중에 단순한거로는 힐킷, 금속킷이 마인크래프트 텍스쳐를 띄고 있음
첫 사진부터 대형 힐킷, 중형 힐킷, 소형 힐킷
지금이야 텍스쳐 바꾼게 큰의미가 있겠냐만
어렸던 당시에는 깜짝 놀랐음
팀포에서는 이런게 가능하다니
서든같은거는 이런거 상상도 못하거든
황금사과가 저때는 최고의 음식이었는데
요즘은 아니지 않나
세월이 변한게 실감 된달가
그리고 금속
구리 철괴 다이아로 금속 킷이 이루어져 있고
이렇게 광맥을 부숴야 금속을 먹을 수 있는 구간이 맵 곳곳에 있음
아기자기하게 맵을 디자인 잘 해놨다고 볼 수 있는
그리고 또 한가지 마인크래프트 기믹으로
금속 킷 나오는 광맥처럼 부술 수 있는 벽이 존재했음
바로 이 벽인데
딱 봐도 다른 벽이랑 텍스쳐가 다른 부분이 존재함
검은색 있는 돌이 아마 마크에서도 약한 벽돌일거임
일정량 이상 벽을 때리면 이렇게 벽이 뚫리는 구조임
원하는 만큼만 부숴서 외부 침입은 어렵게하고
나는 통로를 이용하는 식의 플레이가 가능했다
다만 외부에서도 때려서 부술수는 있다는거...ㅋㅋ
화물을 끌고 지나가야 하는데 이렇게 대갈빡 빼꼼 내밀고 센트리가 때리면
아주 까다롭다고 볼 수 있음
"당시 팀포 유저 수준 고려"
그리고 마지막 마인크래프트 기믹으로 용암이 있음
빠지면 바로 죽지 않음 피가 30씩 달음
실제 마크 용암도 빠지면 바로 죽지 않는걸 고증한듯
보기엔 엉성해도 물 판정있어서 수영함
이게 스폰 지점에서 밖으로 나가는 길에 이렇게 용암이 있는데
이렇게 파이로 붕붕이로 밀려고 입구대기 하기도 하고
저기서 왼쪽으로 가면
이렇게 구멍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워프해서 맵의 제일 위쪽 공간으로 올라가게 됨
블루팀은 저 구멍 밑에서 짤처럼 도발킬을 노리거나 아예 구멍을 머리로 막고
스파이로 백스탭 대기빵을 하곤 했음
하지만 이렇게 뚫고 나면
기지랑도 가깝고 고지대를 공짜로 가서 센도 짓고 스나질도 할 수 있었음
대충 이런거 있는 수레밀기 맵이었음
그래도 이 맵이 풀방되서 12 vs 12 화력전도 많이 했었는데
당시 많이 썼고 그중 지금 봐도 ㄱㅊ한 센트리 스팟 몇개를 마지막으로 보여주려고 함
1포 물 안쪽 바닥
물 안쪽에 이렇게 건물을 지을 수가 있었는데
물 바깥에서 보면 알겠지만 그림자 진 곳은 바닥이 거의 안보임
센트리가 쏘는데 어딘지 볼라면 물을 들어가야하는 불합리함이 있음
지금은 정중앙에 지었지만 어디에 짓던 바깥이 다 커버가 되서
어쨋든 부술라면 들어가서 위치를 봐야 했다 ㅇㅇ
텔포까지 지어놓으면 적진 앞에서 대놓고 밖에서 안보이는 상태로
스폰이 가능
1포가 엄청 짧고 짧은 만큼 주어지는 시간이 1분 30초밖에 안되기때문에
당시에 상당히 ㄱㅊ했음
같은 맥락으로 이 위치도 마찬가지
대놓고 크게 뚫려있는 정면 창문이지만
1분 30초
버티면 이기는데
그런면에서 가치가 높았다 ㅇㅇ
1포를 어떻게 뚫고 올라가면 5분 30초가 추가로 주어지는데
2층 방 입구에 센트리를 지어 3방향을 다 보고는 했음
사진을 자세히 보면 화물이 바깥까지 나갔다 다시 이 방으로 돌아와야하는 구조인데
그렇기에 이곳만 죽어라 지킨다면 완막이 가능했다.
단점이라면 1포 막을때 뻥 뚫려있던 정면 창문으로 공격이 올 수 있다는건데
센트리가 하나 더 있으면 창문을 보게 하면 됐었음
요즘 쓰면 화력에 뒤질지도
혹은 바깥쪽 빙 돌아가야하는 구조의 길을 제대로 커버하는 센트리 위치에 짓기도 했음
센트리 왼쪽 벽 위에 올라가서 쏘면 되는거 아니냐 할 수 있는데
투명벽으로 막혀있었음
데모 유탄으로 쏴서 넘긴다해도 높이가 너무 높아서 그렇게 유효하지도 않았고
하튼 이 위치랑 앞선 위치 때문에 화물을 밀기가 빡셌다
카트의 전고가 높은것을 이용해 센트리를 피해 이 구간을 지나가려고 하기도 했음 ㅇㅇ
그리고 여기까지 밀리면 그 다음부터는 이악물고 비비는 싸움이었음
추억이었다
아래는 그 외 마인피트에 대한 내용
https://www.teamfortress.com/post.php?id=4130
Team Fortress 2Team Fortress 2www.teamfortress.com마인피트는 팀포2 공식 블로그에 소개된 적이 있다
마인피트 매드무비
보1지의 뜻을 이 맵에서 처음 알게된 이유는
이 맵이 공방할때는 하고 안할때는 노는서버처럼 굴러갔다고 했는데
사람들 얼마 없을떄 누가 히스로
이걸 틀었거든요
저는 이때 자1지 보1지 라는 단어를 진짜 처음 알았어요
어찌나 충격이었는지
그리고 그 단어를 쓴 이딴 노래가 있다니 어지러웠더랬죠
당시에 저가 중학생이었으니까요 얼마나 애가 어려요 그땐 스마트폰도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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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두번 세번정도만 해봤어요
조약돌은... 그냥 돌보다 늦게캐진다...
와 오랜만에 보네
2012년에중학생이요
미트더파이로가 나왔다고 온 급우들끼리 스마트폰 있는 친구꺼로 둘러앉아 보고그랬디요
저는미트더파이로나왔을때팀포는커녕스팀의존재자체도몰랏는데
이거보니까 뭣도 모르는 중딩때 마크서버 들어가서 맵 돌아다녔던거 기억이 나넨요
야스가 ㄹㅇ 개꼴인데
30대인줄알았는데흠
와씨 진짜 존나 오랜만에 본다 난 이 맵 처음 봤을때 이미 팀포 망해가고 있었는데...
너무 추억이다 팀포 안한지 12년이 다 됐는데도 기억이 다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