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하는 웹소설 시장…인기 작가가 말하는 ‘웹소설로 돈 버는 방법’
모바일 기기가 확대되면서 이동 중에 간편하게 볼 수 있는 웹(web)소설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현재 네이버, 카카오페이지, 리디북스 등 각종 플랫폼에는 판타지, 로맨스, 무협 등 다양한 장르의 웹소설들이 하루에도 수십 편씩 연재되고 있고, 이 중 인기작들은 한 편에 약 100원가량의 구독료를 받고 있다. 유료 독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2013년 100억원 수준이던 국내 웹소설 시장은 2017년 2700억원, 2018년 4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웹소설이 인기를 끌면서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사람도 늘었다. 한 오픈 플랫폼 회사가 올해 주최한 웹소설 공모전에는 총 4700여편의 작품이 접수돼 작년(3000편)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경기도 이천에 있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올해 전국 대학 중 처음으로 웹소설 학과를 신설해 신입생 30명을 선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웹소설을 통해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 만큼의 수입을 얻는 전문 작가가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대다수 웹소설들은 유료화되었더라도 하루만 기다리면 무료로 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웹소설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선 독자들이 하루를 기다리는 것조차 못 견딜 정도의 재미를 줄 수 있어야한다.
‘진문(眞文)’이란 필명을 쓰는 웹소설 작가 장우순(39)씨는 2014년 데뷔해 지금까지 카카오페이지에서 3개 작품을 연재했다. 최고 인기작인 <문명하셨습니다>는 독자가 31만 7000명이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데뷔작인 <리걸마인드(16만 2000명)>와 <드래곤은 나 혼자 잡는다(12만 9000명)> 역시 10만명이 넘는 고정 팬을 확보했다. 장씨를 만나 웹소설 작가로서의 삶과 수입, 웹소설 작가 지망생을 위한 팁을 들어봤다.
인기 웹소설 <문명하셨습니다>를 집필한 장우순씨/장우순씨 제공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한다면.
“‘진문’이란 필명을 쓰는 장우순이다. 진문이란 이름은 친분이 있는 스님이 ‘참된 글을 쓰라’는 의미에서 지어준 것이다. 중고등학교 시절 <드래곤라자>,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로도스도 전기> 등 환타지 소설의 재미에 푹 빠져있었고, 군 복무 시절 남는 시간을 이용해 환타지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전역 후 컨설팅 회사에서 잠시 근무하다가 퇴직 후인 2014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웹소설을 쓰고 있다.”
-회사를 그만두고 전문 웹소설 작가가 되겠다고 결심하는 게 쉽지 않았을 것 같다.
“글 쓰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소질이 있어 6년전 한 컨설팅 회사에서 출판팀장을 맡고 있었다. 주로 하던 일은 중견 기업의 가업 승계에 대한 칼럼을 쓰거나 관련 컨설팅 책자를 내는 일이었다. 한번은 외주회사로부터 업무를 따와 원고를 쓰는 일이 있었는데, 모든 업무를 나 혼자 진행했음에도 회사가 내게 준 보수는 총액의 20%에 불과했다. 내 노력에 대한 대가를 이 정도밖에 받지 못한다면 더 있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돈을 벌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회사를 나올 수 있었다.”
-지금까지 집필한 웹소설들의 장르는 무엇인지.
“데뷔작인 <리걸마인드>는 대학 전공 지식을 활용한 법정물이다. 성균관대에서 법학을 전공하며 꽤 오랜기간 사법시험을 준비했었다. 당시 목표였던 사시 패스는 하지 못했지만 그때 쌓은 법학 관련 지식들로 데뷔작을 쓴 셈이다. <문명하셨습니다>는 인기 PC게임인 <문명>을 모티브로 삼은 현대 판타지물이고, <드래곤은 나 혼자 잡는다>는 거대 괴수가 등장하는 레이드물이다.”
장우순씨는 "좋은 웹소설을 쓰기 위해선 인기작을 많이 읽고 장점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장우순씨 제공
-웹소설 작가의 수입 구조가 궁금하다. 본인의 수입은 어느 정도인가.
“웹소설을 독자들에게 제공하는 플랫폼마다 조금씩 다르긴 한데 대부분은 독자들로부터 받는 구독료에서 30%를 뺀 금액을 작가측에 지급한다. 웹소설 시장이 커지면서 요즘엔 플랫폼과 작가 사이에서 이들을 연결해주고 작품 유통을 책임지는 에이전시 회사들이 생겨났다. 에이전시 계약을 맺고 있는 작가들은 다시 수입을 회사와 7대 3으로 나누기 때문에 실제로 독자가 100원을 구독료로 낼 경우 작가 손에 들어오는 돈은 49원 정도다. 에이전시 계약을 맺으면 수입이 70원에서 49원으로 줄어드는 셈이지만, 회사로부터 별도의 계약금을 받을 수 있고, 좀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글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도 <리걸마인드>가 인기를 끈 이후 한 회사와 에이전시 계약을 맺고 있다.
인기 작가의 경우 1년에 1억~2억 정도 수입을 올린다. 작품이 드라마화 되면 연간 수입이 10억원을 넘기도 한다. 웹툰화가 될 경우에는 매달 1000만~2000만원 정도의 수입을 수년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내 경우에는 에이전시 계약상 수입을 세부적으로 밝히긴 곤란하지만 대략 최근 3년간 2억 정도 벌었다. 이 정도면 웹소설 작가 중에선 상위 5% 정도 되는 것으로 안다”
-웹소설 작가가 되기 위해 글 쓰는 것 말고 특별히 노력한 게 있다면.
“처음엔 현업 작가들을 만나려고 애썼다. 실제로 웹소설을 통해 돈을 벌고 있는 작가들을 만나 그 비결을 듣고 싶었다. 의외로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생각보다 많았다. 각종 오픈 플랫폼에서 연말이나 연초에 작가와 지망생 간 만남의 자리를 주선해줬다. 그때 만난 작가들과 따로 모임을 가지며 깨달은 점이 있다면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많이 읽고 장점을 분석해야한다’는 것과 ‘내 글을 읽고 단점을 지적해줄 글 친구를 만들어야한다’는 것이었다. 난 이 두 가지를 신경썼고 약 1년 정도의 준비 과정을 거쳐 데뷔할 수 있었다.”
-웹소설 작가 직업의 장점과 단점이 있다면.
“일반 직장과 비교했을 때 가장 좋은 것은 아무래도 출퇴근이 정해져 있지 않다보니 시간 활용을 탄력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영화나 공연을 보러갈 때 사람이 적은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고, 작품 송고만 제때 한다면 장기간 해외 여행을 다닐 수도 있다. 연재를 마친 이후에도 인세 수입이 이어진다는 것도 장점이다. 나도 세 개 작품이 모이니 인세 수입이 적지 않은 편이다. 열 작품 정도 써서 월 300만원 이상 인세를 받는 작가들도 있다.
매일 쉬지 않고 이야기를 이어나가야 하는 점은 괴롭다. 하루 한 편 쓰는 것도 힘든 일인데 안정적인 수입을 얻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이틀 정도 두 편씩 써야 한다. 한 작품 당 연재 기간이 보통 수개월 이상이기 때문에 흥행에 실패할 경우 타격이 큰 편이다.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선 언제나 신작들과 베스트 작품들을 눈여겨봐야 한다. 글을 쓰지 않아도 일과 관련된 일은 항상하는 셈이다.”
장우순씨는 "자기가 쓰고 싶은 웹소설 장르만 고집하는 것은 실패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장우순씨 제공
-웹소설을 쓰며 실패했던 경험이 있나.
“물론이다. <리걸마인드> 이후 작품 연재로 돈을 벌고 있지만, 그 전에 썼던 작품들은 인기를 끌지 못해 별다른 수입을 올리지 못했다. 야심차게 기획한 작품이 반응이 안 좋을 때는 내 자신에 대한 실망감에 사로잡히고 패배자가 된 듯한 기분이 든다. 가장 최근작인 <드래곤은 나 혼자 잡는다>도 생각만큼 인기를 끌지 못해 ‘레이드물은 내가 잘 쓸 수 있는 장르가 아닌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내가 잘 쓸 수 있는 장르는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앞으로의 계획은.
“올해 10월부터 네이버 시리즈 플랫폼을 통해 <리얼 머니(Real Money)>란 작품을 연재할 계획이다. 어른이 된 주인공이 타임슬립을 통해 과거로 돌아가 큰 돈을 버는 이야기다. 이미 계약을 마친 상태이며, 연재 시작 전까지 120회분 정도를 미리 써놔야 안정적인 집필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 한창 바쁘다.
이밖에도 조만간 웹소설 지망생을 상대로 아카데미를 열어 강연을 할 계획을 갖고 있다. 웹소설 시장이 커짐에 따라 많은 분들이 이 분야에 도전하고 있는데, 이들이 헤매지 않고 작가로서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웹소설 작가 지망생들에게 해줄만한 조언이 있다면.
“냉정한 이야기지만 돈을 벌지 못하면 작가가 아니다. 웹소설로 돈을 벌지는 못하면 취미에 불과할 뿐이다. 많은 지망생들이 자신이 쓰고 싶은 글만 고집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실패의 지름길이다. 독자들이 보고 싶어하는 분야가 뭔지, 내가 잘 쓸 수 있는 장르는 뭔지 빨리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내가 조언해주고 싶은 것은 ‘인기 작품을 끊임없이 읽고 장점을 찾아내 분석하라’는 것이다. 일류 드라마 작가가 되기 위해선 역대 시청률 상위 드라마를 반복해서 보고 인기 요인을 찾아내야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웹소설 분야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 아직 아무런 학문적 기반이 없고 연구 자료도 없다. 이런 시점에서 베스트 작품은 매우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한다. 어떤 작품들이 독자들에게 인기가 있는지, 그 작품들이 가진 공통점은 무엇인지, 또 어떤 요소가 그 작품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지 분석하다보면 어떻게 써야할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글 CCBB 이준우
시시비비랩


진짜 기사제목 개쓰레기 같네. 웹소설 상위1퍼만 '안정적'이라고 쓸 수 있는거지 에효 ㅋㅋㅋ 그 1퍼도 필력떨어지면 나가리되는게 출판시장인데 에혀 ㅋ
병신tv 보다 더 병신같누
갓.정.적.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해서 눌렀는데 오반데요 !!
시발ㅋㅋ 무슨 스팸메일 같아서 클릭해봤더니 스팸메일 내용 맞네 ㅋㅋㅋ
웹소설 시장이 아니라 어느 업계든 상위 1%정도 찍으면 돈 그만큼 버는거 못할까?
이공계를 개좆으로보고, 예체능을 신으로 추앙하는 라도민국은 멸망할 것이다
기자새끼 사람놀리노?
야가다도 1%를 찍으면 ㅋㅋㅋㅋ
주식도 수익률 상위 1퍼면 페라리 우습겠노ㅋㅋㅋㅋ
나중엔 텐프로도 돈잘번다고 올릴기세네 ㅋㅋㅋ
야가다도 1%면 2천 땡기겠다 시벌 ㅋㅋ
성대 법대 ㅅㅂ아
씨발기자새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걸을하라고 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기작가"씨발아 ㅋㅋㅋㅋ 근데 그 인기작가도 퇴물되면 비안정적인거 아니냐? 진심 기사도 즈그애미보지뚝딱쳐말은듯 먹었네 개년이 ㅋㅋㅋㅋㅋ
그래서 안정성 ㅇㄷ? 이딴걸 기사랍시고 써지르고 월급 받아쳐먹는 기자가 안정적인 직업이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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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볼땐 이딴것도 기사라고 내는 기자가 훨씬 꿀이다ㅋㅋㅋㅋㅋㅋ그냥 좆꼴리는대로 쓰면서 월급은 따박따박 다 받아가자너~
글로 만드는 병신tv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