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함대의 실질적 전력은 수상함이 아닌 잠수함으로써, 무려 원자력 잠수함 기종만 4종류에 16척이나 가지고있고, 한국과 일본이 보유한 재래식 잠수함보다 1,000톤 이상 큰 킬로급이 8척 도합 26척의 잠수함을 보유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2천톤도 안 되는 재래식잠수함 도합 16척이 끝인데, 쟤네는 5천톤은 가뿐히 넘는 핵잠수함이 16척인거고... 무려 당연하지만 수량비교를 떠나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 발사가 가능하고 원자력을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SSBN이 5척에 순항미사일 등 수십발을 탑재하고 마찬가지로 원자력이 동력원인 SSGN이 6척에 원자력 공격잠수함인 SSN만도 5척이나 있습니다.




1티어에는 적 함선과 잠수함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보다는 전략적인 임무를 수행하며 적의 영토를 일시에 핵 미사일로 잿더미를 만들어버리는 전략 원자력 탄도 미사일 잠수함이 있는데, 하나는 수중 배수량 24,000톤 짜리 최신예 보레이급 2척이 있으며, 얘는 사거리 15,000Km 짜리 RSM-56 불라바 SLBM 을 무려 16기나 갖고있고 21인치 어뢰 6발과 함께 순항미사일을 들고다니는 물건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수중 배수량 10,000톤 짜리 델타 III급 3척인데, 얘는 최대사거리 9,000km 기존 사거리 6,500km 짜리 R-29 SLBM 12기와 21인치 어뢰 4발을 가지고 있는 상당한 수준의 물건입니다.




2티어는 재래식 잠수함보다 빠르고 안정적이며 크기와 무장량이 뛰어나 SSN 보다 월등한 작전능력으로 적 잠수함을 찾아 사냥하거나 적의 주력함대까지 한 두대로 끝장낼 수 있는 실질적 공격잠수함들이 우뚝 서 있는데, 수중 배수량 19,000톤 짜리 오스카 II급은 현무 3와 같은 순항미사일이나 대함용 순항미사일에 해당하는 24발의 P-700 그라니트 를 주력으로 장착하고 있습니다.




얘는 저번 러시아 해군의 특이한 군함들 4가지 라는 글에서 설명을 드렸듯이, 사거리 희생하고 1톤어치 탄두 쑤셔넣은 뒤 시속 3,000km 속도로 날아가서 운동에너지 + 탄두위력 자체로 적의 항모까지 잘만 맞추면 일격에 해저탐험 풀 코스를 시켜주고 빗겨맞아도 최소한 함내 복구전까진 작전이 불가능하게 되는 아주 무식한 대함 순항미사일입니다. 이걸 24발이나 갖고 있습니다.




이외에 21인치 어뢰 4발과 26인치 어뢰 2발을 장착하고 있으며, 원자력동력 잠수함답게 비교도 안되는 내부 시설과 잠항 및 장거리 항해가 가능합니다. 아쿨라급은 수중 8,000톤 짜리 원자력동력 공격잠수함인데, 21인치 어뢰가 28발이나 있고 26인치 어뢰도 12발이 있어 총 40발의 어뢰를 들고다니며,


대잠헬기 잡으려는건지 이글라 대공미사일 3발과 부분적으로 클럽이라는 대함미사일을 몇개 정도 가지고 다닐 수 있어, 핵무장은 아니지만 원자력 동력의 힘을 살려 더 힘세고 무장능력도 성능도 강화된 버전입니다. 특히 얘는 우주전투기가 생각나는 꼬리 형상이 매력적인 잠수함입니다.




3티어는 태평양 함대의 유일한 재래식 잠수함으로써 1980년 1번함이 취역해 인고의 세월을 살아오신 킬로급 인데, 옛날부터 자주 넘어오는 바람에 동해에서 한국 해군 제 1 함대와 일본측 호위대군이 허구언날 쫒아다니던 물건입니다.




수중배수량은 3,900톤 정도로 가장 막내지만, 한국보다는 2천톤 일본 잠수함전력보다는 1천톤가량 더 높은 배수량을 가지고있는 수준인데다, 21인치 어뢰 18발과 4기의 클럽 대함미사일 혹은 일부 버전은 대잠미사일 운용이 가능하고 8기의 자위용 무장으로써 스트렐라 단거리 대공미사일도 탑재가 되어있습니다.




그나마 가깝지만 조용하고 먼 듯한 극동러시아에서 한국과 인연이 좀 있는 물건인데, 1차 불곰사업 이후 이 잠수함을 도입하자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으며, 얼마전에 실시한 연합 해상훈련을 감시하러 나온 이 잠수함을 미 해군에게 통보받고 우리 P-3CK 가 78시간 동안 추격해서 부상시킨 뒤 돌려보내기도 했습니다.


글 CCBB 오토앤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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