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 사고가 나도 이상하지 않은 것이 조종사의 삶이지만 유사시에 반드시 살아 돌아와야 하는 것 또한 조종사의 임무이다. 조종사는 공군 전투력의 핵심이자 오랜기간 까다로운 양성과정을 거친 정예요원이므로 생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시, 조종사의 무사 생환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한 명의 조종사라도 더 많이 구해와야 한다는 것이 공군의 목표이다. 그렇기에 조종사에게 생환 훈련은 필수적이다. 추락한 조종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할까? 실전처럼 진행되는 생환훈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조종사 한 명을 양성하는 데 드는 비용은 무려 120억 원 이상이라고 한다. 이처럼 국가에 있어 귀중한 자산인 조종사이기 때문에 조난이 되어도 필사적인 생환이 요구된다. 전투기 조종사 정양운 소령은 "단순히 저 하나의 생명을 구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국민들의 비용과 성원에 대한 책임을 같이 진다는 생각을 갖고 생환훈련에 임합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조종사들은 생환훈련을 통해 적진에 조난된 위기상황에서 생존하고 귀환하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즉, 생존, 도피 및 탈출, 귀환 능력 등을 배양하는 훈련인 셈이다. “반드시 살아서 명예롭게 돌아오라”는 생환훈련 구호를 외치며 약 5년에 한 번씩 생환 훈련을 받고 있는 조종사들이다. 훈련은 조종사가 전투기 밖으로 비상탈출한 뒤 적진에 조난됐다는 가상 상황을 두고 이루어지며 다용도 칼과 구급약, 신호탄 등이 들어있는 생존 키트가 지급된다.
1. 해상 비상탈출
해상 생환훈련은 생환 훈련정, 구조함, 탐색구조헬기 등이 참가한 안전한 상황 속에서 진행되지만 훈련은 실전처럼 진행된다. 각각의 조종사들은 실제 비행기에서 비상탈출할 때처럼 낙하산을 타고 바다로 떨어진다. 그리고 이를 기점으로 생환훈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우선, 조종사들은 낙하산으로 인해 물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해상에 착수하자마자 곧바로 낙하산을 분리해야 한다. 낙하산의 무게에 눌려 물 속에 빠져버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낙하산을 접고 그 다음으로 해야할 일은 조명탄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것이다.
조종사는 비상탈출 뒤 자신의 위치를 본부로 송신하는 일을 가장 먼저 해야 한다. 주변에 아군이 있을 때는 조명탄을 활용하고 아군과 거리가 먼 경우에는 GPS 좌표를 송신할 수 있는 비상 송신기로 자신의 위치를 알린다. 이를 위해 구조함이나 탐색구조 헬기에 조난위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한 신호법과 연막탄·조명탄 활용법을 훈련받게 된다.
자신의 위치를 알렸다고 해서 조종사의 할 일이 끝난 것은 아니다. 항공구조사들이 탐색·구조작전에 나섰다하더라도 구조될 때까지 생존하는 건 오로지 조종사의 몫이기 때문이다. 수온이 4℃ 가량인 바다에 빠지면, 30분이 채 되기 전에 얼어죽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조종사는 차가운 바닷물로 인한 저체온증, 폭염에 의한 화상, 탈수증, 해양생물에 의한 공격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구명정을 활용한 심해표류 훈련도 받게 된다.
2. 육상 비상탈출
육상으로 비상탈출하게 되면 우선 눈에 띄지 않도록 수풀 사이로 들어가 낮은 자세를 취해야 한다. 이 때, 혹시라도 모를 적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엄폐훈련을 받게되는 조종사들이다. 위장 크림을 꺼내 바르는 등 적에게 발각되지 않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행해야 한다.
해상이 아니라 육상으로 비상착륙을 했을 때도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신의 위치를 알아야 구출을 요청할 수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주변 지형을 살피고 군사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지도와 나침반들 가지고 위치를 파악하고 길을 찾아가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생환 훈련 중 많은 시간이 독도법에 할애된다.
이 후에 조종사들은 적군의 위치를 짐작해 탈출경로를 정하고 사람이 다니지 않는 험준한 경로를 선택해 낮은 자세로 이동하게 된다. 적에게 발각되지 않기 위해서이다. 낙하산 줄을 세줄꼬기 해서 신발에 감으면 미끄러운 눈길에서 유용하게 쓰인다고 한다. 그리고 생환을 위해서는 체온 유지도 중요하기 때문에 더울 때는 벗고 추울 때는 입기를 반복하며 체온 유지에 필히 신경 써야하는 조종사들이다. 암벽 등반 훈련도 필수이다.
귀환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을 우려하여 주변에서 식량을 구해 먹고 사는 훈련도 해야한다. 생존키트에 들어 있는 도구로 불을 피워 체온을 유지하고 야생동물을 요리해 먹어야 한다. 관솔가루와 마그네슘 스틱을 이용해 불을 붙일 수 있다. 그리고 생환 키트에 포함된 우의를 깔고 휴식을 취하는 등 생환을 위한 훈련은 다양하게 진행된다. 이 외에도 아군 구조헬기 유도, 은신처 구축, 적에게 억류됐을 때의 대처방법 등 조종사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무사히 귀환하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받고 있다.
글 CCBB 오토앤군사
시시비비랩


왜 맨 첫 su-34 비상탈출할때 스코프 효과 넣냐 보기 흉하게
짝퉁 아디다스맨
다아는 얘기 길게 써놨네
삐슝빠슝
su-34는 병렬복좌입니다만....첫짤은 su-27 이나 -30 같은데??
안 들켜야 된다면서? 조명탄을 쏘면 들키잖아ㅡㅡ
이거 맞는말이다
ㅈㄴㅄ같노
불피우고 야생동물 구어먹는 순간 발각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