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밀덕쿠입니다. 오늘은 10년 전 군필자들에게 있어 너무나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 글을 써볼까 합니다. 요즘 군대는 달라진게 너무 많아서 공감을 못하시는 분도 있을텐데요. 기사를 보고 정말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군대에 있어서 '다,나,까'는 정말 잊을 수 없는 용어이자 표현 중 하나였는데요. 요즘에는 선임에게 '요'자를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 쓰는 글에 공감은 미리 최소5년 전 군필자분들을 위함인 것을 먼저 밝히며, 전역하고도 무의식적으로 사용했던 군대표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많이들 궁금해 하는 사실에 대해 한번 얘기해볼까 합니다. '다, 나, 까'에서 '다'는 '~했습니다.' '~완료했습니다.'로 표현하는 것을 뜻합니다. '까'는 '~하셨습니까?' '휴가는 잘 다녀 오셨습니까?'라는 표현을 할 때 쓰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언제 어떻게 쓰는 표현일까요? 같은 군인끼리도 헷갈릴 수 있는 표현입니다. 하지만 밑에 사진을 보면 '아~'하고 바로 이해가실텐데요. 군생활중에 꼭 한번은 듣고, 꼭 한번은 해보는 말입니다.






남자들이 많은 군대에서 가장 중요한 얘기거리이자 가장 많이들 궁금해하는 '자네, 누나 있나?' 이 대사는 정말 군생활에 한번은 꼭 듣고, 한 번은 꼭 물어보는 대사입니다. 그리고 간부급들에게 혼날 때 제대로 행동하지 못하면 듣는 '장난하나?' 이 때 쓰는 표현들이 바로 '다, 나, 까'에서 '나'를 의미합니다. 이런 표현들은 주로 군대에서만 쓰는 표현들이기 때문에 약 2년이라는 군생활 동안 '다, 나, 까'를 쓰고 사회에 나오게 되면 쉽게 고쳐지지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휴가중에도 전역하고나서도 쓰는 무의식적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잘 못들었습니다?' ????


휴가 나왔을 때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제일 놀림거리가 되는 이유가 군대 말투 때문인데요. 술을 마시고 술이 취해도 꼭 쓰는 단어 하나가 있습니다. '잘 못들었습니다.' 이 단어는 이해를 잘 못했거나, 무슨 말인지 잘 모를 때 쓰는 단어로 통화를 하면서도 쓰게 됩니다. 단어의 숙련도에 따라 발음도 달라지는데요. 인터넷에서 유머글로 많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계급별로 사용하는 표현과 발음의 숙련도 그리고 대처하는 능력까지 천차만별입니다. '잘 못들었습니다'는 처음에 군대를 입대하고 잘 못 알아들었을 때 '네?'라고 얘기하고 엄청 혼나고 나서 배우는 단어중에 하나입니다. 여기서도 '다, 나, 까'의 표현 때문에 '예?'가 아니라 '잘 못들었습니다.'로 끝나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이 단어는 잘 들었는데도 불구 하고 하기 싫거나, 잘 못 이해하는 척을 하며 장난삼아 친한 선임이나 동기들과 쓰기도 합니다.




???? 누가 시초인지도 모르는 '~ 말입니다.' ????


'~했지 말입니다.' 역시도 장난식으로 많이 쓰이는 표현 중 하나인데요. 누가, 언제, 어떻게 사용하게 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합니다. 다만 '다, 나, 까'를 사용해야 하는 군대에서 첫 시작이 된 것만은 확실하다고 합니다. "김 상병 이거 다했는가 자네?"라고 물었을 때, "다 했습니다."라는 표현을 놔두고 약간의 비아냥과 장난을 섞어 "아~ 다했지 말입니다." 이라는 표현을 하여 친분을 과시하기도 합니다. 마치 다 했으니깐 맛있는거 한번 사달라고 표현하듯이 말입니다. 이 단어는 사회생활에서도 친한 친구들 그리고 회사에서도 친한 상사들과는 자주 쓴다고 합니다. 더하여 인터넷, 방송, tv에서도 재미있는 짤로 많이 쓰이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특히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엄청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 전역한지 일주일동안 기상시간만 되면 눈이 떠지는 습관 ????


군대 휴가를 나가서 술을 아무리 많이 마셔도 새벽 6시만 되면 눈이 떠집니다. 전역하고나서는 괜찮겠지라고 하지만 습관은 어디 가지가 않듯이 일주일동안은 정말 어떤 일을 하고 자던 6시만 되면 자동적으로 눈이 떠진다고 합니다. 다만, 전역하고 나서 6시에 눈을 뜰때는 행복한 마음과 웃음을 지으며 다시 잘 수 있다는 것이 군복무 중인 군인과는 다른점이죠. 휴가중 친구들이 자주 하는 장난이 일부러 새벽 6시에 알람 맞춰서 군인 친구가 빠른 기상을 시키는 것인데요. 정말 남자라면 한번쯤은 다 당해봤을 것입니다.






???? 그 외 군대에 있는 동안 재미있는 에피소드  ????






이 처럼 군대에서 계급별로 느끼는 것도 다르고 표현하는 것도 다릅니다. 군대에 가게되면 처음에 모르는것들도 많고, 배우면서 많이 혼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기가 선임이 되면 후임들에게 가르칠 때 배운데로 똑같이 가르치기도 하는데요. 이런 에피소드들이 전부 전역하고나서도 얘깃거리가 되고 모든게 추억이 됩니다. 더하여 군대에서 배운것들이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상사에게 행동할 때 다 밑거름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의도치 않은 습관들이 있을지라도 남자가 군대에서 배울게 많다는 것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글을 마치며, 항상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대한민국 군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글 CCBB 오토앤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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