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프로필 전문 세이큐 스튜디오 김세규 대표
교수님이 내준 과제에서 힌트 얻어 질문하기 시작
프로필 사진 비용은 30만원, 한 달에 10명만 찍어
사진을 찍기 전에 미리 고객을 만나 99개의 질문을 던지는 사진관이 있다. 배우 프로필 사진을 전문으로 하는 세이큐스튜디오다. 주로 배우를 꿈꾸는 지망생들이나 무명 배우들이 세이큐스튜디오를 찾는다. 2019년 개봉한 영화 ‘첫잔처럼’에서 김팀장 역을 맡은 배우 김찬이도 세이큐스튜디오에서 프로필 사진을 찍었다. 2016년 9월 문을 연 세이큐스튜디오는 촬영 1주일 전에 배우와 워크숍을 연다. ‘구구절절한 질문들’을 던지면서 어떻게 프로필 사진을 촬영할지 정하고, 일주일 후 본 촬영에 들어간다. 도대체 왜 이런 작업 방식을 고수하는지 김세규(44)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세이큐스튜디오 김세규 대표./세이큐스튜디오 제공
◇배우를 잘 알기 위해 구구절절한 질문을 던집니다
-어떤 배우들이 세이큐스튜디오에서 프로필을 찍었나.
“2018년에 만난 이자경 배우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처음 만났을 때는 굉장히 움츠러든 상태였습니다. 막 영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서 자신을 어떻게 드러내야 하는지 어려워했어요. 하지만 워크숍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면서 결국 만족할 만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 자체가 이 배우에게 좋은 자극이 됐던 것 같아요. 이후 적극적으로 프로필을 뿌리고 오디션을 보러 다니기 시작했어요. 덕분에 2019년 한 해에만 장편영화 ‘요괴’를 비롯해 웹드라마 2편, 단편영화 4편 등에 출연했습니다.
또 김찬이 배우도 2019년에 세이큐스튜디오에서 프로필 사진을 찍었는데요. 현재 네이버에서 ‘김찬이’를 검색하면 나오는 프로필 사진이 바로 세이큐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김 배우는 2019년 조달환,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주연인 영화 첫잔처럼에 조연으로 출연했어요.”
이자경, 김찬이 배우./세이큐스튜디오 제공
-왜 배우들에게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나.
“미국에서 유학할 때 한 교수님이 말도 안 되는 숙제를 내줬어요. 노트에 좋아하는 것 100가지를 적어오라고 했죠. 금방 끝낼거라고 생각했는데 20개 정도 적으니 막혔어요. 제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고 있었어요. 질문에 답을 해 나가면서 저도 몰랐던 제 자신을 발견했어요.
배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해요. 그래야 사진 속에 본인의 매력이나 장점 등을 드러낼 수 있죠. 프로필 사진을 찍으러 오는 배우들 대부분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찍고 싶다고 말해요. 하지만 ‘네가 어떤데’라고 물어보면 대답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배우들에게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구구절절한 질문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
“다양한데요. 남과 다른 당신의 사소한 차이, 당신의 특별함이 어디서 나온다고 생각하나, 당신을 나무로 비유하자면 어떤 나무인 것 같나, 배우를 하려는 속내가 뭔가 등이 있습니다.”
(위) 세이큐스튜디오 내부 (아래) 프로필 촬영 과정을 담은 워크북./세이큐스튜디오 제공
◇영화감독을 꿈꾸던 그, 메가폰 대신 카메라를 들다
김세규 작가는 카메라를 들기 전 영화 제작사에서 일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후 공동경비구역 JSA, 건축학개론 등을 제작한 영화사 명필름 제작실에서 근무했다. 3년 가까이 일하면서 영화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2005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CCBB]촬영 일주일 전, 고객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 이 사진관은?
-영화 제작사에서 일하다가 사진작가로 진로를 바꿨다고.
“31살, 늦은 나이에 샌프란시스코 예술학교(San Francisco Art Institute)에 진학했어요. 과제를 하면서 처음으로 사진을 찍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셔터를 누르는 순간, ‘바로 이거다’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다른 것 필요없이 카메라만 있으면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설레고 들떴어요. 그래서 사진작가로 전향하고, 다시 아카데미 오브 아트 유니버시티(Academy Art of University, AAU)에 입학했습니다.”
-이후 계속 사진작가로 일한 건가.
“한국에 돌아와서 생활을 위해 사진학원 강사, 영어학원 강사로 일했습니다. 경제적으로 안정된 후에 다시 카메라를 들었죠. 2013년 아기와 가족사진을 전문으로 하는 아가토스 스튜디오를 열었어요.
베이비 스튜디오가 자리를 잡은 후에 다시 새롭게 도전을 하고 싶었어요. 사진을 통해 그 사람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거든요. 그런 사람이 누가 있을까 생각해보니 배우가 떠올랐어요. 연극영화과를 전공했고, 영화사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어 배우는 제게 친숙한 사람들이었죠. 그렇게 2016년 베이비 스튜디오 옆에 세이큐스튜디오를 열었습니다.”
(위) 바둑기사 도은교도 세이큐스튜디오를 찾아 프로필 사진을 찍었다 (아래) 김민지, 박상휘 배우./세이큐스튜디오 제공
◇한 달에 단 10명의 배우만 촬영해
김세규 대표는 한 달에 10명의 배우만을 만난다. 배우마다 촬영 컨셉을 정하고, 보정까지 해야하기 때문이다. 배우는 10명이지만, 예약은 20건이다. 배우 1명이 워크숍과 촬영으로 스튜디오를 2번 방문해서다. 세이큐스튜디오의 배우 프로필 사진 촬영 비용은 30만원이다.
-일반 사진과 프로필 사이의 차이점은.
“일반적인 사진은 돈을 낸 고객이 만족하면 끝인데요. 프로필 사진은 거기서 끝이 아니라 사진을 보고 배우에게 연락이 오게 하는 게 최종 목적입니다. 감독이나 캐스팅 디렉터, 관계자들이 ‘오디션 한 번 봐라’ 혹은 ‘궁금하니 한 번 만나서 얘기하자’고 연락을 해야 성공한 프로필이죠. 저는 그걸 승률이라고 표현을 하는데요. 세이큐스튜디오의 목표 승률은 30%입니다. 열 군데 뿌리면 세 군데에서는 연락을 받을 수 있도록 잘 찍고 싶어요. 물론 사진만 보고 연락을 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배우를 직접 보기 전에는 사진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니까요. 프로필 사진을 찍은 배우들에게 연락해보면 현재는 연락 오는 비율이 15~20% 사이인 것 같습니다.”
이수학, 전홍비 배우./세이큐스튜디오 제공
-앞으로의 목표는.
“저는 이 일이 너무 좋아요. 계속해서 성공적인 프로필 사진을 찍기 위해 저만의 방법을 찾고,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글 CCBB 라떼
시시비비랩

다 배우라는데 다 듣보노 첨보는 사람이 배우가 ㅋㅋ
사진이 취미인가보네
사진은 예쁘고 잘나온것같은데.. 분명 멋지게 잘나왔는데! 어떻게 사람이 분위기가 죄다 비슷해요?;; 사람은 여러명인데 분위기는 통일된느낌
질문 99개하고 찍어주는 사진은 다똑같네 ㅋㅋㅋ
신념 고집있는척 돈을버는게 아니라 예술정신을 담는척 손님한테 이것저것 캐묻고 까탈스럽게 굴어놓고 나오는 결과물은 다 비슷한 분위기 ㅋㅋㅋ 결국 자기가 찍는사진에 사람만 갈아끼우면서 뭔 그렇게 척을 많이하세요 아무리봐도 개성표현이 중요한 프로필사진이랑은 안맞는거같은데 ㅋㅋ 사진실력은 좋은거같으니 다른쪽 일 알아보시는게
이거 팩튼데 너무 쎄다
얼굴 각도가 다 똑같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럴거면 질문은 왜 한건데 ㅋㅋㅋ 아 진짜 이 대한민국엔 사기꾼들이 너무도 많다 ㅋㅋㅋㅋㅋ 문제는 사람들이 사기꾼을 사기꾼인지 모른다는거 ㅋㅋㅋㅋㅋ 저런 감성팔이에 죄다 속아넘어 가서는 ㅋㅋㅋㅋ
비싼척? ㅋㅋ
죄송한데 아무도모르겠는데요
별루인데 진심 ㅋㅋ 진짜 꼴깝떠는 작가지칭것들 너무많음
돈지x
질문은 촬영하면서 심심해서 했나보네
배우라는데 아무도 모르겠네 ㅋㅋ 유명한 배우는 안가는듯
그냥 광고네
사진알못이라 그런가 걍평범하고 다 비슷비슷해보이는데 사진잘아는성님들이 보기엔 뭐 특별한게 있는건가요?
프로필사진이 저거만 있는건 아니겠지 ㅋㅋ 저거 한장씩만 돌리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