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알렉스 정
친구끼리 사용하려 만든 ‘움짤’ 검색 플랫폼
1일 사용자 1억명, 검색량 10억건···구글 이어 2위
페이스북, 두 차례 시도 끝에 5000억에 인수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플랫폼 페이스북이 5월15일 한 회사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그들이 선택한 곳은 바로 사진 검색 플랫폼 ‘기피’(Giphy). 인수 금액만 4억달러(약 4930억원)다.
인스타그램 메신저 창에서 쓸 수 있는 기피의 움짤
기피는 움직이는 이미지 파일, 일명 ‘움짤(움직이는 짤방)’이라 불리는 GIF 파일이 모여있는 플랫폼이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필요한 이미지를 검색해 쓸 수 있다. 주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움짤이다. 유명 연예인·동물·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이 놀라거나 기뻐하는 모습, 또는 슬퍼하거나 화내는 모습이다.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환호성을 지르는 동작을 표현한 것도 있다. 기피 서비스는 애플의 문자메시지인 아이메시지를 비롯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여러 플랫폼의 메신저 창에서 사용 가능하다.
◇2일 만에 만든 앱, 매일 1억명이 사용
5000억원의 가치를 지닌 이 앱을 만든 사람은 한국계 미국인 알렉스 정(한국 이름 정승재). 알렉스 정은 2013년 공동 창업자 제이스 쿡과 함께 기피를 만들었다.
“사람들이 모바일로 수많은 대화를 나누지만 쓸 수 있는 이모티콘은 (창업 당시) 몇천개에 불과했어요.” 알렉스 정이 작년 12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는 자신이 기피를 만들기 전까지는 음성과 문자 외에 모바일에서 미묘한 뉘앙스 차이나 비언어적 표현을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기피 창업자 알렉스 정
그는 움직이는 사진인 GIF를 활용하면 표정이나 동작을 구현해 모바일 채팅 화면에서 감정 표현을 더 생생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또 GIF 파일은 용량이 작고 전송 속도가 빨라 여러 곳에서 호환이 가능하다.
처음 아이디어를 떠올렸을 당시만 해도 알렉스와 제이스는 친구들끼리 사용할 용도로 기피를 만들었다. 채팅하면서 재미있는 GIF 파일을 서로 공유하기 위해서였다. 두 사람은 주말 사이 검색 엔진을 만들고 자신들의 얼굴을 담은 파일을 올려 초기 버전을 만들었다. 하지만 입소문을 타고 1주일 만에 사용자가 몰려들었다. 결국 그들은 사이트부터 다시 만들어야 했다.
기피에 'Angry'를 검색하면 나오는 움짤 이미지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서비스가 연동된 메신저창 안에서 기피 검색창을 켜고 필요한 감정을 검색한다. 검색창에 ‘Angry’(화남)라고 치면, 화가 난 표정의 스폰지밥 캐릭터나 영화 배우 얼굴 등의 이미지가 나온다. 이 중 원하는 이미지를 클릭하면 이모티콘처럼 쓸 수 있다.
이 감정 표현 플랫폼은 모바일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그리고 창업 7년 만에 매일 전 세계 1억명이 넘는 사람이 사용하는 앱으로 성장했다.
◇한인 2세, 타고난 창업가
알렉스 정은 1살 때인 1976년 부모님과 함께 미국 시애틀로 이민을 왔다. 워싱턴대학과 뉴욕대학에서 컴퓨터공학과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반도체 회사 인텔의 엔지니어로 일을 시작했다. 이후 MTV, 컴캐스트 등 미디어 기업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콘텐츠와 미디어 분야에서 기술자로 일한 경험은 결국 같은 분야 창업으로 이어졌다.
사실 그는 8살 때부터 이미 창업 아이템을 떠올리곤 했다. 깎고 난 잔디 쓰레기를 처리해 줄 공간 비즈니스가 그의 첫 사업 아이디어였다. 알렉스 정은 자신이 창업이라는 도전을 하게 된 계기로 전화번호부를 꼽았다. 어린 시절 전화번호부에 나온 직업 목록을 즐겨 읽었지만 그중 마음에 드는 직업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그때부터 자신만의 직업을 만들겠다고 결심했다.

기피에서 '알렉스 정'을 검색하면 나오는 움짤 (알렉스 정 본인)
이렇듯 타고난 창업가였던 알렉스 정은 기피 이전에도 벌써 3번의 창업 경험이 있었다. GE(제너럴일렉트릭)의 TV 벤처 ‘제너럴디스플레이’, 현대미술 온라인 장터 ‘아트스페이스’ 그리고 폐쇄형 소셜미디어 서비스 ‘더프릿지’다. 특히 더프릿지는 2011년 구글이 200만달러(약 24억원)에 인수했다. 이 일로 그는 비즈니스인사이더 선정 ‘뉴욕 IT업계 영향력 높은 25인’에 들기도 했다.
◇페이스북, 2번째 시도만에 인수
사실 페이스북은 기피 설립 2년 차였던 2015년 이미 한차례 인수를 제안한 적 있다. 하지만 알렉스 정은 여러 소셜미디어 플랫폼과 협력하고 싶다며 제안을 거절했다. 이후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으로부터 1억5000만달러(약 1840억원)를 투자 받기도 했다.
기피에 투자한 구글(좌)과 기피를 인수한 페이스북(우)
이제 기피는 1일 검색량 10억건을 소화하는 플랫폼이 됐다. 세계 최대 검색 엔진 구글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양이다. 그리고 2020년 페이스북은 5년 만에 기피 인수에 성공했다.
페이스북은 인수 소식과 함께 “다른 플랫폼들도 계속 기피를 쓸 수 있으며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페이스북·틱톡·스냅챗·트위터·슬랙·왓츠앱 등 대부분 메신저 플랫폼들은 기피의 움짤 검색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다만 페이스북은 앞으로 기피 서비스를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다른 페이스북의 앱들과 더 긴밀히 통합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글 CCBB 오리
시시비비랩

gif는 깊인가 짚인가 양측 입장해주세요
지 아이 에프
움짤 병신아
쥫
ㄴ 몰라서묻냐
미국은 깊, 영국은 짚이라고 읽음 호주랑 캐나다는 모르겠네
럭키 김유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시콘이 더 재밋는데;
사업 진짜 대성공하는법알려준다 진짜 내가 존나 필요한 기능인데 이걸 서비스 해주는기업이 없다 ? 그럼 니가 시작하면 걍 끝나는거다 다만 그전에 특허준비는 기술공부 리스크관리 철저하게 해라
오우??? 진짜???
더욱!더욱! 알려줘
내가 필요한 기능인데 알고보니 나만 필요한 기능이였음 ㅋㅋ;
도전했다가 윗댓처럼 나만 필요한 기능이었으면 어쩌지 하고 실패할것같아서 두려움
응 무조건 실패해~ 기업 장사라는게 특허 강도짓하는 사실상 카르텔하고 싸워하는건데 ㅋㅋㅋ 삼성이랑 LG같은 새끼들 특허 강도질만봐도 답나오는데 뭔
카톡이 이모티콘 돈벌이로 이용할 때 애플, 페이스북은 걍 메신져에 연동시켜놨네.
확실히 외국계 기업들이 큰 물에서 놀다보니 더 큰 그림을 볼 줄 암
디시콘 무료로 풀던 윾식이 피눈물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3개로 념글 ㅋㅋㅋㅋㅋㅋ
기뮤식 이넘은 진짜 운영을 잘하는거냐 못하는갼? 거의 1.5 세대급 커뮤니티 사이트로 아직까지 왕성하게 운영하는거보면 촉은 있는거 같은데 그걸로 횡령당하고 월급사장하는 꼬라지 보면 좆망인생같은데. 코딱지 같은 앱도 몇백억에 인수되는 세상인데 ㅎㅎㅎ
디시 대기업이 거둬가면 근라포밍될듯
저작권은
뚜방뚜방
야 기자야, 이모티콘 수익창출 건드리려면 네이버 라인부터 들여다봐야지;
유식이가 중국인 알바 자르고 디시콘 검열도 적당히하고 시스탬편의성 더 높으면 디시인사이드 유료 이모티콘이 성공했을듯
응~ 조센징~ GIF는 백인도 개나소나 다만들던것을 쓸데없으니 안만들던것. 인터넷에서 하루종일 죽치고앉아있는 D급 DNA 비백인 인종한테나 필요한것.
잘하는게 있으면 공짜로 해주면 안되는데 유식이는 공짜로품 ㅋㅋㅋㅋㅋㅋ
ㄹㅇ 디시콘 돈받고팔았어도 반고닉 로그인하고 썼을텐데
이건 진심 혁명 ㅇㅈ 유용하게 많이씀
한국계 미국인이면 씨빨 미국인이지 왜 니들이 국뽕받냐???존나 병신같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에 국뽕없는디..
놀라운팩트) 디씨콘 시스템이 생긴게 카톡 이모티콘 팔아먹는거보다 훨씬 먼저생겼다. 참고로 카톡 이모티콘 시장은 10조원대가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