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박명수의 궁합을 보는 남자, 정회도 타로마스터
1:1상담으로 대기업 연봉
삼성전자 임직원 8500명 앞에서 강연
타로 시장의 샛별
2016년 7월 30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한 남자가 타로점으로 멤버들의 궁합을 재치있게 풀어내 화제가 됐다. 유쾌한 말솜씨에 소소한 인생상담까지. 멤버들은 쉴 새 없이 질문을 쏟아내며 남자를 공략(?)했지만, 전혀 눌리지 않으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TACASO’의 정회도(33) 대표. 타로카드를 이용해 점을 보는 타로마스터다. 단순히 미래를 점 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얘기를 들어주고 고민을 함께 한다. 타고난 센스 덕분에 만 명이 넘는 사람이 TACASO의 문을 두드렸다.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기업에서 강연도 한다. 8000명이 넘는 삼성전자직원들이 그를 만났다. 타로카드에 색을 채우는 컬러링북까지 출판했다. ‘점(占)은 미신’일 뿐이라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있다. 유쾌한 말솜씨로 예능의 러브콜도 받고 있다.
정 대표가 1:1상담을 하는 서울 청담동 사무실을 찾아 그의 인생을 들었다.
MBC 무한도전 · 마리텔 출연 모습 / MBC 캡쳐
◇위로와 용기 주는 게 타로의 진짜 매력
- ‘TACASO’를 소개해주세요
‘타로 카드 소울메이트’의 약자입니다. 현재의 삶을 돌아보며, 미래를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런 업종을 Spiritual Business, 영성시장이라고 해요. 흔히 사주나 관상, 점집을 떠올리죠. 저는 조금 달라요. 미래를 점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마음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는 상담도구로 활용해요.
- ‘타로’의 원리를 설명해주시겠어요?
사주나 관상은 일방적이에요. 태어난 일시와 얼굴로 운명이 정해지죠. 하지만 타로는 시각적인 쌍방향커뮤니케이션이에요. 상담하는 사람과 마스터가 그림을 뽑고 대화를 나눕니다. 현재의 기운과 살아온 과거를 공유하면서 무의식의 자아를 만나게 해줘요.
- 타로마스터에게 가장 중요한 게 뭐죠?
‘보안'이요. 고객 정보 보안이 생명이에요. 유명인도 많이 오시는데, 그런 고객의 얘기를 밖에 얘기하면 절대 안됩니다. 그리고 늘 건강한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술, 담배는 근처에도 안가요. 고객들이 상담을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오시는데, 맑은 정신으로 상담해야죠.
타로마스터 정회도 / TACASO 제공
◇ ‘심장에 칼 꽂힌 그림’에 꽂히다
-심리학이나 철학을 전공하셨나요?
아뇨. 숭실대에서 경영학으로 석사까지 마쳤어요. 지금은 ‘기업가 정신’이란 주제로 박사과정을 밟고 있죠.
- 그런데 타로점을? 처음 어떻게 접하셨나요.
군대에서요. 후임이 점을 봐줬어요. 그때 군 생활이 꽤 힘들었는데 뽑을 때 마다 심장에 칼 꽂힌 카드가 나오는 거예요. 신기했죠. 비밀을 물어보니 후임이 A4용지로 40매정도의 타로 관련 글을 뽑아줬어요. 빨려들어가듯 새벽까지 화장실에 숨어서 읽었어요.
- 제대 후 변화가 생겼나요.
복학 후 대학로에서 타로점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그런데 이게 또 새로운 길로 인도하더라구요. 단골 손님 중에 개그맨이 한 명 있었거든요? 어느날 상담을 해주다가 개그 아이템을 제안했더니, 좋다면서 공채시험을 추천하는 거에요. 그말 듣고 재미삼아 SBS 시험을 봤는데 덜컥 붙어버렸죠. 그때부터 2년 정도 개그맨 생활을 했어요. 그런데 못떴어요. 주로 연극무대에 올랐어요. 가난했죠. 결국 포기하고 말았어요. 어릴 적부터 제 꿈이 ‘부자’거든요.
EBS 20x20 에서 강연하는 모습 / TACASO 제공
-그리고 뭘 하셨나요?
꾸준히 타로상담을 하긴 했는데, 직업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은 못했어요. 영어학원을 차렸죠. 3년 정도 운영하며 돈을 꽤 벌었어요. 하지만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보람을 느끼지 못하니까 괴롭더라구요.
- 그래서 ‘타로마스터’로?
어느 날 친분이 있는 영어강사분에게 연락이 왔어요. 기업강연을 부탁하더라구요. 알고보니 다른 분에게 보내려다 저에게 잘못 보낸 거예요. 대뜸 제가 하겠다고 했죠. 기회를 얻었어요. 현장에서 영어가 아니라 ‘타로’와 ‘커뮤니케이션’을 엮어 강의했습니다. 정말 즐거웠어요. 청중들 호응도 무척 좋았나봐요. 연달아 강연 요청이 들어오더라구요.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타로카드를 소개하는 정회도씨 / 잡아라잡
◇삼성전자, 대학 등 강연 요청 쇄도
- 어떤 주제로 강연 하시나요?
‘협상’,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강연합니다. 타로는 사람의 성향을 크게 흙, 물, 바람, 불로 나눠요. 이런 사람의 성향에 맞춰 대화전략을 짜는 법을 알려줘요.
- 타로점 치는 사람이 그런 강의를 한다는 게 특이합니다.
타로점은 대화의 도구에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면서 용기를 주죠. 많은 사람을 만나며 쌓인 데이터가 있어요. 예시를 통해 사람과 소통하고 감정을 공유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수입은 얼마나 되세요.
일주일에 딱 하루, 1:1상담을 해요. 예약제로 15명만 만나요. 상담비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받아요. 주 수입원은 강연이에요. 2014년에 본격적으로 강연을 시작하면서 전국의 웬만한 대학은 다 가봤어요. 또 삼성전자와 계약해서 작년부터 40회차 강의를 나가고 있어요.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로교통공단과 같은 공기업에서도 강의하고 있습니다.
무한도전에 출연한 정회도씨 / TACASO 제공
◇ '타로'계의 최현석이 꿈
- 올해 목표는요?
‘타로카드’는 그림이기 때문에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언어에요. 중국진출을 준비 중이에요. 중국은 영성시장이 한국처럼 크지 않은데, 한국 예능이나 드라마에 타로점이 등장하면서 관심이 많이 높아졌어요. 기대가 큽니다.
- 장기적인 꿈은요?
요즘 학생들에게 꿈을 물으면, 10명중 1명은 ‘쉐프’라고 합니다. 그 대답을 ‘타로마스터’로 바꾸고 싶어요. 이 시장이 아직 B급 문화로 취급받고 있는데요. 제가 그 이미지를 바꾸고 싶어요. 종각, 홍대에서 흔히 보이는 천막 있죠? 커피 한두 잔 가격으로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어요.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죠. 보다 많은 사람이 지친 마음을 위로 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글 CCBB 최슬기
시시비비랩

열심히살았네..
ㅆㅅㅌㅊ
입을잘 털어야 저런일도 하는거지 ㅇㅅㅇ
그냥 카드만있지 고민상담사구만
기회를 놓치지않았네
무당마스터
카드를 이용한 카운슬러구먼
저사람 윾승행 무서운건 모르나보네
타로는 다 구라 아닌감
타로는 운빨이잖어
타로 + 카운셀링이지. 정신과 상담도 병리 + 카운셀링 + 스트레스 감소 + 건강증진잖냐. 타로로 개척한건데 괜찮아 보인다.
타로 카운셀링은 원래있지않았나?
뚜방뚜방
데드풀 안 닮았냐?
와 ㄹㅇ 똥드풀
나도 데드풀 생각함 거기다 소농민도 섞어놈
유희왕만 하던 내가 붂!끄럽노!!!!!
ㄹㅇ 라이언 레이놀즈닮았노 ㅋㅋㅋ
타로카드 ㄹㅇ 이해가 안된다
미신특징) 카드가 뭐나왔는지는 중요한게 아니고 말빨로 조지는거
타로를 이용해서 그냥 사람 상담해주는거지 단순히 타로카드로 결과 땡 나왔습니다 하면 떴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