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부심 낮을수록 떠날 생각 간절해
직장인들이 한 달을 버틸 수 있게 하는 힘은 여러가지다. 회사에 대한 자부심, 이른바 ‘회사부심’도 그 중 하나다.
직장인 절반 이상이 ‘회사부심’을 느끼지 못하고 일하고 있다. 잡코리아가 2018년 6월 직장인 970명을 대상으로 ‘회사에 자부심을 느끼는가’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직장인 54.4%가 회사부심 없이 일하고 있었다.
◇회사부심 만드는 건 ‘워라밸’
직장인 38.9%가 ‘별로 회사부심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15.6%는 ‘전혀 느끼지 못한다’고 했다. ‘어느 정도 느낀다(39.4%)’, ‘매우 느낀다(6.2%)’ 등 회사부심을 느낀다는 응답은 45.6%로 이보다 낮았다.
회사부심을 얼마나 느끼는가는 어떤 회사에서 일하는지에 따라 달랐다. 공기업 직원들의 62%가 회사부심을 ‘어느 정도’, ‘매우’ 느낀다고 답했다. 대기업(59.4%), 외국계기업(55%) 직원들도 회사부심이 높은 편이다. 반면 중소기업 직장인은 40.6%로 앞서 말한 기업들에 비해 회사부심을 느낀다는 응답이 적었다.
직장인들이 회사부심을 느끼는 이유도 근무하는 기업의 형태에 따라 달랐다. 회사부심이 가장 높았던 공기업 직장인들은 회사를 자랑스러워 하는 근거는 ‘워라밸이 보장되는 근무환경’이었다.(응답률 68.2%) ‘내가 하는 일, 우리 회사의 사업이 의미 있는 일이라는 보람’이 47.7%로 2위다.
대기업 직장인은 ‘높은 연봉수준(35.3%)’과 ‘일에서 얻는 보람(32.9%)’을 각각 1, 2위로, 외국계기업은 ‘만족스러운 수준의 복리후생(59.1%)’을 꼽았다. 중소기업은 ‘일의 보람(52.6%)’이 회사부심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로 나타났다.
회사부심을 못 느끼는 직장인들이 절반이 넘는다 / 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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