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모습만 보여주리라 예상되었던 현대차에게도 위기가 닥쳐옵니다. 바로 투휠 에디션 사건 때문인데요. 어느 날 GV80을 구매한 소비자가 자신의 차량 바퀴가 잘못 조립됐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20인치로 되어 있어야 할 바퀴 한 짝이 22인치로 되어 있었는데요. 사람들은 이를 보고 투톤 에디션을 뛰어 넘을 투휠 에디션이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차량의 품질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트렁크 하단의 배수 성능이 미흡하고, 하부 언더커버의 고정 너트가 불량이었던 것입니다. 심지어는 안전의 최우선 사항인 브레이크도 손상이 있어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현대차는 소비자들에게 반감을 삽니다.

그러나 더 놀라운 것은 현대차 커뮤니케이션실 측의 반응이었습니다. 현대차에서는 우리 측에서는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 “금액적인 부분에서 우리가 손해 보는 건 없다라는 말을 내뱉습니다. 게다가 조사 중이라는 말만 반복하여 소비자들의 불난 마음에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운전자의 책임도 있다는 말로 책임을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실의 미흡한 대처와 비슷한 사건으로 과거 부정적인 온라인 상의 반응을 볼 수 있습니다온라인 상에서 모 소비자들은 “현대차는 국민 소비자들을 등한시한다.”며 비판했습니다이에 대해 현대차는 부정적인 반응이 온라인상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만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과거 계속해서 결함 논란이 됐던 세타2 GDi(세타 투 지디아이) , 직분사 엔진을 사용한 모든 차량에 대해 평생 보증을 해주기로 했는데요. 대상은 국내와 미국을 합쳐 469만대에 이릅니다. 하지만 문제가 제기되고 몇 년이 지나고, 미국에서 집단 소송이 있고 나서야 내린 결정이라 늑장대응이란 지적이 있었습니다.
 
현대차 측의 결함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현대차의 신형 차량인 GV80 등의 결함 내용이 동호회, 카페 등의 커뮤니티에 게시됐습니다. 심지어는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올라오기도 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차 측은 상식 밖 대처로 일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현대차는 위기 의식을 가져 소비자와의 무너진 신뢰를 하루 빨리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글 CCBB 피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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