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마저도 최근 스마트폰에 의한 마그네틱 훼손이 늘면서 종이 승차권 이용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데요.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2014 종이 승차권 이용자는 하루 평균 8만 명으로이용률이 전체 지불수단 중 9.1%에 불과했다고 합니다종이 승차권은 사용하기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지만다른 대도시에서 더 이상 볼 수 없는 물건이다 보니 부산 여행의 기념품으로 승차권을 보관하는 이들도 있는데요부산의 종이 승차권마저 역사 속으로 사라져버릴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형 때문에 생겨난
독특한 풍경들

부산은 대한민국의 가장 긴 산맥인 태백산맥의 말단부 그리고 낙남 정맥의 일부가 어우러져 산맥을 이루고 있는 지역입니다산지가 발달해 있는 곳이기에 웅장한 산의 모습을 쉽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죠이 때문에 오직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들도 생겨났습니다. 대표적으로 옥상 주차장이나 경사가 무려 50도나 되는 등굣길암벽에 둘러싸인 아파트 등이 있는데요.

가파른 도로 때문에 부산에서 운전을 마스터하면 세계 어디를 가도 운전할 수 있다는 말까지 생겨났을 정도입니다. 부산의 도로들은 산과 주택 사이로 굽이굽이 휜 골목과 급커브가 난무하는 코스가 많기 때문이죠이런 고난이도의 도로를 하루 종일 운전하는 시내버스를 보면 경외심마저 들 정도인데실제로 부산 시내버스 출신 기사들은 시외 고속버스 회사로 이직할 때 타지역 출신보다 어느 정도 가산점을 받는다고 합니다.

주택가에 설치된 모노레일

또 많은 이들이 부산의 독특한 광경으로 꼽는 것이 바로 산복 도로 모노레일입니다. 부산의 산동네는 계단이 많고 경사가 심해 올라가기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따라서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주택가에 모노레일을 설치하게 되었는데요힘을 들이지 않고 이동할 수 있어 주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선호하고 있습니다.
 

덤으로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 아름다운 부산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관광지의 구석구석을 모두 살펴보기에 시간이 부족한 관광객들에게 이보다 더 편한 방법은 없죠. 특히 초량 168계단 모노레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이용객들이 많이 찾는데요동절기는 20시까지, 하절기는 21시까지만 운영하므로 야경을 보러 가는 이들은 이용 시간을 숙지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글 CCBB 스마트인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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