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야식먹지마"! 욕쟁이 트레이너 김주원씨
SNS스타 피트니스 트레이너
104㎏에서 54㎏로, 50㎏ 감량
'나도 뚱뚱했어. 너희와 똑같아'
'주원홈트' ‘주원이가 알려주는 홈 트레이닝’의 줄임말이다. 주인공 김주원(33)씨는 몸무게를 104㎏에서 54㎏으로 감량한 스타 트레이너(일상 운동을 코치하는 사람다.
김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털털하고 솔직한 성격 때문에 스타가 됐다. 자기 배가 볼록 나온 모습을 올리고는 "너희들은 야식 먹지마!”라고 쓴다. 신개념 걸크러쉬. 여성들의 롤모델이다. 이런 모습에 열광하는 팔로워가 17만명이 넘는다.
‘몸짱’스타가 된 거구의 소녀. 서울 잠실 한강공원에서 병아리(강습생을 부르는 애칭)들과 운동하는 김주원 씨를 만났다.
김주원 트레이너와 강습생 / jobsN
욕하고 침뱉던 남자들, 보란듯이 뒤집었다
언제 다이어트를 시작했나요?
스무 살 때 길을 걷던 중이었어요. 지나가던 남자가 갑자기 ‘너 같은 애들은 치마입고 나오지마!’라며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욕하면서 침까지 뱉었어요. 그런데 말리는 사람이 없었어요. 주변 남학생들이 크게 웃었죠. 그때부터 무작정 굶었어요. ‘죽어도 효리 언니처럼 돼보고 죽자.’ 주사 맞고 찜질도 하고 웬만한 민간요법은 다해봤어요. 그래서 30㎏ 넘게 뺐죠. 그런데 금세 원래로 돌아왔어요. 그리고는 포기했죠.
‘요요현상’을 겪으셨네요. 다시 도전한 계기는요?
햇볕이 내리쬐던 날, 몸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졌어요. 구급대원 4명이 저를 못 들더라고요. 104㎏. 의사가 죽고 싶지 않으면 살을 빼라고 했어요. 그때 처음 헬스장에 등록했습니다. 태어나 운동을 처음한 거죠. 그런데 신기해요. 살이 쑥쑥 빠지는 거예요. 관장님이 ‘한 달에 2㎏ 이상 빼지 말라’ 고 얘기할 정도였어요. 끼니를 챙기며 운동으로 살을 빼니 좋더라구요.
살빼는 것과 몸 만드는 것은 다르죠?
제 키가 171㎝인데 맞는 표준체중이 62.8㎏이에요. 한동안 이걸 유지했죠. 충분히 만족했어요. 그런데 모르는 사람이 저를 가리키며 ‘키 크고 덩치 큰 애’라고 말하는 거예요.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몸을 만들었어요.
직업까지 바꾸셨네요.
예. 원래 미용사로 일했어요. 그런데 운동을 하다 보니 트레이너가 정말 멋있어 보이는 거예요. 10년 전만 해도 헬스장에 트레이너가 많지 않았어요. 당당한 걸음걸이. 가슴에 달린 명찰. 어느 순간 로망이 됐어요. 열심히 몸을 만든 끝에 트레이너 꿈을 이뤘습니다.
과거 모습과 현재 모습 / 김주원씨 인스타그램
솔직함 : 돈이 따라온 비결
‘인스타그램’은 어떻게 시작했나요?
3~4년 전부터 헬스장에 PT(Personal Training, 1대1 개인강습)바람이 불었어요. 저도 강습생을 모집했죠. 잘 됐어요. 쉬지 않고 돈을 벌었어요. 그런데 더 벌고 싶더라구요. 그때 누가 SNS를 하면 홍보가 된다고 말해 줬어요. 바로 시작했죠.
어떤 사진을 주로 올리나요?
운동을 열심히 한 날에는 ‘오늘 내 복근 살아있어!’, 운동하지 않은 날에는 ‘오늘 너무 먹었더니 돼지 같다’고 올려요. 굳이 보여주지 않아도 되는 ‘별의 별 모습’을 다 보여 주죠. 조언은 세게 해요. '먹지마!' '운동 더 해!'식이에요. 욕쟁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어요. 그랬더니 팔로워가 엄청나게 늘더라구요.
누구나 그렇게 솔직할 수 있는 건 아녜요.
맞아요. 다른 트레이너들은 조명, 각도, 운동상태, 모든 걸 고려해서 사진을 찍어 올려요. 당연해요. 몸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니까요. 그런데 전 그들처럼 예쁘지도 않고, 타고나지도 않았잖아요. 솔직함이 정답이죠. ‘난 다리도 짧고 비율도 별로지만 이 정도는 됐어. 너희도 할 수 있어.’ 이런 메시지를 전달하는 거죠.
김주원 트레이너 / jobsN
변화가 생기던가요?
팔로워들이 다 순수해요. ‘스무 살의 주원 쌤을 만나 안아주고 싶다’, ‘내 딸이 주원 쌤처럼 씩씩하게 자라면 좋겠다’는 댓글이 달려요. 기적 같아요. 어느 순간 제가 소개하는 운동을 따라하고 시작하더라구요. 제 솔직한 모습을 보고 믿게 된 것 같아요. 그런 팔로워들을 저는 '병아리'라고 불러요.
상담을 요청하는 연락이 많이 올 것 같아요.
셀 수 없어요. 실제 만나면 제 얼굴 보는 순간 대부분 울어요. 다이어트 때문에 지친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거죠. 그러면서 ‘정신 차릴 수 있도록 욕해 달라’고 부탁해요. 그 맘 제가 가장 잘 알죠. 그럴 때는 오히려 칭찬해줘요. ‘열심히 해왔기에 지친거야. 스스로 칭찬해주자’고 토닥이는거죠.
책까지 내셨네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원고를 정리해 놨는데, 마침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어요. 출간소식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더니 댓글이 600개 넘게 달렸어요. ‘이제 우리가 주원언니를 인세부자로 만들어주자’며 단체로 예스24에 한줄 평을 남겼어요. 순식간에 초판이 예판(예약판매)으로 다 팔렸죠. 오직 인스타그램에서 '병아리'들과 소통한 덕분이었어요.
김주원씨가 살 빼기 전(왼쪽)과 후 모습/김주원씨 인스타그램
‘지팡이핏' ’실버핏‘ 출간이 목표
살 뺀 후 뭐가 가장 달라졌나요?
좋은 직업을 갖게 됐고 돈도 꽤 벌었어요. 가장 변한 것은 성격이에요. 뚱뚱할 때는 주변에서 늘 지적받았어요. 옷을 딱 붙게 입으면 ‘크게 입어라’, 그래서 크게 입으면 ‘붙게 입어야 날씬 해보여’라고 말이죠. 늘 위축되고 소심했어요. 지금은 뭘 입어도 멋지다는 소리를 들어요. 자신감이 생겼죠.
지금은 어떻게 활동하나요?
인스타그램보다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병아리들과 만나고 있어요. 페이스북 개인방송을 해요. 주로 질의응답을 하죠. 또 선착순으로 인원을 모집해 주말에 오프라인으로 만나요. 1시간정도 실내에서 운동하고, 오늘처럼 한강에 나와 운동하며 수다도 떨어요.
김주원 트레이너 / jobsN
운동하는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상담을 하다보면 몸이 부끄러워 헬스장에 못 간다는 분들이 많아요. 자신있게 어디서든 운동하세요. 우리 병아리들 보세요. 한강에서도 당당하게 운동하잖아요? 모델 같은 몸매가 아니어도 상관없어요. 물론 사람들이 쳐다봅니다. 하지만 외국을 떠올려봐요. 뚱뚱해도 민소매 하나만 입고 운동해요. 우리도 모두들 그렇게 되는 게 꿈이에요. 꿈이 너무 거창한가요?
강습생과 화이팅하는 모습 / jobsN
앞으로 계획은요?
‘실버핏’, ‘갱년기핏’, ‘관절핏’, ‘지팡이핏’이란 이름의 운동법을 만들 거예요. 계층별 운동법이죠. 지금도 ‘그날핏’이 있어요. 여성의 생리 주기에 맞춰 시기마다 다르게 운동해요. 늙으면 늙은 대로, 나이에 맞게 같이 운동하고 싶어요. 계속 공부할거에요.
글 CCBB 에디터 최슬기
시시비비랩

와 이런게 걸크러쉬지 ㄷㄷㄷㄷ
ㅎㄷㄷ 멋지덩
이래도 "그분들"은 또 몸매 비위상한다고 ㅈㄹ하시겠지 ㅋㅋㅋㅋ
대단
이런사람들이 걸크러쉬라면 개씹인정인데 그분들은 이런기사 안보네 댓글없는거보니
ㅠㅠ
그와중에 욕하고 침뱉은 미친새끼는 뭐냐 ㅋㅋㅋ 실제로 저런 또라이새끼들이 있긴한갑네
나도 살빼봐서 아는데 운동으로 안빼면 답이 없다. 근데 운동으로 빼고 계속 운동하면 먹을거 맘껏먹어도 요요는 안옴
살은 남녀 상관없이 빼는게 맞는거지...돼지들아 살만 제대로 빼봐라 저분까지는 아녀도 주위사람들이 니들 보는 시선이 달라짐
와 대단하다
그 유투버가 좀 봐야하는데
ㄹㅇㅋㅋㅋㅋ
'그 뷰티 유튜버'
배x나
그 딸기
배자이크
이게 여자다
또 불편한 애들 있을텐데 뚱녀 뿐만이 아니라 뚱남들도 세상살기 힘들다.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비판은 몰라도 지들이 살쪄놓거 여성차별 따지는건 양심 없는거임.
외국 한번도 안나간년이 또 외국은 살에 어쩌구하네 ㅋㅋㅋ 외국도 뚱뚱한년이 노출심한옷 입으면 whale, horse라고 놀려 골빈년아;;
ㄹㅇ 꼭 골빈 김치년이 외국환상있음 ㅋㅋ 서양에 뷰티산업 엄청 발달한 이유가 걔들도 남들이 보는눈 엄청 신경써서인데 ㅋㅋㅋ
원래 돼지+남자들한테 욕먹음+미용사. 이거 완전 빼박 워마드하겟네 ㅋㅋㅋ
배리나씨도 뺄수 있을까요???
운동하다 무릎 작살날듯..
뚱뚱한 육체에서 영혼을 빼는건 가능
놀린남자한테 고마워해야겠네ㅋㅋㅋㅋ 안그랬으면 워마드하면서 베리나한테 언니 이뻐요 이러고잇을텐데
그건 아냐
퍄퍄퍄 멋지다
일반 여자는 104->54 불가능해 저 분이 대단한거다 인정할 건 인정하자. 뚱녀들도 좀 자극받고 운동해라.
50키로감량이면 다시 태어난 정도네 대단..
둘이 먹다 하나가 죽은 정도
둘 몸무게에서 하나 몸무게 된것
인간으로서 존경스럽네
와 그냥 지금 자기 자신만큼 뺐네 진짜 불가능한 경지다
몸무게가 2명에서 1명된꼴 아니냐? ㄷㄷㄷ
20키로뺴는것도힘든데 ㄷㄷ
인방 BJ중에 사-채업자가 거의 저정도로 몸개조했지.
여자들아 제발 본받자~~~~~~~~~ 정신차려~~~~~~~~~
존경스럽다
ㄹㅇ 멋진 사람 의지가 대단함
와 나 예전에 이분 운동 영상 봤는데.. 원래 뚱띠셨구나. 개존경스럽다 그래 이게 옳은거지 ㅋㅋㅋㅋ
살빼기전엔 남자한테 욕먹엇는데 이제 살빼고선 여자들한테 욕먹겟노 ㅋㅋㅋㅋㅋㅋ
그 꿀꿀이들은 이런글에 죽어도 댓글안담ㅋㅋ
씨바 상식적으로 이렇게까지 노력해서 가꿔본다음에 탈코르셋 이지랄 해야 하는거 아니냐? 코르셋 입어본적도 입을수도 없는 씹돼지년들이 살 뒤룩뒤룩쪄서 쳐묵쳐묵 하면서 탈코르셋 쿰척쿰척 이지랄 하는거 보면 얼탱이가 없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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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살은 쳐빼고 시부리고 있는거냐 그럼
사람 한명 빼버렸누
멋있네영
세상에 50kg를 어떻게 뺀거야;;; 개쩐다;;;
현직 종사자인데요. 좀 현실적인 말을 해주자면.. 아주아주 가끔 있습니다. 나이먹고 성인되서 운동 첨 시작했는데 몸 저렇게 바뀐 사람들요. 근데 95퍼이상의 사람들은 노력해도 나이먹고 첨 시작하면 저렇게 못만듭니다. 직장 때려치우고 운동에만 집중해도 안되요. 예전에 운동하셨던 분이나 안하시고 첨하셨다면 애초에 선수해도 될정도 수준으로 타고난분들중에서도 정말 의지 강인한 아주아주 소수사람들만 가능한 수준이에요. 일반인들이 의지만으로 저런거 생각하시고 무리하시다가 몸망가져서 병원신세 지는 사람 간간히 봤습니다; 보통은 의지가 안되서 하지도 못하지만요; 살빼시고 싶으시면 사실 그냥 건강생각하고 하신다 생각하시고 그렇게 꾸준히 하시다가 몸 좋아지고 나면 그때나 살빼는건 생각해보는게 맞아요.
여기는 원래 주작이 판치는곳인데 이런글을 보니 반갑네요
운동 생전 안한사람이 나이먹고 운동 첨했느데 저정도 되는건 공부한번도 안한사람이 나이먹고 수능공부 한번해서 명문대가거나 공무원시험붙는거랑 비슷한 수준입니다. 뭐 정말 똑똑한 사람이면 첨해도 가능이야 하겠죠..;
배리나님, 왜 저 분은 탈코르셋 안할까요? 오히려 염색하고 화장하고 짧은 옷 입고 꾸미네요.
50키로 감량은 박수받아야지
피카츄 넌 내꺼야
이걸 그 뷰티 유튜버가 봐야되는데..
탈코들 또 쿵쾅대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탈코(남탓)의 유혹을 피해갔네.. ㅇㅈ한다
흉자짓하고 자빠졌노. 이런게 코르셋이다이기!
남여 떠나서 살빼는거 진짜 힘든데 멋있네
아 ㄲㅊ 터지겠다
???:저는 예쁘지 않습니다
비만율 42% '그성별' 니들 똥뱃살 관리나 해라
개멋있음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