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닥 박재병 대표
국내 첫 시니어 간병·요양 정보 플랫폼
초고령사회에 필요한 맞춤 서비스 제공
지난 7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11월 기준 우리나라 총 인구수는 5182만9000명으로 이중 820만6000명이 65세 이상 고령 인구다. 전체의 16.4%. 즉 국민 6명 중 1명이 노인이라는 말이다. 유엔(UN)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우리나라는 2017년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2025년이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전망이다. 고령 인구가 늘어날수록 돌봄, 요양 서비스의 수요도 커진다. 문제는 관련 정보가 공급자 중심으로 이뤄져 단편적이고 부족하다는 것. 이를 해결하고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있다. 국내 첫 시니어 간병·요양 정보 플랫폼을 운영하는 ‘케어닥’이다. 케어닥은 왜 이런 플랫폼을 만들었을까. 케어닥 박재병(33)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케어닥은 어떤 회사인가요?
“케어닥은 2018년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노인요양시설과 간병인을 중개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중심으로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노인요양시설과 간병인 정보를 한데 모아 노인과 가족들이 온라인으로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어요. 국가기관 평가와 실사용자 후기 등 검증된 정보를 기반으로 전국 3만개 이상의 요양시설을 중개 중이며, 2021년 8월 기준으로 어르신에게 총 633,143 시간의 돌봄을 제공해드렸습니다. 노인 돌봄 전문가 ‘케어코디’를 양성하는 교육원도 운영하고 있어요.”
-노인 문제에 원래 관심이 많았나요? 어떻게 이런 사업을 시작하게 됐나요?
“어머니께서 할머니 치매 간병을 오래하셨어요. 할머니 간병이 끝나자마자 중풍으로 쓰러진 아버지 간병까지 하셨어요.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 간병하는 어머니를 곁에서 지켜봤습니다. 누나는 노인복지를 전공해 관련 일을 하고 있고요. 노인 돌봄 문제를 일찍이 접하면서 살아왔어요. 막상 대학 졸업 후엔 남들처럼 대기업,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했어요. 몇군데 합격을 하기도 했지만 마치 회사에 잘 맞는 부품이 된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제가 회사라는 틀에 맞지 않는다는 걸 느꼈죠. 억지로 다닌다한들 3년을 버틸 자신이 없었어요.
다시 취업을 할까 창업을 할까 고민하다 어떻게 살지 해외로 나가 답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아일랜드와 남미, 중미를 떠돌아다니며 여행도 하고 일도 하고 죽을 고비를 넘기며 3년을 보냈습니다. 어떻게 잘 살지를 고민했는데 어떻게 잘 죽을지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어요. 잘 죽기 위해 남을 도우며 살고 싶었어요. 한국에 돌아와 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부산 범일동 쪽방촌 독거노인을 찾아 다니며 1년 넘게 청소도 해드리고 빨래도 해드렸어요. 그러면서 노인 문제에 제대로 관심을 갖게 됐고 창업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그때 살던 부산 수영구 원룸을 빼서 보증금 500만원을 챙겨 무작정 서울로 왔어요.여행에서 만났던 개발자 친구에게 도와달라 부탁했고 친구 집에 얹혀살며 2018년 4월에 창업을 했습니다.”
-처음부터 간병·요양 정보 플랫폼을 만든 건 아니라고요.
“달리기를 하면 독거노인에게 기부가 되는 서비스를 먼저 시작했어요. 비즈니스 모델의 한계가 많았습니다. 제가 달리기를 싫어했고요. 달리는 게 괴로웠습니다.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사회가 필요한 게 뭘까를 다시 고민했습니다. 요양과 간병이라는 키워드가 떠올랐어요. 요양과 간병의 수요는 많은데 정보 부족과 불균형이 심했어요. 기술적으로 노인 요양 서비스 문제를 해결해보고 싶었습니다.
-노인 요양 서비스가 안고 있는 문제점은 무엇이었나요?
“노인 요양 서비스가 정부 주도로 운영이 되다보니 ‘복지’라는 인식이 강해요. 노인과 환자가 필요할 때 돌봄이 가능하다는 걸, 쓸 수 있다는 걸 인식하지 못합니다. 실제로 정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노령인구의 10%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중 절반도 제대로 이용하지 않고 있고요. 정보 자체도 공급자 위주라 노인과 환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기가 힘듭니다. 당장 요양시설이 어디에 있는지 어떤 환경에 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어요. 일일이 찾아보고 전화로 확인을 해야 하죠. 노인 돌봄 문제는 특히나 미리 준비하지 않기 때문에 막상 부모님이 쓰러졌을 때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없어 막막해집니다.
-케어닥은 무엇이 다른가요?
“노인요양시설의 정보를 많이 그리고 자세히 담았습니다. 전국에 있는 4만개 이상의 요양시설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어요. 각 시설의 평가결과부터 의료진과 돌봄 인력의 현황, 입소 인원수, 돌봄 프로그램, 수가, 이용자들의 후기도 볼 수 있습니다. 노인 돌봄 전문가인 간병인, 요양보호사를 ‘케어코디’로 확보하고 퀄리티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노인, 환자와 케어코디의 매칭은 맞선에 가깝습니다. 노인, 환자의 컨디션, 나이, 성향 등이 잘 맞아야 해요. 케어코디의 프로필을 공개해 성공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프로필에는 성함, 나이, 경력을 비롯해 최근 케어닥 돌봄 이력과 자격증, 실제 이용한 보호자의 후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24시간 정보를 확인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다른 점이죠.”
케어닥의 24시간 케어코디 매칭 서비스. /케어닥
“이런 서비스 자체가 없었던 터라 반색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부모님을 위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분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간병인 보험 가입, 카드 결제를 도입한 점도 만족스러워 하시고요.”
-실제로 현장에 투입되는 케어코디의 반응도 궁금합니다.
“기존의 간병 시스템으로는 초보자가 중환자를 맡게 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요. 경험 없는 초보자가 중환자를 돌보다 상태가 악화되거나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생기죠. 케어코디 시스템은 이런 미스매칭과 사고율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케어코디의 입장에서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기존의 틀을 바꾸는 게 쉽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물론 쉽지 않았습니다. 노인 요양 산업 종사자분들은 연령대도 높고 업계 관행을 쉽게 바꾸려고도 하지 않았어요. 갑자기 젊은 친구들이 이제껏 해오던 걸 바꾸겠다고 하니 적대적인 반응이 많았어요. 욕도 듣고 물 흐린다는 소리도 들었죠. 요양시설 평가서를 공개하고 간병인 보험을 의무화 하고 카드 결제를 도입하고 그전엔 안해도 되는 것들이 룰이 되니까 불편한 존재일 수밖에 없었죠. 그러나 시간이 지나다보니 시대가, 산업이 바뀌어간다는 걸 받아들이고 업계 표준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플랫폼 수익도 많이 늘었나요?
“케어닥의 수익은 중개 수수료를 통해 발생합니다. 2019년 대비 2020년에는 4배, 작년 대비 올해는 반기 만에 5배 정도 수익이 늘었어요. 간병, 요양 중개 수수료로 많은 수익을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중개 수수료도 업계의 절반 수준이에요. 케어닥은 간병, 요양 중개 플랫폼이 아니라 시니어 라이프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시니어를 위한 푸드, 의료, 보험, 상조, 실버 프로덕트, 장애 용품 등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나아가 수익을 키울 생각입니다.”
-시니어산업의 전망은,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시니어산업도 결국 데이터화가 관건입니다. 데이커 기반의 돌봄, 데이커 기반 매니징이 필요합니다. 사후 관리나 예방까지 가능하고요. 이게 가능해야 국가적으로 또 한가족의 비용이 낭비되는 걸 막을 수 있어요. 노인의 고통도 줄일 수 있고요. 지역이나 국가에서 나서서 데이터를 축적하고 개선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가 궁금합니다.
“간병의 스탠다드와 정의를 바꾸는 업체가 되고 싶습니다. 경쟁사가 아니라 기존의 관습과 사회와 경쟁하는 업체가 되는 게 목표이기도 합니다. 목표를 이룬다면 회사도 성장할 수 있을 겁니다. 배달의 민족이 배달의 기준을 바꾸고 야놀자가 숙박의 기준을 바꾼 것처럼 시니어 헬스케어의 기준을 바꾸고 사회적인 변화를 이끄는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간병, 요양에 대한 불편한 시선, 가족들의 부담을 없애고 노인 돌봄을 전문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노인 돌봄은 가족이 아니라 당연히 전문가에게 맡기고 그걸 책임지는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간병인에 대한 수요는 지금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나 간병인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 간병 일을 하려는 분들이 많지 않아요. 초고령화사회가 되면 수요는 더 많아질 겁니다. 노인돌봄은 절대 로봇으로 대체할 수 없습니다. 건강과 정서, 환경, 심리까지는 다루는 일이에요. 케어닥은 간병인을 ‘케어코디’라고 부르고 생활 전반을 다루는 전문가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월 400만원씩, 연봉 7000만~8000만원에 달하는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사회적 인식이 바뀌어서 더 많은 분들이 이 분야에 도전, 종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글 시시비비 키코에루
시시비비랩
물빼주는 간병인은 별점 만점이겠노
하앙 눈나 꼬추가 이상해
ㅋㅋ
매칭 연락 뒤지게 안와서 결국 전화통화로 매칭하는 곳에서 함 배민이 아니라 전화로 주문하던 옛날 생각 났다
간병인도 외모보고 뽑겠노 이제
플랫폼 노동은 노동자를 피폐하게 만든다 후기까지 적게하면 이제 그거 하나하나에 전전긍긍하고 이용자는 후기 좋게 써주고말고로 협박하고 후기나 별점 안좋으면 그놈의 매칭 잘 안되기 시작하고 리스트 상단에서 내려가고 프로필 얼굴 나이 다 공개해놨는데 고객진상부리는거 플랫폼이 보호할거같냐 배민 요기요땜에 라이더유니온 나온거봐라 플랫폼노동은 사람 피말리게 만든다
대신에 보모라고 데리고왔더니 애 학대하고, 장애인 목에 김밥 쳐밀어넣어서죽이는 이런놈들은 걸러지겠지 ㅋㅋ
해외에서도 우버때문에 폐해가 많아서 우버 창업자가 자기서비스 이용하다 기사랑 설전 벌여서 구설수 오르고 우버 기사들 검증/보안문제 때문에 난리났는데 실제로 우버 플랫폼 노동자에 의한 살인사건까지 일어남 그런데 딱붙어서 집중케어하는 간병서비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 줄 앎 환자 상태나빠지거나 한거로 공방일거나 범죄가 일어나도 플랫폼은 책임안지고 나몰라라할거임
플랫폼 빼고 직접 만나면 문제가 안생기냐?ㅋㅋㅋㅋㅋㅋ
걔내는 사고나면 플랫폼이 1차적으로 다 배상해주자나 한국은 나몰라라 하자나
다 장단이 있는거지 장점만있을수는 없다
그냥 간병인을 조선족 안쓰면 된다
간병인90% 조선족인데 병신아
병원안가봤구나
진짜 병신이네 ㅋㅋ 너같이 사회 잉여인력들이 간병인으로 빠져야 조선족을 안쓸수가잇지 공급이랑 수요 좆도모르는 빡대가리새끼누
육체노동의 3d가 상하차나 막노동이라면 정신적노동의 3d가 저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