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업무 강도에 지친 스타벅스 코리아 직원들이 단체 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스타벅스 직원의 글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타벅스 로고./ 스타벅스

10월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지난해 스타벅스 정규직 바리스타의 월급을 문의한 글이 화제가 됐다. 화제가 된 글의 출처는 회사 이메일 계정을 인증해야 글을 쓸 수 있는 커뮤니티였다.  

해당 글은 “레디백(스타벅스 굿즈, 이 상품이 인기를 모으면서 스타벅스에 엄청난 고객들이 몰려들었다) 저 생고생을 해도 진짜 세후 200만원 이하를 받는 게 맞느냐”며 “편의점,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해도 세후 190만~200만원을 버는 세상인데, 너무 충격이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 글에 달린 댓글은 더 화제였다. 해당 댓글을 단 네티즌은 “스타벅스 바리스타는 계약직이고 보통 한 달에 130만원 전후를 받는다”며 “진짜 딱 숨쉬고 살 돈만 준다”고 썼다.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일한다는 네티즌은 “130만원만 받아도 소원이 없겠다”며 “매번 세후 103~108만원을 왔다갔다한다”며 “이번에는 (그래도) 상여를 받아 세전 130만원이었다”고 적었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이번 행사 때 대기만 1시간이었는데 직원들의 노동 강도 대비 월급이 너무 적은 것 같다”, “일한 만큼은 받아야 할 듯” 등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28일 하루 음료를 플라스틱 소재 다회용 컵에 담아주기로 하는 이벤트를 펼쳐 일부 매장에선 600건 이상의 주문이 밀리기도 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스타벅스는 주 5일, 하루 5시간 근무하는 스타벅스 신입 바리스타에게 시간당 9200원의 시급을 지급한다. 주휴수당과 식대는 별도 지급한다. 연장 수당, 상여 등이 추가 될 때도 있으나 4대 보험비를 제외하면 월평균 13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 시시비비 포도당
시시비비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