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옥스포드 영어사전에 국내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 26개가 추가됐다. K-팝, K-드라마 등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에서만 쓰였던 단어들이 전세계적인 사전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새로 등재된 단어는 치맥, 먹방, K-드라마, 반찬, 불고기, 동치미, 갈비, 잡채, 삼겹살, 김밥 등이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 /넷플릭스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OED)는 10월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대박(Daebak)! OED가 K-업데이트를 했다’는 제목의 글을 공개했다.

OED는 “한국 대중문화가 국제적 인기를 얻으면서 모든 것에 ‘K-‘ 접두사가 붙는 것 같다”며 “이런 현상은 영화, 음악, 패션은 물론 말에서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OED는 먹방과 치맥에 대해 각각 ‘한 사람이 많은 양의 음식을 먹으면서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것을 생중계 하는 영상’, ‘맥주와 튀긴 닭고기를 뜻하는 치킨의 합성어’ 등의 풀이를 달았다. 


영국 BBC와 미국 CNN은 한국 단어의 옥스포드 등재를 소개했다. BBC는 “오징어게임 같은 쇼를 보거나 ‘버터’, ‘다이너마이트’ 등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을 듣는 등 많은 이들이 한국적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며 “(이번 등재는) 한국의 영향력이 OED에까지 미친 것”이라고 했다. 미국 CNN은 “한류가 옥스포드 사전을 휩쓸었다”고 평가했다.

글 시시비비 포도당
시시비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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