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지옥철’에 공황 느끼기도
마스크 벗기 민망해 화장 시작
회식도 연말 모임도 ‘얼떨떨’
서울 여의도의 한 금융회사에 다니는 김명호(가명·36)씨는 최근 출근길에 지하철을 탔다가 갑자기 숨이 막히고 쓰러질 것 같은 공황 증세를 겪었다. 그가 다니는 회사는 11월 1일부터 시작된 정부의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방침에 따라 재택 근무를 하던 직원들도 모두 사무실로 출근하기 시작했다. 김씨는 “혼잡한 시간대에 갑자기 출근 부대 틈에 끼니 갑갑하고 당혹스러웠다”며 “실은 올 상반기 상사와 크게 갈등을 겪은 후 재택근무가 시작돼 한동안 얼굴 볼 일이 없었는데, 다시 부대낄 생각에 출근 전날 잠을 설쳤다”고 했다.
대학생 최은재(가명·20)씨는 일명 ‘코로나 학번(2020년 입학해 비대면 대학생활을 겪은 학번)’이다. 2학년이지만 캠퍼스 구경을 해본 적은 손에 꼽을 정도다. 학과에 잘 아는 선후배도 없고, MT나 대학축제도 아직 가본 적이 없다. 대학 동기와의 교류도 주로 SNS 단체 대화창에서 문자를 주고받는 정도였다.
며칠 전 최씨는 선배 몇 명이 ‘늦었지만 20학번을 대상으로 신입생 환영회를 열어주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지도교수와 대면 상담 일정도 잡혔다. 채팅방에서 동기들은 연말 대면 모임 날짜를 잡고 있다. 하지만 최씨는 “전혀 기쁘지 않고 걱정되고 불안한 마음만 가득하다”고 했다.
“고등학교 내내 왕따를 당해 대학에서도 사람 만나기가 두려웠어요. 남들은 캠퍼스의 낭만을 누리지 못해 아쉽다고들 하지만, 사람 사귀기가 어색한 나 같은 경우엔 비대면 대학 생활이 완충 역할을 했어요. 만나서 얼굴 보고 대화하기보다는 채팅창에서 얘기하는 게 더 편하거든요. 하나둘 모임이 생기기 시작하니 내가 어색해하는 것을 남들이 알아채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 이제 더는 숨을 곳이 없는 느낌이 들어요.”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기 직전인 2021년 10월 말 핼러윈 분위기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모임을 하고 있다. /KBS 뉴스 캡처
불과 일주일 전인 10월 말과 비교하면 일상의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맛집들은 이제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 잡기가 어려워졌고, 인적이 드물었던 밤 10시 이후 거리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일주일에 2~3일은 모니터로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났던 초·중·고 학생들도 11월 22일부터 전면 등교를 시작한다. 하지만 갑자기 변한 일상에 스트레스를 느끼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학교 폭력이나 직장 적응 문제로 괴로워했던 이들은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돼 제약이 있을 때가 오히려 행복했다”고 말하기도 한다. 실제로 학교에서는 한동안 물리적 폭력이 부쩍 줄었다. 교육부의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보면, 피해를 봤다는 학생 응답 비율은 3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가해 학생도 피해 학생도 학교에 나가는 날이 줄어서다. 일상에서 별다른 어려움이 없던 이들도 “갑자기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복귀하자니 얼떨떨하다”고 말한다.
자영업자의 어려움과는 별개로 직장인들이 ‘코로나 통금’을 반겼다는 통계도 있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발표한 ‘코로나19 통금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 1449명 중 절반 가까이(48.1%)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만족한다”고 했다. 이유는 코로나 예방보다 사라진 회식 문화에 있었다. 오후 10시 영업제한에 만족하는 이유로 ‘불필요한 직장 회식 사라짐(60.8%, 복수응답)’이 ‘코로나19 감염 위험 감소(55.8%)’보다 앞섰다.
‘위드 코로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직장인들의 볼멘소리도 터져 나온다. 서울 광화문에서 근무하는 윤모(33)씨는 “이제 ‘코로나 잠잠해지면 보자’는 핑계도 어려워 업무 약속을 잡기 시작했더니 벌써 11월 일정이 꽉 찼다”며 “오랜만에 사람들을 만나 반갑고 설레는 마음이 들지만 차분히 하루를 마무리했던 저녁이 벌써 그리워진다”고 했다.
황모(27)씨는 “의외로 화장 스트레스가 크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마스크 내릴 일도 그리 없고, 구내식당에서는 칸막이를 두고 밥을 먹어 맨 얼굴로 다녔었다”며 “회식 때 마스크 내리고 같이 대화하며 밥을 먹으려니 맨 얼굴이 민망할 것 같아 화장을 다시 시작했다”고 했다.
그동안 불편했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우리를 힘들게 했던 일상을 드러내 보이는 역설이다.
글 시시비비 와일드
시시비비랩
너만그런듯
다들 사람 만나기 싫은건 똑같구나 ㅇ
응 다 아님.
씹덕찐따 오열중
대인 기피증 생기면, 자택 근무 할 수 있는 일로 바꿔. 인형 눈 달기나.
학폭당하느니 검정고시 보는게 6000배 낫다
꿈벅꿈벅 커여어
대인기피가 아니라 마기꾼들 파티였다가 실체 드러나는게 두려운게 아닐까?
디씨충들은 코로나 아니어도 대인기피가 패시브인데 ㅜㅠ
벌레 새끼들 또 봐야하니까 스트레스 이빠이인 거 맞지
본문 읽어보면 걍 다 하자 있는 사람들 얘기잖아
ㄹㅇㅋㅋ
옛날에는 학폭피해자가 가해자 칼로 담궈버리고 그랬는데 요샌 그런 역전의 맛이 없단말이지
좆찐따들 오열중 ㅋㅋ
찐따들은 코로나 상관없이 대인기피했고 인싸들은 코로나 유행해도 잘만 만나고 다님
이거 진짜 너만 그런듯임 ㅋㅋ 벗고 싶어 난리던데
너만 그런듯
2020 코로나
2021 백신
2022
https://dokdo.in/9L9
요즘 좆센징 씹좆망하는거 보는재미로 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