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과외는커녕 학원 근처는 얼씬도 안 했다. 그래도 우리나라 최고 대학이라는 서울대에 들어갔다. 과정이 쉬울 리야. 이미 선행학습을 끝내고 온 친구들을 따라잡느라 애 좀 먹었다. 자신감은 어느새 저 바닥. 깨달음은 시나브로 찾아왔다. ‘주도적으로 공부하되, 부족한 부분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
그렇게 사교육과는 담쌓고 살아오다 뒤늦게 몸소 사교육의 필요성을 깨닫고 디지털 교육 회사를 창업해 20여 년 간 사교육계에서 업역을 다지고 있다. Web RTC (Web Real-Time Communication·웹 실시간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교육·헬스케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용감한컴퍼니’의 양승윤(42) 대표의 이야기다.
한성과학고를 나와 서울대 응용화학부를 졸업한 양승윤 대표는 학창 시절 사교육을 단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 과외나 학원은 절대 안 된다는 어머니의 확고한 교육 철학 때문이었다.
“어머니의 교육 철학으로 연년생인 누나와 저는 학원에 가거나 과외를 받아본 적이 없어요. 워낙 공부를 잘했던 누나는 크게 힘들어하지 않았어요. 학창 시절 내내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었죠.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정말 힘들었어요. 다른 친구들은 이미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에 선행 학습을 끝내고 온 상태였죠. 학교 선생님들도 선행 학습이 됐을 거란 가정하에 진도를 나가셨어요. 이미 학습이 이뤄진 친구들을 따라잡으려니 너무 힘들었어요. 기가 눌리고 자신감도 없어졌죠. ‘방학 때 학원에 다녔어야 했나’라는 후회가 컸죠. 그렇게 사교육의 필요성을 몸소 느꼈습니다. 주도적으로 공부하되, 부족한 부분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는 생각이 그때 들었어요.”
이런 생각이 들자 점차 사교육 업계에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대학 졸업 후 2002년 교육업체 이투스에서 병역특례 개발자로 일했다. 이후 SK컴즈에서 전화 영어 서비스인 스피쿠스를 인큐베이팅하기도 했다. 그때 함께 지낸 멤버가 지금 온라인 영어 교육 사이트 스피킹맥스의 이비호 스터디맥스 부사장이다. 그는 이후 교육 전문 기업 위너스터디에서 일하다가 2011년 퇴사 후 2012년 직접 디지털 교육 전문 기업을 창업했다. 그렇게 탄생한 회사가 ‘용감한 컴퍼니’다.
“위너스터디에서 퇴사했을 당시 유명 교육 기업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어요. 안정적인 자리로의 이직과 창업이란 새로운 도전 사이에서 고민하던 중 당시 그루폰 코리아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패스트트랙아시아 CTO였던 김범석 자비스앤빌런즈 대표가 창업을 권했어요. 김범석 대표는 현재 인공지능 세무회계 플랫폼 ‘삼쩜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창업은 과정이 힘들고 고생스러워도 다른 데서는 느낄 수 없는 성취감이 있다고 했죠. 용기를 냈습니다. 스스로에게도 용기가 필요해 회사명을 ‘용감한컴퍼니’로 지었어요.”
-사업 과정이 궁금합니다.
“교육업계에서 10년 이상 일하면서 느낀 점은 대부분의 학생이 사교육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거였어요. 극소수의 학생을 제외하고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는 거죠. 또 선행학습을 하면 자신감이 생겨서 학생이 더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고 느꼈죠.
창업 후 사업 초기에는 교육 컨설팅 서비스를 주로 했습니다.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영어, 중국어 등 온라인 어학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영단어 인강 플랫폼 ‘닥터보카’, 오픽 전문 인터넷 강의 플랫폼 ‘용감한 스피킹’ 등을 선보였습니다. 좋은 콘텐츠와 기획력으로 인터넷 강의 시장을 이끌려고 했죠.
그러다가 2017년부터는 공무원 수험생 시장에 집중했습니다. 그간 주목 받던 토익이나 오픽 등 어학 시험에 대한 열기가 점차 식고 있다는 게 느껴졌어요. 또 정부가 바뀌면서 공무원 채용 시장이 더 커질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용감한컴퍼니는 2017년 ‘모두의 공무원’을 론칭하고 관련 서비스를 차례로 냈다. 7·9급 공무원 교육 서비스인 ‘모두공’, 경찰 공무원 교육 서비스인 ‘모두경’, 소방 공무원 대상인 ‘모두소’, 사회복지사 1급 서비스인 ‘모두자’가 있다. 오프라인 강의와 스타강사에 의존도가 높은 다른 업체와 달리 전문적이고 다양한 강사를 직접 발굴·육성하고 있다. 그래서 수험생이 느끼는 수업료 부담도 크게 줄였다.
‘모두공’ 시리즈에서 쌓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인중개사 시장에도 진출했다. 공인중개사 온라인 강의 서비스인 ‘모두공인’이다. 최근에는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교육 서비스인 ‘모두의 대치동’을 내놓았다. 서울 대치동 학원의 교육∙관리 서비스를 온라인에 그대로 옮겨 놓은 서비스다
“대치동은 우리나라에서 학구열이 높기로 가장 유명한 곳이에요. 대치동 학원 현장에서만 누릴 수 있던 강의와 학습 관리 서비스를 전국 어디에서나 받을 수 있게 했어요. 전국의 초·중학교 학생들은 이제 집에서도 대치동 학원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거죠.
대치동 학원의 현장 수업을 실시간 라이브 강의로 볼 수 있게 했어요. 또 수강 전용 플레이어 ‘DIVE’에서 이뤄지는 실시간 질의 응답을 통해 강사와 소통할 수도 있습니다. 수업 테스트, 수업 태도, 과제, 성적 관리 등 학습관리 프로그램까지 실제 현장에서 이뤄지는 것처럼 그대로 경험할 수 있게 구현했습니다. 현재 대치동의 대표 학원으로 꼽히는 곳도 입점시켰어요. 점차 학원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2019년부터는 그간 쌓은 교육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도 시작했다. 피트니스·필라테스 강사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헬스 교육인 ‘이파마스터’, 일반인에게 건강 정보를 소개해주는 ‘라이프에이드’, 라이브 피트니스 수업인 ‘피클라이브’가 있다.
먼저 2020년에 시작한 ‘이파마스터’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컸던 강사 교육을 온라인에서 간편하고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게 한 교육 플랫폼이다. 정확하고 올바른 지식을 배우길 원하던 필라테스 강사와 헬스 트레이너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필라테스 강사나 헬스 트레이너는 전문적인 지식을 계속해서 쌓아야 하는 직업이에요. 오프라인 강사 교육의 경우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 수강하기 어렵고, 강사에 대한 신뢰도도 낮다는 단점이 있었어요. 이런 한계점을 보완해 온라인에서 언제든지 전문적인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했어요.
차의과대학 스포츠의학 대학원장인 홍정기 교수, 대한 피트니스 전문가 협회(KPFA) 이사이자 동주대 물리치료과 겸임교수인 이영진 교수 등 전문 강사진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합니다. 의사, 물리치료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가르치는 이론 강의부터 현업 트레이너의 실전 티칭 노하우까지 다양한 지식을 배울 수 있어요. 2022년에는 피트니스 관련 커뮤니티와 채용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입니다.
2021년엔 추가로 ‘피클라이브’와 ‘라이프에이드’를 선보였어요. ‘라이프에이드’는 헬스케어와 관련한 건강 정보를 앱에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건강 정보뿐 아니라 체형교정, 재활 운동, 물리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운동법을 알려줍니다.
요즘 MZ세대는 건강과 몸에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헬스장에서 PT(Personal Training)를 받거나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많죠. 트레이너가 지시하는 대로만 운동하는 것보다 자신의 몸을 더 잘 알고 근육의 움직임을 느끼고 싶어 하죠. 이러한 소비자 요구를 파악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회원 4만여 명 중 40%는 이제 막 운동을 시작한 분이에요. 40%는 운동을 즐기고, 오랜 기간 해 온 분, 20%는 피트니스 강사나 트레이너예요. 앞으로는 재활 운동이나 마사지, 스트레칭 등과 같은 건강 정보를 담은 주문형 영상 서비스(VOD)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라이브 피트니스 수업인 ‘피클라이브’도 열었어요. 앱 하나로 피트니스 트레이너와 수강생을 연결해주는 온라인 라이브 피트니스 플랫폼입니다. 쉽게 말해 집에서 온라인 PT를 받아볼 수 있는 겁니다. 필라테스를 시작으로 피트니스 전반에 걸쳐 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최근 용감한컴퍼니는 사업성을 인정받아 50억원의 브릿지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 B(Series B) 라운드를 앞둔 브릿지 투자다. 롯데홈쇼핑, 유니온파트너스, 코나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포함해 누적 투자액은 93억원이다.
-매출이 궁금합니다.
“2019년 매출은 90억원, 2020년 매출은 109억원입니다. 2021년 예상 매출은 130억원 정도고, 2022년 목표 매출은 200억원이에요. 2020년 론칭한 ‘이파마스터’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충분히 매출 목표를 채울 거라 봅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는요.
“디지털 헬스케어 브랜드를 1~2개 더 내놓을 예정이에요. 먼저 2022년 3월에 오픈하는 ‘모두의 바이크’는 집에서 유산소 운동을 쉽고 재밌게 할 수 있게 만든 브랜드예요. 자전거 타기에 게임을 결합해 지루하지 않게 운동할 수 있어요.
또 ‘모두공’ 시리즈, ‘이파마스터’, ‘라이프에이드’, ‘피클라이브’ 등 여러 브랜드를 잘 이끌어 가면서 회사를 꾸준히 키울 예정입니다. 회사 비전과 가치에 공감하는 많은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어요. 현재 다양한 직무에서 채용 중인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분이라면 누구든 많이 지원해주셨으면 해요.”
-창업을 꿈꾸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은요.
“사업이라는 것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것 같아요.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지만, 이겨냈을 때 느껴지는 짜릿함과 성취감이 큽니다. 매일 자기와 싸움을 하는 것 같아요. 고비를 넘기면 스스로 더 성장했다고 느껴져요. 무모하게 시작하는 건 옳지 않지만, 기회가 있다면 용기 내서 창업하는 걸 추천합니다.”
글 시시비비 귤
시시비비랩
서울대나와서 학원차리고 그 제자들이 서울대 나와도 할거 없으니까 또 선생함ㅋㅋㅋㅋㅋㅋㅋ돈은 누가벌어옴?
요즘은 그 학원도 안 가려고 하니 서울대도 의미가 없지
중고딩 때는 학벌때매 그냥 대단해보였는데, 크고나니까 제일 없어보이더라 전문직마냥 전문지식이 있는거도 아니고, 담대함이 있어서 사업수완이 있는거도 아니고... 뭐 하긴해야되는데 입시공부 그거 하난 잘했으니 만만하게 다시 또 학생상대하며 입시공부 가르침...
나도 그거 참... 의미 없는 거 같더라.
수능 잘친 애들 엄청 부러웠는데 크고 보니 가장 전문성이 떨어지더라 명문대 내에서도 상위권에 들어야 고급지식으로 밥 벌어먹고 사는듯
한성과학고 출신 < 일반 학생과는 연 없다는 얘기
ㄹㅇㅋㅋ
관상이 퐁퐁가 수준 입니다.
진짜 연고대는 이름밖에 안남았네
이봉원인줄 알고 들어왔네
옛날이랑 지금이랑 같냐. 수준부터가 다른데 고쟁이라고 있었어 거의 불수능이 6년정도 지속 될때 세기말 부터 05까지 그 중 물수능 한 번 빼면 그때가 사교육 진짜 필요했어 그 이후엔 전혀 필요성 없다가 요즘도 아리송 하는 거지 욕 먹으면서 불수능으로 할 건가 아님 욕 안먹게 물수능으로 갈 건가 아님 평범하게 연계로 갈 건가
게이야 사교육은 수능 난이도 상관없이 걍 존재한다 물수능이면 실수 줄이고 다 맞추기 위해서 불수능이면 한문제라도 더 맞추기 위해서 사교육은 존재한다...
수능 난이도랑 사교육은 상관 없는데 수능난이도는 그냥 분별력 문제임
틀딱님 그때 수능이랑 지금 수능이랑 난이도 비교가 안되요.. 그때 국어 과탐 보면 하품나옵니다
영어도 마찬가지..
그때 나온 문제들이 이제 기출유형이라고 문제집마다 널렸으니까 그렇지.. 틀이 요즘 수능문제 보면 걍 그게그거임
강사진이 뜨악이네 퇴물들 데리고 뭘 하겠다는건지 ㅋ
ㅋㅋㅋㅋㅋㅋㅋ
한낱 교육장사꾼
한성과학고를 사교육없이 갔다고? ㅋㅋㅋ 조금이라도 입시 준비하신분들은 이런 소리 안믿으시죠?
게이야 학력고사 때는 수능보다 쉬워서 맘만 먹으면 4년제는 날로 먹었다
에이 ㅅㅂ
디씨친구들 욕 발사~
마케팅 진짜 조끄치 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마케팅은 저 욕좀 해주세요 이러나보네
사교육없이 과고 ㅇㅈ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씹소리하는것도 재능이네
IAB 입으면 젊어보일 줄 알았노 ㅋㅋㅋㅋㅋ
지랄하네 병신새끼 주변에 서울대는 고사하고 시립대 간 놈들도 학원 인강에 돈 천단위로 꽂았다
서울대면 유전자 문제지 뭔 사교육이야 ㅋㅋㅋ 빡대가리 유전자 받은 새끼들은 뭘해도 안 된다
갈수록 애들은 줄어들고 취업은 안되고 학벌의 필요성은 줄어들고있는데 지금와서 교육 시장에 뛰어드는게 큰 의미가 있나
짧게먹고빠지려는듯
집이 진짜 부자인거 아니면 서울대 갈 노력량으로 탈조선 하는게 백배 이득임. 찾아보면 한국보다 좋은나라 널렸다. 여기서 서포카학부 나와봐야 그냥 부자노예되는거
사교육이 필요한 이유는 철밥통 교사들이 개같이 수업하기 때문임
수능 하나 치루기 위해 초중고 다니는데 제일 큰 문제점은 영어를 배워도 영어가 안 되고 실생활에서 써먹을수가 없는 공부를 가르친다는거지 ㅋㅋㅋㅋ 당장 개발도상국 애들이 외국인들 대거 몰리면서 영어를 더 잘함 어케 ㅅㅂ ㅋㅋㅋ 진짜 개병신나라
당장 공부해서 영어 수학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사람이 된다고 하면 누가 의구심을 품겠음 문제는 공부는 뼈빠지게 해도 전문적인 기술 하나 배우는게 지금 살아가는데 형편 더 좋을거란건데 일류 금수저집안 엘리트 아닌 이상 흙수저는 변호사 되어도 잘 안 풀릴 가능성 매우 농후하다 요즘 그래서 좋은 대학 나오는 애들도 투자나 코인 같은 투자판 무조건 필시 눈독 들이고 있는 거고
집안 평범하면 공부 효율성이 ㅈㄴ 안 좋음 어차피 대부분은 이름 들어본 회사만 가도 감지덕지일거고 공부 엄청 잘해서 판검사 돼도 그사세가 있고 의사도 부모님이 개원 비용 대주는 애랑 월급 받는 애로 나뉨 엘리트 집안 아니면 시험 공부한다고 깝치는 거보다 평소에 사회현상에 관심가지고 뉴스 챙겨보고 신기술 찾아보고 관련 회사에 투자하는게 나음 ㄹㅇ
이거 보는 급식학식들은 진짜 생각 잘 해야됨 도서관에 쳐박혀서 공부하느라 꿀빨 기회 다 놓치고 그저그런 노동자로 살아갈건지 젊을때 평생 벌돈 다 벌어서 일찍 은퇴하고 인생 즐기면서 살건지
난 담배피우지 않지만 넌 담배펴라
교과서로만 공부해서 서울대갔어요ㅋㅋ
전교 1등 서울대의 반은 학원강사에 중독되서 그길로 다 빠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