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의 ‘집’ 알고 보니…
17년 6개월. 요즘 평범한 가구가 서울에서 중간 가격대 집을 마련하려면 월급 한 푼 안 쓰고 모아야 하는 기간입니다. KB부동산 조사 결과 2021년 9월 소득 대비 집값 비율(PIR·주택가격을 가구 소득으로 나눈 값)은 17.6이었습니다. 중위 소득(3분위) 계층이 3분위 주택을 구매하는 경우 17년 넘게 번 돈을 쓰지 않고 모아야 아파트 한 채를 마련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월급 한 푼 쓰지 않고 모으며 산다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설정인 것을 고려하면, 실제 내 집 마련에 걸리는 기간은 이보다 더 오래 걸리겠죠?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꿈은 갈수록 멀어지고 있습니다. 2017년 5월 서울의 PIR은 10.9였는데, 4년 뒤인 2021년 6월에는 18.5로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올해 11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2억3729만원. 로또 1등이라도 당첨자가 많으면 서울에 아파트 한 채 사기도 힘든 게 현실입니다. 여기에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영끌 빚투(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로 아파트 투자하기)’까지 어려워진 상황. 전셋값마저 천정부지로 뛰어 이젠 ‘월세 난민’까지 속출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서 노숙하는 美 실리콘밸리 공무원
집값 문제, 과연 우리나라만의 일일까요. 사정을 들어 보면 우리만의 이야기도 아닌 것 같습니다. 애플·구글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IT 기업이 모인 미국 실리콘밸리에는 번듯한 직장이 있어도 마땅한 거처 없이 거리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고정 수입이 있지만, 수입보다 높은 임대료 때문에 공영주차장에 세운 카라반에서 숙식을 해결하기도 합니다. 첨단연구단지에 있는 월세는 우리 돈 기준으로 500만원이 넘기에, 식당이나 카페에서 일하는 서비스직 근로자나 낮은 임금을 받는 공무원에게는 별 다른 선택지가 없는 셈이죠. 월급을 전부 월세를 내는 데 쓸 수는 없으니까요.
최근 실리콘밸리에 있던 본사를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옮긴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도 실리콘밸리의 집값 문제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지난 10월 머스크는 주주총회에서 본사 이전 계획을 밝히며 “실리콘밸리에서 집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직원들이 먼 지역에서 통근하는 실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또 “실리콘밸리의 비싼 주거비와 높은 세금, 과도한 관료주의를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한 적도 있죠. 테슬라뿐 아닙니다. 2018년부터 2020년 사이 캘리포니아를 떠나 텍사스로 본사를 옮긴 기업은 84곳에 달합니다. 애플, 구글과 아마존도 공장이나 주요 시설을 텍사스에 세울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실판 기생충?’ 지하터널 사는 두더지족
카지노 산업으로 유명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는 스스로 두더지족(mole people)이라 부르는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는 2020년 도심 길거리에서 노숙하다 걸리면 징역형을 내리는 노숙자 단속법을 도입했습니다. 거리에서 숙식을 해결하던 노숙자들은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빗물 배수구 아래 약 1000km에 달하는 지하터널로 모여 들었습니다.
현재 라스베이거스 지하터널에는 1500여명의 노숙자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배수구 위로 호텔 지하가 보이는 곳도 있습니다. 비가 오면 터널에 물이 차는 등 “현실판 ‘기생충’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주거 환경이 열악하지만, 수감 생활을 피하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게 노숙자들의 입장입니다. 마약, 질병과 폭력 위험에 노출된 지하터널 위 초호화 호텔에서는 매일 밤 파티가 열리고 있습니다.
◇맥도날드 전전···‘닭장 집’ 월세도 감당 못해
세계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도시로 꼽히는 홍콩에서는 맥도날드가 노숙자들의 피난처 역할을 해왔습니다. 노숙자들은 낮에는 길거리에서 생활하다 밤이 오면 24시간 영업하는 맥도날드에서 쪽잠을 청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맥도날드가 일시적으로 심야 영업을 중단하면서 노숙자 400여명이 거리로 내몰렸습니다. 이들이 새로운 감염원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홍콩 사회에선 “맥도날드가 아닌 정부가 노숙자 문제를 책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홍콩에는 사실 극빈층이 주로 사는 주거 시설이 있습니다. ‘닭장 집(cage house)’, ‘관짝 집(coffin house)’으로 부르는 곳인데요, 닭장처럼 좁은 공간을 여러 사람이 공유하거나 싱크대와 변기가 붙어 있을 정도로 집이 좁아 붙은 별명입니다. 시설이 이렇게 열악해도 월세는 우리 돈으로 수십만원에 달해 이마저도 감당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거리로 내몰린다고 합니다.
홍콩의 극빈층 주거시설 ‘닭장 집’. /theguardian 홈페이지 캡처
이 밖에 프랑스에서는 건물 지붕 바로 밑에 있는 다락방인 ‘하녀 방’이 청년 사이에서 유행입니다.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낮아서죠. 영국 런던은 집 대신 운하에 세워둔 보트에서 생활하는 이들이 1만명이 넘습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주거 양극화 속에서 언제쯤 이들도 저마다의 안식처를 찾을 수 있을까요?
글 시시비비 영조대왕
시시비비랩
훠훠훠 참고하겟슙니돠 ^^
훠훠훠.. 이런 방법도 있었군요!^
딱 좋슙니다..
진짜 홍콩은 빈익빈부익부가 극한이더라 ㅋㅋ 우리사는 원룸크기에 6명~8명씩 잠 ㅋㅋ
훠훠훠 저 정도면 우리 개돼지국민들한테 딱 안성맞춤이눼요 훠훠
대통령 욕하고 한국이 살기 힘들다하는 새끼들은 저런데서 살게해야함 방구석 거지새끼들ㅋ 저기가면 지금 살고있는 수준의 방도 못구하다 못해 노숙자되는 새끼들이 디시에서 여포됨
쟤네들은 땅덩어리가 커서 글치 땅도좆만한 한국에서 관리안되는건 개 좆병신 맞지 깨문아 ㅋㅋ
얼마 안남았다
석열이 되면 금방온다 ㅋㅋ
윤석열이 대통령 되야함 ㅋ
석열이 되면 금방 저렇게 될꺼다.
왜 거지새끼들이 자꾸 서울에 살려 그러냐
인플레이션이 답이다
의도적 인플레이션으로 부자들을 끌어내리자
위에 빡통새끼야 자산가격 뻥튀기되는건 모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자들이 다 돈 현금으로 갖고있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