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럭컴퍼니 윤소희 대표
짐 보관·배송 서비스로 짐 없는 해외여행 도와
코로나19로 ‘매출 0’, 국내외 사업 개발로 재도약
여행의 설렘을 만끽하기도 전에 무거운 짐을 옮기느라 진이 빠려버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아무리 가벼운 짐도 집에서 공항으로, 공항에서 호텔로, 다시 호텔에서 공항으로, 공항에서 집으로 가는 사이 그야말로 ‘짐’이 되고 만다. 이런 짐을 대신 옮겨주고 보관해 주는 여행 짐 보관·배송 서비스로 여행의 설렘을 되찾아준 사람이 있다. 굿럭컴퍼니 윤소희 대표다.
윤소희 대표는 글로벌광고대행사 TBWA 출신으로 2006년부터 마케팅회사를 직접 운영하며 비자카드, 신한카드 등 금융사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카드사로부터 글로벌 차별화 서비스를 의뢰받은 카드사 고객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찾던 윤 대표는 해외여행에서 짐 보관과 배송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구체화하기로 했다. 그는 해외 짐 보관, 배송 서비스 업체와 제휴를 맺고 2018년 8월 해외 여행 짐 보관·배송 서비스 ‘굿럭(Goodlugg)’을 론칭했다. 굿럭은 좋은 화물(good luggage)이란 뜻의 영어 줄임말이자 ‘행운을 빌어요(have a good luck)’에서 가져온 뜻으로 좋은 여행을 하라는 중의적 의미다. 2019년 3월 굿럭컴퍼니를 설립한 윤 대표는 ‘짐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비전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미국과 일본, 싱가폴 등 30개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투자 유치까지 앞두고 있던 굿럭컴퍼니 앞에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쳤다. ‘코로나 팬데믹’. 코로나19로 해외여행 길이 막히면서 굿럭컴퍼니는 개점휴업 상태가 됐다. 코로나가 장기화하면서 매출도 ‘제로(0)’가 됐다. 윤 대표는 생존을 위해 새로운 길을 찾아야 했다. 그가 택한 생존법은 무엇이었을까. 윤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코로나19로 여행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는데, 회사도 힘든 시기를 보냈을 것 같아요.
“굿럭은 해외여행 시 짐 때문에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예요. 글로벌 마켓에서 유일하게 싱가포르∙오사카∙방콕 등 아시아 11개 도시에서 호텔-공항 간 당일 짐배송 서비스와 유럽, 미국 등 250개 도시의 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해외여행 길이 막히면서 서비스 자체를 이용할 수가 없게 됐어요. 2019년 BTS의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당시 반입 물품 규정 때문에 곤란을 겪던 아미(ARMY·BTS 팬클럽)가 굿럭의 짐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화제가 된 적이 있어요. 이후 이용자가 증가하고 서비스 국가를 늘리며 사업을 확장하던 시기가 왔는데 코로나로 모든 게 올스톱 됐습니다. 막바지에 이르렀던 투자 유치도 결렬 됐어요.
코로나 초반에는 ’몇 달만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며 낙관했어요. 앱 서비스를 정비하며 여유도 부렸죠. 그런데 2020년 7~8월이 지나도 상황이 달라지지 않더군요. 막막해졌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매출은 제로가 됐고 직원들 월급을 사비로 줘야 하는 상황까지 왔어요. 주위에서 사업을 접는 회사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저 역시 포기해야 하나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해외에서 이용하면서 만족했던 고객들, 대표인 저보다 더 인생을 갈아넣는 팀원들을 포기할 순 없었습니다. 새로운 길을 찾고 원래하던 마케팅 일을 해서 운영비를 벌어가며 거의 2년을 버텼습니다.”
-새로운 길이란?
“굿럭컴퍼니의 짐 보관·배송 서비스는 해외여행에 특화돼 있었어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막히면서 국내여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만들었어요. 국내여행을 할 때도 짐은 골칫거리니까요.
국내 서비스는 크게 2가지입니다. 집에서 호텔로, 호텔에서 집으로 짐을 배송해주는 다이렉트 짐 배송과 집에서 골프장, 골프장에서 집으로 골프백을 배송해주는 굿샷 배송입니다. 국내 최초로 시작한 이 배송 서비스는 당일 오전 11시까지 짐을 맡기면 다음 날 오후 7시까지 원하는 곳으로 배송해줍니다. 호텔로 시작을 했지만 고객들의 요청으로 에어비앤비 등의 숙소에서도 짐 보관이 가능하다면 배송해줍니다.
다이렉트 짐 배송과 골프백 굿샷배송 모두 현재 서울집과 판교 일부 오피스 지역에서 제주와 부산 지역의 호텔과 골프장으로의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집에서 제주·부산 호텔까지 바로 배송되는 다이렉트 짐배송은 아이와 부모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이나 퇴근 후 바로 주말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어요. 골프 열풍과 함께 굿샷 배송도 인기입니다.
아직은 서울과 부산, 제주 등으로 지역이 한정돼 있지만 앞으로 고객 수요에 따라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에요.”
-국내 다른 짐 보관·배송 서비스 업체들과 굿럭의 서비스가 어떻게 다른가요?
“짐 배송 서비스는 안전하고 시간이 정확해야 해요. 외부 업체를 이용하면 편리하지만 저희가 원하는 시간과 배송 퀄리티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직접 짐을 수거하고 배송하기로 결정했어요. 서울과 제주, 부산에서 굿럭맨이 전용 차량을 이용해 짐 수거와 배송을 하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짐 배송 상태를 고객이 확인할 수 있도록 트래킹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고요. 가끔 골프백 단체 주문이 몰린 날은 저도 짐 수거와 배송을 돕고 있어요.”
굿럭컴퍼니는 10월 1일 시작한 두바이엑스포에 맞춰 또 한번 새로운 짐배송 서비스도 시작했다. 공항에서 하던 짐 체크인과 보딩패스 수속을 두바이 호텔에서 하고 맡긴 짐은 인천공항에서 찾는 ‘홈체크인 서비스’와, 반대로 인천공항에서 체크인한 짐을 두바이공항에서 굿럭 스탭이 대신 찾아 두바이 호텔까지 배송해주는 ‘짐찾기 스킵 서비스’다.
-위드코로나로 해외여행이 재개될 거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이 늘어나고 방역 체계가 안정되면서 해외로 나가는 분들이 조금씩 늘고 있어요. 이에 대비해 국내에서 시작한 다이렉트 짐 배송 서비스를 유럽, 미국 90개 도시로 확대하려고 해요. ‘수하물의 에어비앤비‘라고 불리는 영국 스타트업 스태셔(stasher)와 함께 전 세계 짐 보관소를 현재 1000여개에서 1만여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짐 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곳이 점점 늘어날 겁니다. 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 여행객을 위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어요. 오징어게임, 기생충, BTS 등 K-콘텐츠의 세계적인 인기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더 많아질 거라고 봅니다.
그러나 여전히 코로나 상황을 불안하게 여기는 분들이 많아요. 해외에 가게 될 때 입국 방법이나 필요한 서류, 절차 등도 복잡해졌고 변동 사항도 많아요. 코로나19 이전보다 확인해야 할 게 많아졌습니다. 굿럭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할 때부터 해외여행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행 가능 정보와 항공 재운항 정보, 관광지 재개방 정보, 한국인 여행가능 정보를 비롯해 국가별 뉴스 등을 업데이트하고 실시간 상담도 해드리고 있어요.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제공하려고 합니다.”
굿럭에선 짐 보관, 배송 서비스 외에도 해외여행에 유용한 전세계 교통편 다찾기 기능이 있다. /굿럭컴퍼니 제공
-짐 보관·배송 외에 해외여행 시 유용한 서비스가 있다면.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 짐 보관,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이동 루트까지 한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든 ‘트래블 루트 어드바이저’가 있어요. 전세계 교통편을 찾는 서비스죠. 트래블 루트 어드바이저는 한 도시내에서 길찾기 맵은 많은데, 해외의 도시에서 다른 도시로의 길찾기는 어떻게 해야하지? 예를 들어 ‘가로수길에서 파리 샹젤리제까지 어떻게 가면 빠르고 편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기능이에요.
출발지와 목적지만 입력하면 추천경로, 최저비용, 최단시간 등 모든 루트 옵션을 볼 수 있어요. 나라 간, 도시 간 이동경로와 교통편을 한번에 알아보고 항공권, 가까운 짐보관소 검색·예약도 한번에 할 수 있습니다. 항공편, 기차, 트램은 물론 페리, 우버, 로컬버스, 공항버스까지 50여개의 다양한 교통편을 검색할 수 있고,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저렴한 항공권도 굿럭에서 검색, 예약하고 구매할 수 있어요. 이것저것 다른 앱을 다운 받지 않아도 해외에서 도시를 옮겨갈 때 교통편이 궁금하면 굿럭 앱 하나로 여행루트, 교통편, 인근 짐 보관정보까지 알차게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또 굿럭에는 실시간 상담 기능이 있어요. 해외에서 짐서비스를 이용할 때 한국과 시차가 있잖아요. 짐 보관이나 배송, 코로나19 관련 궁금증이나 문제를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미국과 영국에 상주하며 영어와 우리말을 유창하게 하는 유학생 출신 한국인들이 카카오톡을 이용해 24시간 고객 상담으로 속 시원하게 문제를 해결해 드립니다.”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은요.
“커피, 샐러드도 배달하는 시대에 무거운 여행짐을 집에서 목적지까지 편리하게 배송하는 것이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해외는 물론 국내 여행에서도 짐 없이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이용 가능한 나라와 지역, 호텔을 더 늘릴 계획입니다. 나아가 항공, 호텔 플랫폼이 생긴 것처럼 짐도 하나의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짐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 세계를 잇는 플랫폼으로 키우고 싶습니다.”
글 시시비비 키코에루
시시비비랩
비추박으려는데 정상접근이 아닙니다 이지랄 추천박으니까 그냥 눌려지네 와 ㅋㅋ
국가혁명당33정책33공약유튜브허경영검색!국민배당금월150만원+1억원지급!나라에돈이없는것이아니라도둑놈이너무많은것이다!국회의원주요권한및혜택!
https://m.dcinside.com/board/revoltion/5393
이래도국회의원들한테속을겁니까?!국민들걸뱅이만들어놓은도둑놈들!국회의원들한테한번속지두번속냐ㅋㅋㅋ
이게 기사야 광고야
이거광고갤이야
좆미크론 럭키감기 때문에 점포정리 짐싸겠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