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2022년 2월 10일 카카오 사내 게시판과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에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카카오 대표로 내정된 소감과 함께 본인의 급여 지급 계획을 밝혔는데요, 남궁 대표 내정자는 “카카오 주가가 15만원이 될 때까지 연봉과 인센티브 지급을 일체 보류하며, 15만원이 되는 그날까지 법정 최저임금만 받겠다”라고 했습니다. 또 “대표이사한테 스톡옵션을 부여한다면 그 행사가도 15만원 아래로는 설정하지 않게 요청했다”라고 적었습니다.
그의 최저임금 수령 선언은 최근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먹튀 논란을 의식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카카오의 금융 계열사 카카오페이는 2021년 11월 3일 코스피에 상장했습니다. 이 회사 임원 8명은 회사 상장 이후 약 1개월 만인 2021년 12월 10일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으로 받은 44만993주를 한 번에 매각해 878억을 현금으로 챙겼습니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와 그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SBS Entertainment, 페이스북 캡처
2021년 11월 25일 카카오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된 류영준 전 대표는 12월 8일 5000원의 행사가로 카카오페이 스톡옵션을 행사해 20만4000원에 23만주를 매각했습니다. 스톡옵션 행사로 류 전 대표 내정자가 손에 쥔 돈은 약 470억원입니다. 카카오 경영진은 기업공개 후 주식을 의무 보유하지 않아도 되는 점을 이용해 적게는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이 넘는 돈을 챙겼습니다. 이들의 스톡옵션 행사로 카카오페이 주가는 2개월 사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카카오페이 주주들은 물론, 직원들까지 임원들의 ‘먹튀’ 행각에 분노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카카오의 컨트롤 타워 격인 공동체 얼라인먼트 센터에서 상장 후 경영진의 스톡옵션을 포함한 주식 의무보유 윤리규정을 내놨습니다. 카카오는 2022년 1월 10일 공시를 내고 류영준 내정자가 자진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 카카오페이 대표직을 맡다가 카카오 대표 자리로 옮길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불명예스럽게 후보직을 내려놓은 만큼, 카카오페이 대표 자리도 계속 맡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남궁훈 신임 카카오 대표 내정자의 어깨는 무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책임경영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저임금만 받고 일하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재계는 해석합니다. 지난 2020년 카카오게임즈 대표로 재직할 당시 그는 급여와 상여를 포함해 연간 13억원가량의 보수를 받았습니다. 2021년에는 상반기에만 18억4700만원을 수령했는데요, 월급으로 따지면 한 달에 3억원을 번 셈입니다. 그가 앞으로 최저시급 9610원을 받고 일하면 월 209시간 근무 기준 191만4440원을 받습니다. 연봉으로 따지면 약 2297만원입니다. 보수가 전보다 약 156분의 1로 줄어드는 것입니다.
YTN News 유튜브 캡처
◇2017년부터 무보수 경영 중인 이재용 부회장
재계에서 보수를 받지 않고 일하는 기업인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있습니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로 재판을 받기 시작한 2017년 2월부터 지금까지 무보수로 삼성을 이끌어 왔는데요, 2021년 2월 법무부로부터 5년간 취업제한 통보를 받아 사실상 보수를 받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에서는 5억원 이상 횡령·배임 등을 저지르면 집행이 끝나거나 가석방된 날부터 5년간 취업을 제한한다고 규정합니다.
이 부회장은 2021년 8월 13일 광복절을 맞아 가석방으로 풀려났는데요, 출소하자마자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경영진을 만나 현안을 보고받고 경영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일각에서 이 부회장이 취업제한 명령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직접 이 부회장이 취업제한 규정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는데요, 그는 2021년 8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무보수, 미등기임원, 비상근이라는 3가지 조건을 취업 여부 판단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는데, 이 부회장이 이 상태에서 일상적으로 경영에 참여하는 것은 취업제한 범위 안에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책임경영 여부를 떠나 어쨌든 앞으로 4년은 더 무보수 경영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연봉 0원이지만 재산 25조 늘어난 테슬라 수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도 무보수 경영을 합니다. 머스크는 2018년 테슬라 이사회와 임금 계약을 할 때 월급이나 상여금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텍사스로 본거지를 옮기기 전 테슬라 본사는 캘리포니아에 있었는데요, 캘리포니아주 최저임금 기준을 적용받아 2018년 5만6380달러(약 6600만원), 2019년 2만3760달러(약 2800만원)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연봉을 모두 회사에 반납했죠. 다음 해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실상 무보수 경영을 한 셈이죠.
머스크는 연봉을 받지 않는 대신 테슬라 주가 실적 목표치에 따라 회사 주식을 주당 70.01달러(약 8만1000원)에 살 수 있는 스톡옵션 보상 약정을 이사회와 체결했습니다. 2020년 테슬라 주식은 743% 급등했고, 머스크는 총 3380만주에 대한 스톡옵션 행사 권리를 취득했습니다. 주가 717달러를 기준으로 스톡옵션 평가차익을 계산하면 25조원에 달합니다. 2022년 2월 10일 테슬라 주가는 904달러입니다. 그에게 연봉은 무의미하단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TED 유튜브 캡처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가 687억달러(약 82조원)에 게임 회사 블리자드를 전액 현금 인수한다고 발표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회사를 이끄는 바비 코틱 최고경영자(CEO)는 2021년 10월 이사회에 자신의 임금을 캘리포니아 법이 허용하는 가장 낮은 수준으로 삭감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경영 성과에 따라 지급하는 상여금과 주식 보상도 받지 않겠다고 약속했죠. 코틱의 2020년 연봉은 1억5460만달러(약 1809억원)였습니다. 이사회가 승인하면 연봉은 전년 대비 2500분의 1 수준인 6만2500달러(약 7300만원)으로 줄어듭니다.
코틱이 임금을 자진 삭감한 건 블리자드의 성차별·성희롱 사태 때문입니다. 캘리포니아 공정고용주택국(DFEH)은 2021년 7월 블리자드가 성차별적인 남성 위주 문화와 사내 성희롱을 방치해 주법을 위반했다며 사측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직원 1500여명이 파업과 시위에 나섰고, 추가적인 사내 괴롭힘 폭로까지 나와 회사 이미지가 실추됐죠. 코틱은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최저임금을 받고 근무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대표로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성의로 급여 자진 삭감을 결정한 것입니다.
글 시시비비 영조대왕
시시비비랩
개돼지들 또 낙수효과라고 물고 빨겠노 ㅋㅋ 나중에 월급보면 '뭐지?' 할듯
ㄹㅇ
주식 다 팔고 주가 올리겠다고, 그 때까지 연봉 안받겠다고 하면 누가 믿나?
지가 올려서 좀 팔겠다는데 괜히 꽁돈먹어보려다가 못먹어놓고 지랄들이야
금산분리
그래서 중소기업들,소상공인들 먹거리 죄다 뺐어가서 문어발식 확장을 하셨다고요?
월급 3억 = 최저시급? 뭔 개소리노
이미 주식으로 떼돈벌었으니 저런 쇼도 할수있는거겠다만
기사 제목 병신이네
연봉은뭔 ㅋㅋ 주식이 얼만데 개돼지전용 정치질
미국기업 = 연봉안받고 실적으로 주가올림 국내기업 = 이미 고점에 싹 팔아먹고 최저임금만 받는다 ㅇㅈ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배부르고 싶다
부럽노 부러움 지는거지 ㅂㅅ나
카겜에서 왔지? 빨리 말딸 내
법카도 반납해야지. ㅋㅋㅋ 월급은 최저시급인데 무제한 법카로 생활비 충당하면 최저시급 받으면서 일한다는 사람들 넘쳐남
한국어 다시배우고와라 기자 빡대가리년아
연봉 300 무기징역 10년 뭐 이런 느낌인가 시발것 진짜 ㅋㅋㅋ
기본급 150+직책수당3억이라고 이해하면 되겠네
4대보험 적게 내려고 ㅋㅋ돌빡들아 ㅋ
난 최저시급받고 일하고있네. 자네 희망연봉이 얼마라고?
다들 왜 이해를 못하냐 1. 전 CEO가 고점에 팔아넘겼고. 2. 다음 예정자가 저 대머리 아저씨인데, 카카오게임즈 CEO 했던사람 3. 카카오게임즈CEO 당시에 월 3억 받았지만 지금 카카오 CEO로 임명되면서 최저시급만 받겠다고 주장하면서 월급이 깎여내려진 것
지껀데 지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