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하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필(必)환경’ 시대. 소비자는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재료와 생산과정은 물론 포장과 유통 방식까지 환경 친화적인지를 따지는 추세다. 이런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기업도 변하고 있다. 소비재 기업들은 제품의 용기를 친환경 소재로 변경하거나 재생 플라스틱 비중을 늘리는 등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포장재 소재의 변경을 뛰어넘어 이를 직접 수거해 재활용하거나 플라스틱 포장재 자체를 줄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버려지는 즉석밥 용기·커피 캡슐 수거해 재활용
CJ제일제당은 2022년 1월부터 햇반 용기 수거 서비스를 시작했다.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대부분 폐기되는 햇반 용기를 직접 수거해 다시 활용하기로 한 것. 햇반은 국내 즉석밥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브랜드다.
CJ제일제당의 자사몰인 CJ더마켓에서 햇반과 수거박스가 함께 담긴 기획 세트를 구입한 뒤, 사용한 햇반 용기 20개 이상을 담아 집 앞에 두면 택배사(CJ대한통운)에서 수거하는 방식이다. 수거박스에 있는 QR코드를 찍어 수거를 신청하고 집 앞에 용기를 내놓으면 된다. 신청자는 용기가 회수될 때마다 CJ ONE 포인트 1000점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시작 한 달 만에 수거 상자와 함께 팔린 햇반은 26만개. 이 기간 CJ더마켓에서 팔린 햇반의 40%에 달한다. 이 기획 상품 후기에는 ‘잘 모아서 재활용에 동참하겠다’는 내용이 많았다.
CJ제일제당은 수거한 햇반 용기를 지역자활센터에서 분리·세척한 후 원료화 작업을 통해 명절 선물세트 용기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향후 오프라인 회수 거점도 마련할 예정이다. 전국 각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와 대형마트 등에 햇반 용기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올해 400만개의 용기를 회수하는 게 목표다. 회수량이 충분히 확보되면 계열사인 CJ대한통운과 함께 친환경 물류용 파렛트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네슬레코리아의 캡슐 커피 대표 브랜드인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도 2021년 11월부터 캡슐 수거 및 재활용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소비자가 사용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캡슐을 전용 백에 담아 문 앞에 두면 택배 기사가 무료로 수거한다. 수거한 캡슐은 국내 재활용 공정 과정을 거쳐 다른 플라스틱의 원료로 쓰인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공식 캡슐이라면 종류에 상관없이 모두 재활용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캡슐제품 주문 시 재활용 백 수거를 함께 요청하면 된다. 현재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캡슐을 사용 중인 소비자는 공식 웹사이트 및 고객센터를 통해 재활용 백 수거를 요청할 수 있다.
◇생수·화장품 빈병도 집에서 수거
생수를 정기배송하면서 다 쓴 생수병을 회수하는 기업들도 있다. 제주삼다수는 2021년 5월 페트병 회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삼다수 어플리케이션(앱) 가정배송 서비스로 상품의 재주문 시 배송과 동시에 삼다수 페트병을 수거해 간다. 페트병은 330㎖는 20개, 500㎖ 20개, 2ℓ 12개 이상 비닐팩 또는 종이팩에 담아 집 앞에 두면 된다. 수거한 페트병은 자원순환센터나 업싸이클 업체에서 새 제품을 만드는 데 쓰인다.
롯데칠성음료도 2021년 8월부터 자사 온라인몰인 칠성몰에서 생수 제품을 구매한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페트병 회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생수, 사이다 등 라벨을 제거한 투명 페트병 1.5ℓ와 2ℓ는 12개 이상, 200㎖·300㎖·500㎖는 40개 이상을 봉투나 박스에 담아 집 앞에 내놓으면 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021년 11월까지 약 6t 규모의 폐페트병을 회수했다”며 “앞으로 이를 활용한 에코백 상품들과 거래처 판촉물 등을 추가로 제작해 거래처와 소비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1년 10월 재활용 전문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화장품 공병 수거를 시작했다. 공병 3개를 모아 온라인으로 수거 신청을 하고 집 앞에 내놓으면 된다. 매장에 방문해 반납할 수 있지만 근처에 매장이 없으면 반납률이 떨어지는 만큼 집에서 클릭 한 번만 하면 되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실제로 최근까지 회수한 공병 97%가 온라인으로 신청받아 회수된 것이라고 한다. 그동안 매장에서만 공병 반납이 가능했던 이니스프리도 2021년 6월부터 온라인으로 수거 신청을 받고 있다.
매일유업, 서울우유, 삼육식품은 2021년 말부터 환경부와 함께 우유팩 수거 캠페인을 시작했다. 소비자가 우유팩, 두유팩을 모아 온라인 쇼핑몰 닥터주부에 착불로 택배를 보내면 포인트를 지급한다. 종이팩은 세척·건조한 뒤 보내면 된다. 수거된 종이팩은 일반팩(살균팩)과 멸균팩으로 선별한 뒤, 일반팩은 화장지로, 멸균팩은 페이퍼타월로 만든다.
포장 없이 내용물만 파는 리필 스테이션 매장도 속속 생기고 있다. 세제나 화장품 등을 살 때 직접 빈 통을 들고 와 내용물을 담은 뒤 무게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리필 스테이션에서 내용물만 구매할 시 샴푸의 100g 평균 가격은 2500원 정도로, 통에 들어 있는 동일 상품 정가보다 1700원 정도 싸다. 바디워시의 경우 평균 2600원 정도로, 일반 제품 정가보다 2400원 가까이 싸다.
이니스프리는 2021년 말과 2022년 2월 서울에 잇달아 리필 스테이션을 열었고,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2021년 10월 서울의 한 매장에서 세제를 파는 리필 스테이션 운영을 시작했다. 농심켈로그는 2021년 말 시리얼 리필 스테이션을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에 열었다. 소비자가 직접 가져온 용기에 시리얼을 담으면 무게당 가격으로 계산해준다.
플라스틱은 줄이고 가격도 저렴한 리필 스테이션은 이색 매장으로 떠오르며 SNS에서 인증샷 맛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플라스틱 칼·빨대, 소비자 요구로 변경
소비자 요청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기업도 많아지고 있다.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는 케이크를 사면 기본으로 주던 플라스틱 칼을 고객 요청이 있을 때만 주는 방식으로 바꿨다. 2021년 11월 SNS에서 ‘롤케이크 빵칼 OUT’ 게시물이 확산되며 소비자들이 ‘일회용 칼을 빼달라’는 편지와 함께 빵칼을 모아 프랜차이즈 본사에 반납하는 운동이 벌어졌다. 이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만 일회용 칼을 지급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로 한 것이다.
매일유업은 플라스틱 빨대를 줄여달라는 소비자 요청에 어린이 요구르트 엔요와 일부 우유팩 제품에서 빨대를 제거했다. CJ제일제당도 소비자 요청에 따라 2020년 추석부터 명절 선물용 스팸 세트에서 노란색 플라스틱 뚜껑을 없앴고, 현재 모든 스팸 제품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글 시시비비 키코에루
시시비비랩






응 짱꺠부터 하라고해
일론머스크 새여자친구 공개 음..재력에 비해서 글..쎄? 한번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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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도,짱개,방글라.인도네시아 이런 인구 많은 국가 해야 하는데 안하는게 문제지 ㅋㅋㅋ
ㄹㅇㅋㅋ 좆같네
ㅇㄱㄹㅇ
플라스틱 쓰래기 너무 많아진게 문제임
친환경 = 돈 많이듦
북한에 남아도는 산골짜기 똥땅에 푼돈주고 다 갖다버려라
저건 20년전 부터 했어야 하는데 이제사 하고 자빠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