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소주에 눈물을...12년 무명 개그맨 설움 딛고 초대박 친 3인방




무명 개그맨에서 80만 유튜버로, 급식왕 인터뷰


이 글을 읽는 분이 30대 이상이면 아마도 ‘급식왕’을 처음 들어봤을 확률이 높다. 그러나 학교 다니는 자녀나 조카들에게 물어보면 십중팔구 급식왕을 아는 걸 넘어 급식왕을 모르면 학교에서 말이 안 통한다고 할 게 틀림없다. 10년 넘게 무명 개그맨 생활을 하던 세 남자가 80만 유튜브 구독자를 모으며 그야말로 하루아침에 떴다. 돌잔치 사회를 보거나 심지어 실업급여를 받던 이들이 공중파 TV에서도 하지 못한 일을 유튜브에서 해낸 것이다. 내세울 건 오직 ‘성실한 공부’뿐이라는 급식왕 세 남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유튜버 광자, 발가락쌤, 두더지(왼쪽부터) / 샌드박스 제공


◇TV를 떠나 유튜브로

(발가락쌤) 안녕하세요. 급식왕에서 발가락쌤 역할을 맡은 박병규입니다. 대학로 소극장에서 3년 정도 연습생 시절을 거쳐 SBS에서 개그맨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MBC 개그맨 갔다가 그만두고 방송작가 생활을 했습니다. 유튜브 뜬다는 말을 듣고 이거다 싶어서 뛰어들었습니다.


(두더지) 두더지 박강균입니다. 고등학교 3년을 중국에서 다녔지만 한국 사람입니다. 스무 살 때 대학로 소극장에서 개그를 시작했습니다. 스물넷에 SBS 공채개그맨으로 들어갔으나 사정이 좋지 않아 그만두고 여러 일을 전전했습니다. 그러다 유튜브가 대세라고 해서 셋이 팀을 만들어 급식왕을 하게 됐습니다.


(광자) 광자 정광진입니다. 저도 대학로 극장에서 만났습니다. 공채 개그맨은 아니고요. 유튜브 전에 싸이월드, 페이스북에 영상 올리는 게 취미였습니다.


◇유튜브 시대 직감하고 팀을 꾸렸죠

(두더지) 저희는 공연장에서 만난 사이입니다. 그래서 공개코미디에 미련이 있었어요. 그런데 광자는 세계적 흐름이 1인 영상으로 간다는 걸 빨리 알았어요. 1세대 페이스북 스타였기 때문에 이런 흐름을 잘 알았던 거죠.그런데 페이스북이 하락세인 걸 알고 유튜브로 옮기기로 하고 저랑 2018년 1월 처음으로 팀을 짰습니다. 일주일 정도 해보니 둘이 하는 것도 벅차더라고요. 그래서 발가락쌤에게 연락했어요. 작가 출신이다 보니 스토리를 잘 짜거든요. 2월 첫째 주 까페 ‘첫만남’에서 첫 만남을 갖고 팀을 이뤘습니다.


(광자) 처음에는 생계가 아니라 재미로 페이스북에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때만 해도 유튜브보다 페이스북을 많이 할 때였어요. 하나씩 올리니 반응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올렸죠. 먹방, 몰래카메라 이런 거 올렸어요. 영상을 올린 지 일주일 만에 미국까지 퍼지더라고요. 이걸 경험하고 매체와 콘텐츠만 있으면 통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때만 해도 돈 벌 생각은 없었어요. 하지만 시대가 변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발가락쌤) 아이디어 좋고 연기 못하는 사람들이 작가로 가는데, 저도 작가로 가면 성공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글을 잘 쓰진 못하는데 상상력을 발휘하는 일에 특기가 있었거든요. 저는 작가로 성공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무대에 서고 싶은 본능을 참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개그를 다시 해보고 싶어서 배수진을 치고 유튜브로 왔습니다.


◇처음엔 외계인 콘셉트...재미없어서 학생물로 갈아탔어요

(발가락쌤) 유튜브에서 성공하려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어요. 그런데 이미 중고생을 장악한 유튜버들이 있었죠. 그래서 우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상을 만들기로 했어요. 좀 어린 친구들을 잡기로 하고 외계인 콘셉트로 갔습니다. 저희가 처음 만든 ‘뚜띠모띠’가 이런 내용입니다. ‘영국남자’라는 유튜버가 잘 나가는 걸 보고 그럼 우리는 외계인 입장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한다는 쪽으로 잡은 겁니다.


(두더지) 사실 처음에 학생물을 하자는 이야기를 광자가 했어요. 저를 만나기 전날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보고 영감을 얻었대요. 그래서 한두 편 만들었는데 반응이 신통치 않자 외계인 영상을 찍은 거예요. 근데 외계인 영상도 반응이 안 좋아서 구독자가 3200명밖에 안 됐어요. 영상 40개 올렸는데 이 정도밖에 안 됐어요. 그래서 긴급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광자가 말한 학생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상을 만들기로 하고 발가락쌤이 ‘급식왕’ 아이디어를 내서 지금 이름이 됐죠. 


처음에는 저도 박강균이라는 실명을 썼는데 ‘두더지 닮았다’는 댓글이 달리더라고요. 그 다음부터 두더지가 됐죠. 발가락쌤은 순풍 산부인과에서 발가락 쑤시던 아저씨가 너무 웃겨서 이름을 따온 거고요, 광자는 원래 유명하니까 그대로 한 겁니다.



학교 수업 빠질 수 있는 꿀팁 영상은 누적 조회수 600만을 기록하며 급식왕이 스타덤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 / 급식왕 유튜브 캡처


◇갑자기 빵 터진 영상...일주일 만에 인생이 바뀌었죠

(두더지) 뚜띠모띠가 안 되니까 광자가 운영하던 ‘절대광자’ 채널에 학생 콘텐츠를 검증 차원에서 올려봤어요. 조회수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절대광자에서 학생 콘텐츠가 20만 조회수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학생물로 가자고 결론을 내렸어요.


(발가락쌤) 학생물로 만든 첫 콘텐츠가 남학생들끼리 야릇한 분위기를 만드는 거였어요. 체해서 등을 두드려주고 있는데, 선생님이 그걸 보고 오해하는 장면이에요. 근데 초등학생들이 뭘 안다고 이걸 좋아해 주더라고요. 이게 빵 터졌어요. 급식왕 콘셉트로 올린 첫 영상인데 이게 50만뷰가 나올 정도로 확 터진 거예요.


그 다음에 ‘학교 수업 빠질 수 있는 꿀팁’ 등의 영상이 100만, 200만을 기록하고 유튜브 전체 1위를 찍으면서 영상 두세 개 만에 인생이 확 바뀌게 됐습니다. 2018년 6월 초 일주일 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학교 수업 빠질 수 있는 꿀팁 영상은 누적 조회수 600만회를 넘었다) 초등학생은 재밌으면 여러 번 보더라고요. 그래서 조회수가 높은 거 같습니다. TV에 시트콤이 없으니 그 형식을 빌려서 개그를 한 게 먹힌 것 같아요.


(두더지) TV에서 시트콤을 안 하니 어린 친구들이 재밌어하는 것 같아요. 저희는 순풍 산부인과 세대인데. 요즘에는 ‘거침없이 하이킥’ 이런 게 없잖아요. 시트콤 장르 자체를 신선해 하는 거 같아요. 급식왕이 초등학생들의 시트콤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발가락쌤) 저희가 예전에는 다 있던 캐릭터예요. 박영규, 신동엽, 홍경인 등등. 어린 친구들에게는 저희가 그런 캐릭터인 것 같아요.


◇유튜브 전체 인기 1위? 누가 장난친 줄 알았어요

(발가락쌤) 학교 수업 빠질 수 있는 꿀팁이 유튜브 전체 인기영상 1위에 올라 있는 거예요. 네이버 검색어 1위 같은 거예요. 광자가 장난친 줄 알고 장난치지 말라고 했을 정돕니다. 힘들어 죽겠는데 놀리지 말라고.


(두더지) 김밥천국에서 김밥 먹고 있었는데, 학교 수업 빠질 수 있는 꿀팁으로 유튜브 1등을 했다는 거예요. 저는 유튜브에 그런 시스템이 있는 줄도 몰랐어요. 깜짝 놀랐죠.


(발가락쌤) 저희도 감이 왔어요. 이거 됐다, 먹혔다, 이런 감이요. 이건 그냥 터진 게 아니라 제대로 공략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12년 무명 설움 이기려고 공부 또 공부

(발가락쌤) 유튜브에서는 성공하고 공개코미디에서는 성공하지 못한 이유와도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공개코미디에서는 유명하고 날고 기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지금도 같이 무대에 서면 저희가 이길 수 없는 능력자들이에요. 연기력, 애드리브 차이가 많이 나요. 근데 유튜브는 공부를 할 수 있고 편집을 할 수 있어요.


우리는 작가 생활을 오래 했고, 그들보다 개그를 못했기 때문에 더 열심히 유튜브를 공부했어요. 그들은 방송할 때 우리는 미국 시트콤 하나라도 보고 공부한 건 자부할 수 있습니다. 12년 무명의 설움을 모으고 그동안 본 개그를 모아서 축약을 한 거죠.


(두더지) 유튜브를 보면 방송 하는 분들이 대부분 일반인이고, 이분들은 연기가 안 돼요. 우리는 연기를 10년 이상 해서 대본을 짤 줄 알고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라고 봅니다.


◇모범생, 꼰대, 까불이...캐릭터를 철저하게 만들었죠

(발가락쌤) 미국 드라마 ‘빅뱅이론’을 보면서 캐릭터를 극도로 정형화해야 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모범생은 철저히 공부만 하는 바른생활 사나이로 가고, 날라리는 철저히 머리 비고 말썽쟁이로 가고, 꼰대 선생님은 철저히 꼰대로 가라는 공식을 배웠어요. 그래서 발가락쌤인 저는 꼰대고 학생들 윽박지르는 캐릭터예요. 광자는 철저히 순박하고 착한 모범생인데, 저한테 당하다가 마지막에 통쾌한 복수를 하죠. 두더지는 감초 역할처럼 까불고 어린애처럼 굴어요. 무대에서 이 연기를 하면 관객이 웃는다는 걸 아는 거죠.


(두더지) 개그를 오래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캐릭터가 잡혀 있었어요.


◇대본 쓸 때 엄청 싸워요...양보가 없습니다

(발가락쌤) 대본은 셋이 함께 만듭니다. 하루 회의, 하루 촬영, 하루 편집합니다. 3일에 한편 만드는 거죠. 편집은 직접 하는데, 몇 달 전부터 최종 편집을 전문가에게 맡기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는 아직 많아요.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간간히 게스트 도움을 받기도 하고요. 유명한 분들과 협업하기도 하고, 예전 동료 후배들 도움을 받습니다.


인지도가 없으니 오히려 캐릭터에 쉽게 몰입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엄마 캐릭터인데, 진짜 엄마냐고 묻기도 합니다. 하하. 아직까지 큰 문제없이 쭉 이어오고 있습니다. 저희끼리 엄청 싸우는데, 잘되려고 싸우는 겁니다. 안 되서 싸우는 건 전혀 없고,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내려고 싸웁니다.


◇방송사 다닐 때보다 지금이 훨씬 행복합니다

(이구동성) 단호하게 지금이 훨씬 좋습니다. 훨씬 낫죠. 현직 개그맨 선배도 힘들어하는 게 뭐냐면 여기저기 지적을 많이 받는다는 건데요. 저희는 마음대로 꿈을 펼칠 수 있어 좋습니다.


(두더지) 방송사에서 일할 때는 코너가 없으면 방송에 못 나가고 수입이 없었어요. 근데 지금은 저희 채널이 있으니까 저희가 마음대로 영상을 만들어 올릴 수 있어요. 저희만의 방송국이 생긴 셈이죠. 10년 개그맨 생활한 것보다 최근 다섯 달 사이에 인지도가 훨씬 높아요. 어디 가면 아이들이 다 알아보고요.


(발가락쌤) 8~15세가 저희 주요 시청 층인데요. 체감 상 초등학생 90%가 저희 셋을 알아보고, 중고등학생 대부분이 광자를 알아봐요. 초등학생 자녀 둔 어머님들도 많이 알아보시죠. 근처 식당 가면 사장님이 사진 찍자고 해요. ‘아들이 팬이야’ 이러시면서요. 


최근에는 말을 붙일 수도 없이 유명한 개그맨 선배가 “우리 아들이 너희 팬이야. 사진 한 번 찍자”고 하더라고요. 저희 입장에서는 감동적이었습니다. 개그 욕심을 못 버려서 작가 생활 청산하고 맨땅으로 돌아온 건데요. 개그맨 생활이 11년 정도 돼요. 저와 두더지는 전혀 빛을 못 봐서 설움이 좀 있습니다. 하하.



유튜버 광자, 발가락쌤, 두더지(왼쪽부터) / 샌드박스 제공


◇아이들 마음을 알기 위해 열심히 노력합니다

(발가락쌤) 저는 이른바 ‘오타쿠’에요. 장난감, 만화를 실제 모으고 좋아해요. 게임도 당연히 좋아하고요. 돈 생길 때마다 사 모아요. 프로레슬러 옷을 입고 다니기도 하고요.


(두더지) 저는 공부하는 스타일이에요. 유튜브도 많이 보고요. 무대에 서봤기 때문에 감도 조금 있습니다. 댓글에서 아이디어를 얻기도 합니다. 허팝, 도티, 보겸 등 다른 유튜버 영상을 많이 봅니다. 공중파 예능도 참고하죠.


(광자) 저는 어렸을 때 영구 많이 봤어요. 내가 어릴 때 뭘 좋아했는지 생각해봅니다.


◇연예인이라고 유튜브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어요

(발가락쌤) 연예인이 유튜브에 진출하는 건 역효과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인지도가 높으면 기대치가 높아요. 조금만 재미가 없어도 욕먹어요. 연예인들은 내려놓지를 못해요. 내가 환호 받던 연예인인데, 왜 내가 이런 걸 해야 하나. 이런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해요.


(두더지) 연예인은 바쁘니 편집을 못해요. 저희는 구성을 직접 하고 편집도 직접 하니까, 웃긴 포인트를 살릴 수 있어요. 연예인은 그게 힘듭니다.


그러니 일반인이 너무 위축될 필요가 없습니다. 카메라도 일부러 좋은 거 안 써요. 편집도 B급 감성으로 하고요. 너무 프로 느낌 나는 것보다는 이게 좋은 것 같아요.


◇‘나 급식왕에서 봤어’ 이게 자랑거리인가 봐요

(발가락쌤) 저희도 급식왕 채널이 왜 조회수가 높은지 많이 고민했어요. 학생들끼리 소문을 듣고 서로 보는 것 같아요. 급식왕을 아는 게 자랑이 되는 것 같습니다. ‘키 크는 체조’ 이런 거요. 나 급식왕에 나온 이 춤 알아, 이게 자랑이 되는 거죠. 학교에서 수업 중에 선생님이 영상을 틀어줄 때가 있는데, 급식왕을 틀 때가 있다고 합니다. 이제 초등학생으로 시청 층이 굳어진 거 같아요. 건전하게 웃기려고 합니다. 욕도 배제하고요. 맘까페 같은 곳에서 눈 밖에 나면 안 되거든요.


◇유튜브, 10년은 잘나가지 않을까요

(발가락쌤) 요즘은 사람들이 유튜브에 워낙 열광하는 것 같습니다. 공중파도 유튜브랑 많이 협업하고요. 몇 년 간은 잘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더지) 10년은 갈 것 같아요.


◇2019년 목표는 어른들도 급식왕을 알게 하는 것

(발가락쌤) 구독자 수는 욕심 안 내고요. 공중파 출연 등을 통해 어른들도 유튜브에 급식왕 채널이 있다는 걸 인식하도록 하고 싶어요.


(두더지) 경조사 가면 어린아이들은 잘 아는데, 친구가 저보고 ‘방송도 안 나오고 힘들겠다’고 하더라고요. 어른들은 유튜브를 잘 모르니까요. 힘내라고 하더라고요. 개그맨 형들과 다녀도 유튜버를 더 알아봐요. 같이 걸어가도 유튜버랑 사진을 찍습니다.


◇무명 시절 어머니가 소주를 드시면서 우셨어요

(발가락쌤) 유튜버 전과 후가 너무 달라졌습니다. 말도 안 되는 변화가 일어났죠. 남들이 크게 벌 연봉을 한 달에 버는 정도에요. 세 명이 나눠도 그 정도입니다. 저는 인생에서 작가 시절이 제일 많이 벌 때인데, 그보다도 지금이 훨씬 많죠.


(두더지) 작년 5월까지 실업급여를 받았습니다. 월 140만원 조금 안돼요. 석 달 받았어요.


(광자) 저는 돌잔치 사회를 했습니다. 30분인데 3만원 받았습니다. 강원도 등 지방 멀리 가면 차비 조금 더 줍니다. 7~8만원 정도. 물론 페이스북으로 돈을 좀 벌긴 했습니다. 그나마 셋 중에는 제가 제일 사정이 나았죠.


(발가락쌤) 어머님이 소주 마시면서 우시는 모습까지 봤어요. 지금은 좋아하시죠. 장남이거든요. 작가 할 때도 수입이 부모님 드릴 정도는 아니었어요. 지금은 이렇게 사랑 받아도 될까 싶을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두더지) 저는 집에서 편의점 차려준다고 그랬는데 유튜브가 잘 된 거예요. 저는 어머니 빚을 갚아드렸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번다는 게 너무 행복한 것 같습니다.


(광자) 저는 하려면 제대로 하라고 집에서 늘 그랬어요. 반대는 안 했는데 끝장을 보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어요. 지금은 많이 좋아하십니다.


글 CCBB 더 인플루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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