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익숙한 선언 "택시 전용 모델 따로 만든다"
(사진=신형 쏘나타 택시 예상도 | 오토포스트 디자인팀)
이번에도 어김없이 현대차는 "쏘나타 택시 모델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택시 전용 모델을 아예 별도로 만들겠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이를 바라보는 시선도 나뉘고 있다.
만약 정말로 현대차가 택시 전용 모델을 만든다면 어떤 모습일까. 그리고 어떤 자동차가 택시 모델로 가장 적합할까. 오늘은 디자인팀에서 제작한 택시 예상도와 함께 현대차의 택시 전용 모델 이야기에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소비자들은 두 가지 시선으로 현대차의 택시 전략을 바라본다
"전용 모델 나온다잖아!" vs "쏘나타 택시 맨날 나왔잖아!"
현대차의 택시 모델 전략을 바라보는 시선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전용 모델이 나온다잖아!"라며 쏘나타 택시가 현대차 말대로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이라 주장하는 시선이다. 뒤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와 더불어 앞으로 그랜저 등 일반 양산 모델을 기반으로 만든 택시는 생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쏘나타 택시 모델 안 나온다더니 맨날 나왔잖아!"라며, 신형 쏘나타도 택시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 주장하는 시선이다. 이 역시 뒤에서 살펴보겠지만 현대차는 그간 쏘나타 세대교체나 부분변경 모델이 나올 때마다 "택시 모델은 없을 것"이라 말했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택시 모델이 출시되지 않은 쏘나타는 없었다. 선례에 따라 이번 쏘나타도 택시 모델이 나올 것이라는 입장인 것이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택시 전용 모델을 만든다고 한다
전동화 파워트레인 국내 우선 도입 후 중국, 동남아 시장 등으로 확대
우선 택시 전용 모델을 따로 만들 것이라는 현대차의 선언부터 한 걸음 더 들어가 보자. 현대차는 전동화 파워 트레인을 탑재하고, 장거리 주행에 특화 한 택시 전용 모델을 내년에 출시할 것이라 밝혔다. 이와 함께 'DN8 쏘나타', '그랜저 IG' 등 양산 모델을 기반으로 한 택시는 더 이상 생산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택시가 신차나 브랜드 이미지에 득보다 실이 많다 판단했다고 한다. 택시 전용 모델은 국내에 우선 도입한 뒤 중국 및 동남아 등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마치 토요타가 택시 모델을 전 세계에 보급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택시 전용 모델은 기존 주력 엔진인 LPi 엔진 외에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이미 국내에는 하이브리드 택시뿐 아니라 전기차 택시도 운용되고 있기 때문에 인프라만 확대된다면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어 보인다.
교통 선진국이라 불리는 국가들은 대부분 택시 전용 모델을 갖추고 있다. 대표적으로 일본은 '토요타 크라운' 택시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고, 미국 뉴욕은 과거엔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 현재는 '토요타 프리우스'등으로 범위가 확대되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현대차의 대표 모델인 쏘나타가 택시 이미지가 강해 낮게 평가받고 있다"라며 변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선언과 달랐던 선례가 있어 아직 믿지 못하는 소비자가 많다
쏘나타가 세대교체될 때마다 택시 모델은 없을 것이라 했다
현대차의 "쏘나타 택시는 더 이상 없어요"라는 말을 마냥 믿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쏘나타가 세대교체될 때마다 택시 모델이 없을 것이라 말했고, 단 한 번도 그들의 말이 지켜진 적이 없었기 때문에 믿을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
현대차는 'LF 쏘나타' 출시 전에도 택시 모델이 없을 것이라 말했었다. 그 당시에도 쏘나타 브랜드의 고급화를 위해 LF 쏘나타 택시 모델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었고, 이는 최근 DN8 쏘나타 출시 전에 말했던 이유와 동일하다. 그러나 현대차는 얼마 지나지 않아 LF 쏘나타 택시 모델을 출시했고, '뉴 라이즈'는 오히려 판매량 부진 때문에 택시 모델을 조기 투입하기도 했다.
시각적 판매량 급감 "판매량 따라 달라질 것"
기업 입장에선 타격이 크다. 시각적 판매량이 급감하여 신차 효과를 드러내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다른 차라면 모르겠으나 쏘나타는 특히 택시 모델이 사라지면 판매량이 급감한다. 지난해 판매량 중 무려 56% 이상을 2.0 LPG 모델이 차지했었다. 이중 택시 모델은 35% 정도 된다고 한다.
지난해 판매량 기준으로 2.0 LPG 모델의 35%는 1만 2,010대다. 택시 모델이 없었다고 가정하면 전체 판매량이 6만 1,724대에서 4만 9,714대로 급감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판매량이 부진하면 택시 모델을 추가해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기사가 나올 것이다"라며 신형 쏘나타 택시 모델 출시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다.
택시 전용 모델이 나온다면 어떤 자동차가 어울릴까?
(사진=아슬란 택시 예상도 | 오토포스트 디자인팀)
1. 현대 아슬란 가장 많이 언급된 차
택시 전용 모델이 나온다면 이런 모습일까. 택시 전용 모델로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거론되고 있는 대표적인 자동차 세 가지를 가지고 예상도를 제작했다. 가장 먼저 "비운의 현대차"라 불리는 '아슬란'이다. 택시 전용 모델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아슬란이 택시로 부활하면 좋을 것 같다"라는 의견이 나오는데, 이를 반영한 것이다.
아슬란이 택시 모델로 적합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는 뒷자리가 넓고, 두 번째는 LPG 가스통을 고려했을 때 트렁크 적재 공간이 쏘나타보다 크며, 세 번째는 지금 양산되고 있지 않은 모델이라는 것이다. 일본의 토요타 크라운처럼 아슬란이 한국을 대표하는 택시로 자리 잡는 것도 나쁘지 않은 전략이라는 것이다.
(사진=i40 택시 예상도 | 오토포스트 디자인팀)
2. 현대 i40 왜건 가장 실용적인 택시
아슬란과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현대 i40 왜건'이다. 한국은 해치백과 왜건의 불모지로 통한다. 유럽에서 아무리 좋다고 한들 한국에선 전혀 통하지 않는 자동차들이다. 그러나 개인 자가용으로는 수요가 없어도 택시 모델로는 수요가 많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i40는 왜건이다. 왜건은 세단보다 실용적이다. 세단보다 트렁크 공간이 넓어 LPG 가스통으로 인한 적재 공간 피해가 적고, 세단보다 높아 승객이 타고 내리기도 더 좋으며, 뒷자리도 넓다. 승객 입장에서 보면 택시 전용 모델로 가장 적합하다.
(사진=아이오닉 택시 예상도 | 오토포스트 디자인팀)
3. 현대 아이오닉 한국의 프리우스 택시?
마지막으로 '현대 아이오닉' 택시다. 전 세계적으로 '토요타 프리우스'는 택시로 널리 보급되고 있다. 일반 세단 모델은 물론 왜건 모델인 '프리우스 V'택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유럽이나 미국 뉴욕 등에서 말이다.
위에서 언급했듯 현대차는 전동화 파워 트레인을 택시 전용 모델에 적용할 것이라 밝혔다. 아이오닉은 하이브리드, 전기 파워 트레인 등을 모델마다 갖추고 있다. 이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는 싱가포르에 약 1,200대를 수출하기도 했다. 비록 지금은 일반 양산 모델이라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나, 전동화된 파워 트레인과 프리우스의 선례를 고려하면 아이오닉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택시 전용 모델을 왜 새로 찍어냄? 전에 팔던 쏘나타 계속 팔며 택시로 찍어내면 되지. YF때 NF 단종 안시키고 계속 택시로 팔던거처럼
이번에나온 소나타 택시로 안판다는것도 씹소리임 깡통사양으로 팔면서 택시전용이라고 하겠지
전라도새끼들도 아니고 출시할때마다 택시차 없을것 소나타 고급브랜드화 한다고 거짓말읈애되
내 생각엔 이번엔 진짜 dn8택시 안나오긴함 뉴라이즈 살짝 디테일 바꾸고 죄다 깡통으로 내린 택시전용모델 나올듯
현대를 믿냐? 1년6개월언에 dn8택시 나올거다
택시용 이라고 붙으면 안붙은채 팔리는거 보다 성능이 안좋다
택시운전사들이 차량 좋은지 나쁜지는 귀신같이 알아내는데 그렇게 팔려나..
한번은 속아도 두번 속으면 뭐다? 제발 속지마...
이해가 안가는게 본인차 택시 나오는게 어때서 그러는거임?
이번소나타는 뒷열이 좁아서 택시로는 별로일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