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체인소맨 정발본 번역을 담당한 김시내라고 합니다.


8월 20일에 리디북스에 론칭이 된 이후로 며칠간 갤 눈팅을 해봤는데...

자꾸 대패본과 비교를 하시더라구요^^;;

저도 사람인지라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아 그 뒤로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조금 전에 다른 담당작(야쿠자가 전업주부가 된...<-깨알 홍보) 반응 살펴보다 제 댓글이 캡처된 걸 발견했어요.

여전히 불만족스러워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괜찮게 봐주시는 분들도 보여서 조금은 기운이 나네요.


온 김에 하나 말씀드리자면...


저도 6권 번역 넘길 때까지 '데빌 헌터'로 작업했습니다.

그러다 담당 편집자님께 문자를 받았어요. 외래어 표기법상 앞으로는 '데블'로 써달라고요.

생각해보니 제 이전 담당작 중에 '데블즈라인'도 있었는데...

저도 솔직히 데빌이 익숙해서ㅋㅋ까맣게 잊고 있었지 뭐예요(이것도 '데빌즈라인'으로 옮겼다가 편집부에서 수정하셨어요)

편집자님도 전혀 이상한 점을 모르셨다가 최종컨펌 과정에서 지적을 들으신 것 같아요.

그러니 데빌/데블 문제는 제 선에서 어찌할 수 없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 하지만 고베니, 기시베 같은 인명 표기는 없으니 안심하세요.

(왜 이건 되고, 저건 안 되냐...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 밖에는 캡처된 댓글에 다 설명해서 딱히 더 할 말이 없네요.

여전히 대패본 번역이 더 좋으니 대패본만 보겠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그러세요ㅎㅎ 저도 그분들의 의견을 반영할 생각은 없네요.

하지만 정발본 구매해주시는 분들의 의견이나 지적 등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설명할 사항이 있으면 가끔 이렇게 들어와 글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