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의 마키마의 대사이다. 악마가 생겨날때 'OOO의 악마'라는 이름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얘기.


하지만 악마는 'OOO의 악마' 이외에도 자기 고유의 이름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마인이냐 아니냐에 관계없이). 예시) 마키마, 포치타, 빔, 파워 등


그러면... 과연 자기 이름이 먼저 생겨났을까 OOO가 먼저 생겨났을까? 하고 곰곰히 생각해보았는데, 내 결론은 다음과 같다.




'이름은 원래 가지고 있는 것이고, 악마가 될 때 OOO를 부여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중점은, OOO의 악마인 상태로 원래부터 존재하고 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간단히 풀리는 점



1) '공포심만 있으면 무슨 뭐 불알의 악마도 있겠네? 갑자기 지옥에서 뚝 생겨나나?' 하는 의문이 좀 더 약해질 수 있다. OOO는 부여되는 것이니깐.


2) 'OOO의 악마인데 무슨 능력이 이래?' 하는 의문 또한 어느정도 해결이 된다.

예시1 - 빔은 어떻게 물체를 통과하지? : 상어와 관계 없이 빔 자체의 능력이다.

예시2 - 프린시는 어떻게 공간이동을 하지? : 거미와 관계 없이 프린시 자체의 능력이다.

예시3 - 체인쏘맨이 먹으면 개념이 사라진다고? : 전기톱과 관계 없이 포치타의 고유 능력이다.


따라서 악마의 힘 = 원래 가지고 있던 능력 + OOO의 공포감에서 오는 힘 이라 할 수 있다.




3) '마인들 이름이 천사의 계급과 같은데, 위에 빠져있는 마지막 계급 하나 아키(Archangel)는 원래 사람이름이잖아?'의 의문 또한 해결된다. 아키는 총의 악마가 씌워진 마인이 되어 '피의 마인 파워'와 같이 '총의 마인 아키'가 되었으니깐.





왜 이런 생각이 떠올랐나면...

중세시대 기독교 사상에서 천사를 설명할 때 이렇게 서술되어 있다

"천사론에 의하면, 천사들은 물리적인 육체가 없는 불멸의 존재이다. 이들이 물질계에 작용하기 위해서는 육신을 필요로 한다."


그니까 한마디로 얘네 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원래 천사였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악마가 되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이론대로라면 악마들이 완전히 죽지 않는 것도 설명이 된다.


물론... 모든 악마가 천사였을 수도 있고 일부분만 그럴 수도 있다. 마키마의 계획에 의해 천사들 모조리 잡아와서 특이 4과의 마인으로 집어넣은 것일 수도 있고...



결말에 가까워지는 느낌이 든다.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가 소모됐고 다시 부활하면 더 막장스토리이기도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