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화에서 덴지가 마키마의 개가 되겠다고 선택한 뒤부터 전개 좆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은데 이것도 어느정도 의도했다고 본다
자기 개는 자기 말을 무조건 들어야하고 생각하면 안된다던 마키마의 말처럼 이야기 자체가 목줄 채운 개마냥 덴지의 생각이 완전히 배제된채로 마키마의 일방적인 설명을 듣기만 하면서 전개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주인공이 힘을 각성해서 압도적인 힘을 과시하면 카타르시스가 느껴져야하는 상황인데 역으로 답답함이 느껴지고 억눌린듯한 기분을 지울수가 없다
독자는 지금 덴지가 느끼는 답답함을 간접체험하고 있는거다
작가의 강점인 감정선의 묘사는 완전히 사라지고 시종일관 포커페이스로 마키마가 자기 계획이나 심정을 토로하지만 매번 진실 속에 거짓을 더해서 말하던 기만자의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할지 감조차 잡히지 않는다
여기에 마키마와 대적하는 포치타는 말을 못하니까 답답함이 가중되고 있다
사실 85 86화의 코베니 이야기는 전개상 삭제해도 아무 영향이 없다 하지만 파워가 죽은 뒤부터 긴장감만 끊임없이 고조시키다가 코베니의 슬랩스틱으로 긴장감을 완화시켜주지 않았더라면 끊임없이 조여오는 긴장감과 답답함에 독자가 먼저 뒤졌을거다
맞는말인거 같은데 왤캐 비추가 많노
나도맞는말같은데 비추왜박혓냐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