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오늘만큼은 내가 개소리의 악마
포치타는 대체 왜 쎈 건지 궁금해하는 톱붕이들도 많은 것 같아서 내친김에 내가 생각하는 포치타의 일대기를 적어봄
19세기 중반에 의료용구로 전기톱이 발명되면서 전기톱이랑 개념이 생기고 동시에 전기톱의 악마 포치타가 탄생함
근데 이 때는 전기톱이 의료용구지 살인기구가 아니다보니 탄생 직후 포치타는 아주 약했을 거임
1920년대 이후 벌목 용도로 개량된 전기톱이 퍼지기 시작했지만 이 때도 결국 벌목공구따리이기 때문에 포치타는 별로 쎄지는 않았을 거임
물론 흉측하게 생긴 생김새, 사용 용도와 가끔 일어나는 사고 때문에 몇몇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사서 최소한의 힘은 있었을듯?
영화 <텍사스 전기톱 학살> 이 1974년에 상영됨
전기톱이 살인기구라는 인식이 생긴 시점이 이 영화의 상영이기도 하고 작가가 영화광 타츠키인데다가 이 영화를 직접 언급한 적도 있는 사람이다보니 이 사건이 포치타에게 영향을 줬을듯?
무튼 이 영화로 인해 전기톱은 살인기구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기 시작하며, 사람들이 두려워하기 시작함
동시에 포치타도 강력해지기 시작함
악마를 먹어치우면 그 악마를 세상에서 지워버리는 능력도 이때 강해지면서 생겼을 수도 있고, 전에도 있었지만 힘이 약해서 활용하지 못했을 수도 있음
전에 다른 갤럼들이 추측한 것처럼 악마의 윤회(Chain)를 끊어내는(Saw) 능력이기 때문에 전기톱의 악마인 포치타한테 이런 능력이 생긴 것으로 보임
무튼 강력해진 힘을 바탕으로 포치타는 악마들을 썰고 다니고, 수많은 악마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됐을 뿐만 아니라 강력한 악마들을 먹어치워 점점 더 강한 힘을 얻고
그 결과 정신나간 강력함을 지닌 악마가 됨
당장 체인소맨이 먹어치운 악마로 언급된 악마가 나치, 2차 세계대전, 에이즈, 핵병기 등등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악마들인데 그 악마들의 살점을 먹고 성장했을테니 당연히 전투력이 엄청나게 올라간 것임
이후 4기사, 무기의 악마들과 한바탕 싸움을 벌이다 치명상을 입고 약화되어 우리에게 익숙한 멍멍이 포치타가 됨
대충 이정도가 포치타의 일대기라고 보면 될 것 같음
4줄로 요약하면
1.전기톱 발명과 동시에 포치타 탄생
2.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 상영으로 인해 포치타가 강력해짐
3. 포치타는 이후 악마들을 썰고 다니며 공포를 쌓고 강력한 악마들을 먹어치워 졸라 강력해짐
4. 4기사와 무기인간들이랑 한바탕 싸움을 벌이다 개쎄게 쳐맞고 약화되어 멍멍이가 됨
정도가 되겠음
포치타가 강한 이유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사람들은 영화 때문에 전기톱을 무서워하고, 악마들은 포치타 때문에 전기톱을 무서워하며, 포치타가 강력한 악마들을 잡아먹고 성장했기 때문에 포치타는 강력하다." 임
개소리의 악마는 이만 퇴장
딴 만화 같으면 좆개소리라고 할텐데 타츠키 만화라서 설득력이 있군
이게 맞을 듯 차피 이거 아니면 설명 힘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