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는 원래 교정기랑 안경을 끼고 다니는데 영화상에서만 벗었다는거 생각하면 ㄹㅇ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영화인지 모르겠음
댓글 3
모르는게 잘 읽었다는 반증이지
O5년생(fighting05)2023-01-14 19:43
안녕 에리에서는 총 3개의 공간이 나옴. 하나는 주인공이 존재하는 만화 속 공간, 두번째는 만화 속 주인공이 창작한 영화 속 공간, 그리고 마지막은 안녕 에리를 보는 만화 밖의 독자인 우리들의 공간. 주인공이 어릴 때는 만화 속의 영화 관람객들이 주인공이 만든 영화를 관람하고 있으며 만화 밖의 우리는 이들의 반응을 포함한 모든걸 신처럼 내려다 보고 있음. 그러나 에리가 죽고 주인공이 어른이 된 이후부터는 우리는 더이상 전지전능하게 만화 속 이야기를 보지 못하게 됨. 왜냐하면 에리가 되살아난 시점부터 이게 주인공이 편집한 영화의 장면인지, 아니면 진짜 에리가 살아난건지를 구분할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임. 그로 인해 우리는 안녕 에리 초반부처럼 전지전능한 신의 위치에서 만화를 보는게 아니라,
익명(163.239)2023-01-14 20:20
답글
만화 속 주인공이 어렸을 적 창작한 영화를 관람하며 뭐가 진실이고 뭐가 거짓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던 관람객들과 같은 위치에 있게 됨. 결국 주인공이 어렸을 적 스토리와 에리가 살아난 이후부터는 "영화 = 안녕 에리 만화", "어렸을 적 주인공의 영화 관람객 = 만화를 보는 우리들", 그리고 "주인공 = 타츠키" 이런 대응관계가 완성됨. 그러니까 뒷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 못했다는건 영화를 만든 주인공처럼 작가가 의도한 것이고, 그로 인해서 우리는
모르는게 잘 읽었다는 반증이지
안녕 에리에서는 총 3개의 공간이 나옴. 하나는 주인공이 존재하는 만화 속 공간, 두번째는 만화 속 주인공이 창작한 영화 속 공간, 그리고 마지막은 안녕 에리를 보는 만화 밖의 독자인 우리들의 공간. 주인공이 어릴 때는 만화 속의 영화 관람객들이 주인공이 만든 영화를 관람하고 있으며 만화 밖의 우리는 이들의 반응을 포함한 모든걸 신처럼 내려다 보고 있음. 그러나 에리가 죽고 주인공이 어른이 된 이후부터는 우리는 더이상 전지전능하게 만화 속 이야기를 보지 못하게 됨. 왜냐하면 에리가 되살아난 시점부터 이게 주인공이 편집한 영화의 장면인지, 아니면 진짜 에리가 살아난건지를 구분할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임. 그로 인해 우리는 안녕 에리 초반부처럼 전지전능한 신의 위치에서 만화를 보는게 아니라,
만화 속 주인공이 어렸을 적 창작한 영화를 관람하며 뭐가 진실이고 뭐가 거짓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던 관람객들과 같은 위치에 있게 됨. 결국 주인공이 어렸을 적 스토리와 에리가 살아난 이후부터는 "영화 = 안녕 에리 만화", "어렸을 적 주인공의 영화 관람객 = 만화를 보는 우리들", 그리고 "주인공 = 타츠키" 이런 대응관계가 완성됨. 그러니까 뒷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 못했다는건 영화를 만든 주인공처럼 작가가 의도한 것이고, 그로 인해서 우리는